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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전세계 팁문화 총정리(팁 얼마나 줘야해요?) 본문
예전에 미국 여행 중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관광버스가 출발을 하려는데
갑자기 식당에서 한 직원이 뛰어와 우리 차 앞을 가로막는 것이다.
가이드가 내려서 자초지정을 물어보니 우리 일행 중 몇 명이 식사를 한 후 테이블에 팁을 놓고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니 그깟 팁 때문에 이렇게 차 앞을 가로막고 서는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팁은 그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의 주수입이었다. 식당에서 주는 급료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정말 차비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실제로는 식사 후 손님들이 봉사료로 주는 팁이 그들의 주 소득원이었던 것. 우리나라는 팁 문화가 거의 없다시피 했기에 이런 광경은 정말 생소한 체험이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손님들을 받을 땐 종업원들이 예의주시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여행을 좋아한다면 이 팁문화는 꼭 알아둬야 할 것 같아 모 커뮤니티에 올려진 것을 편집해 올린다.
미국
사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영역에 팁 지불, 레스토랑, 미용실, 택시, 호텔 등
Tip : 15 ~ 20%
캐나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영역에 팁 지불
Tip : 10 ~ 15%
멕시코
미국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영역에 팁 지불. 현금이 선호되며 미국 달러나 멕시코 페소로 지불
Tip : 10 ~ 15%
브라질
대부분의 경우 팁을 주지 않으며 레스토랑에서 10%의 봉사료가 붙음
Tip : No tip
아르헨티나
봉사료가 붙지 않는 레스토랑에서는 10%가 적당하며 달러가 아닌 페소를 선호
Tip : No tip
영국
레스토랑은 보통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팁은 10~15%가 적당. 추가요금(optional charge)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팁을 줄 필요는 없음
Tip : 호텔 포터 및 룸 관리인:1-2파운드/택시: 요금의 10% 이하/펍: No tip
스위스
보통 15%의 봉사료가 포함돼서 나오지만 고급 레스토랑은 팁을 더 주는 것이 관례
Tip : 15%
독일
레스토랑, 술집 모두 팁을 지급
Tip : 10 ~ 15%
프랑스
프랑스인들은 저녁식사를 할 경우 10%정도 팁을 지급하는데, 여행객들은 매우 훌륭한 서비스를 받은 경우가 아닌 경우 팁을 줄 필요가 없음
Tip : 10%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10% 정도의 팁을 지급하며, 운하에서 배를 저어주는 곤돌라 사공에게는 팁을 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임
Tip : 10%
터키
현금으로 10% 정도가 적정하며, 리라화, 달러, 유로화로 지급
Tip : 10%
이집트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으나 5-10% 추가로 주는 것이 관례이며 현지화보다 미화를 선호
Tip : 5 ~ 10%
말레이시아
레스토랑 요금의 10%가 봉사료로 포함됨
Tip : No tip
싱가포르
호텔과 레스토랑의 경우 10%가 봉사료로 포함됨
Tip : No tip
인도네시아
호텔, 레스토랑은 요금의 10%가 봉사료로 포함되나 그렇지 않은 레스토랑은 비용의 10%를 팁으로 지급
Tip : 10%(택시는 팁이 필수 아님)
필리핀
봉사료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는 10% 정도
태국
팁문화는 없으나 외국인 관광객은 보통 $1 이상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
중국
Tip : No tip
일본
Tip : No tip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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