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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452)
공감과 파장
매년 작심삼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새해 결심과 소망을 적어두는 것이 한 해를 마무리할 때 참 좋더군요. 물론 부끄러운 것이 더 많아서 마음이 무겁긴 하지만 그래도 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좋을 것 같아 이번에도 작심삼일 새해소망을 적어봅니다. 이렇게 제 블로그에 공개를 하니 이번에는 작심삼일은 아닐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계획은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니 5개분야로 설정해서 세워보았습니다. 1. 신앙 첫째, 성경은 세 번 정독하며, 관련서적 50권을 읽는다. (너무 많나?) 둘째, 새벽기도를 꼭 하며, 이웃을 위한 기도시간을 더욱 늘린다. 셋째, 교회 생활을 충실하게 하여 나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 두 사람은 있도록 한다. 넷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금 액수를 늘리고, 한 달에 한 번은 봉사활동을 한다. 2..
울산 서생등대로 유명한 간절곶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 간절곶에 해가 뜨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아침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박재상의 망부석 이야기로 애잔한 슬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를 향해 두 아이를 품에 안고 사랑하는 님을 그리는 애잔한 삼부녀상은 비오는 날의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고 애잔하게 만듭니다. 간절곶 비오는 날엔 더욱 운치있는 풍경입니다. 애잔한 느낌을 주는 해안의 절경, 우산을 쓰고 상념에 잠겨보세요. 간절곶에 해가 뜨지 않으면 한반도에 아침이 오지 않는다는 글귀가 돌고래상에 새겨져 있다. 통일의 소망을 담은 소망 우체통이 있습니다. 우체통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 안에 들어가면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부상, 삼모자상, 거북상이 ..
피어젭펜-네덜란드식 강건너기 게임 네덜란드식 강건너기 게임을 아시나요? 장대높이 뛰기가 담뛰어넘기 경기라고 한다면, 장대를 이용하여 멀리 떨어지는 경기가 바로 피어젭펜이다. 작년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에 세계 각국의 민속게임들이 많이 선보였는데, 그 중 가장 많은 호응과 인기를 끈 종목이 네덜란드의 전통 게임인 피어젭펜이다. 폭팔적이라 할 수 있는 관심 덕에 원래 예정한 일정에서 하루를 더 늘여 시연하였고, 언론에서도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네덜란드 국영방송에서도 직접 와서 취재하는 등 네덜란드에서도 이번 사회 체육대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다. 기자도 인터뷰를 당해서 내 얼굴이 국제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경기방식은 아주 쉽다. 경기 물품으로는 일단 강이 ..
서민들이 바라는 것은 삐까번쩍한 명풍들로 몸을 치장하고, 호화롭고 값비싼 음식과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거리가 아니다. 백층 높이의 천마루에 집을 갖고 그 속에서 아래를 군림하듯 내려보며 살아가고 싶은 것이 아니다. 산골동네라 할지라도 옹기종기 모여 서로를 끌어안으며 편안히 잠들 수 있는 보금자리면 족한 것이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서로를 바라보며 존경하고 우애하고 사랑하며 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며 그 보금자리에 따뜻한 불을 지피는 것으로 족한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부산의 오래된 마을, 추억이 서려 있는 금정마을 부산에는 오래된 마을이 참 많이 있다. 옛날 다 쓰러져 가는 쓰레트 지붕에 블록 담벼락 그리고 낡은 유리창과 이끼가 피어 있는 골목길 버려진 공터에 피어나는 잡초 그리고 녹쓴 철망, 그 위에 피어나는 수세미꽃, 흙담길.. 이런 마을은 대부분 재개발 해도 별 소득이 나질 않는 그런 곳이다. 그래서 남겨진 것이다. 이런 걸 아이러니라 해야 하나? 돈이 되지 않으니 추억이 남겨진다. 그런데 추억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옛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금정마을의 풍경 왜 이런 곳에 사람사는 냄새가 날까?
경복궁이나 다른 고궁의 큰 건물 처마에 보면 그물이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그물을 두고 "부시"라고 한다.이걸 왜 부시라고 할까? '부시' 하니 젤 먼저 떠오는 게 미국 전대통령 부시. 그리고 옛날 코카콜라병 하나 들고 미국을 종횡무진했던 부시맨이 생각난다. 국어사전을 뒤져 봤더니 이런 해설이 나온다. 부시(罘罳)【명사】 참새·비둘기 같은 새가 앉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전각(殿閣)의 처마에 둘러치는 철망. 아하 참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이렇게 처마 밑에 새집을 짓지 못하게 또는 새똥을 사지 못하도록 처마에 둘러치는 그물을 두고 한자어로 부시라고 한단다. 그렇지. 그 곱디 고운 단청이 새똥으로 얼룩진다면 그건 안될 말이고, 또 새집을 짓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도 안될 말이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
이번에 우리 팀블로그 아라누리의 11월 집중취재는 발로 걷는 해운대였습니다. 해운대에 대해 구청의 협조를 얻어 유적지와 관광지 그리고 영화촬영지 등 우리가 발로 갈 수 있는 곳을 모두 뒤져 해운대를 집중 조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우리 팀블로그의 집중 취재는 언제나 많이, 엄청나게, 허벌나게 걸어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걷지 않고 타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바로 티파니 21이라는 아주 멋진 관광선을 타고 광안대교와 부산 근해의 야경을 담는 미션이 주어진거죠. 공짜로 배도 타고, 선상에서 즐기는 멋진 부페 그리고 환상적인 야경까지, 거기에 미녀 동반자와 미남 아저씨까지 함께 했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그리고 내심 광안대교의 환상적인 야경을 통해 아리따운 여인들에게 즉석 모델을 신청해보면 어떨까..
예전에 미국 여행 중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관광버스가 출발을 하려는데 갑자기 식당에서 한 직원이 뛰어와 우리 차 앞을 가로막는 것이다. 가이드가 내려서 자초지정을 물어보니 우리 일행 중 몇 명이 식사를 한 후 테이블에 팁을 놓고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니 그깟 팁 때문에 이렇게 차 앞을 가로막고 서는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팁은 그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의 주수입이었다. 식당에서 주는 급료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정말 차비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실제로는 식사 후 손님들이 봉사료로 주는 팁이 그들의 주 소득원이었던 것. 우리나라는 팁 문화가 거의 없다시피 했기에 이런 광경은 정말 생소한 체험이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손님들을 받을 땐 종업원들이 예의주시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