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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여행 (26)
공감과 파장
제주 애월해변.. 여긴 제주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죠. 애월 해변은 날이 맑은 날도 또 비가 오는 날도 다 좋아요. 어떤 상황에도 특별한 운치가 있는 곳이죠. 랍스터로 점심을 먹은 우리.. 이제 후식을 먹을 차례 애월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 하는데 아주 재밌는 이름의 카페가 보입니다. '달자' ㅎㅎㅎ 뭘 달고 싶어하는 건지 새로 지은 건물인지 아주 깔끔합니다. 더위를 피해 일단 안으로 .. 이런 날은 커피보다는 뭔가 좀 달달하면서 시원한 걸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전 청포도 레이드 그리고 친구들은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이것 저거 .. 그리고 이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더니 이런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들어올 때부터 눈에 띈 조형물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 .. 자전거를 저렇게 세..
제주 여행 마지막날 우리 일행은 마지막 식사로 갈치조림을 선택했습니다. 예전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제주 갈치조림을 방영했는데 대형 갈치 한 마리를 제대로 요리하는 걸 보고 저건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몇 년 전 아내와 제주 여행 때 그걸 생각하고 갈치조림을 시켰는데 얼마나 실망했는지 .. 유명한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어서 기대가 컸는데 갈치는 몇 동이에 얼마나 비싼지 .. 더이상 설명은 생략할께요. 그런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갈치조림은 피할려고 했는데 친구가 여긴 정말 꼭 가봐야 한다 해서 따라왔습니다. 와 보니 상호가 재밌네요. "신옛촌" ㅎㅎ 옛촌인데 신식이라는 뜻일까요? 제주도 삼방산 근처에 있는데 이집이 많이 유명한 지 12시쯤 도착해서 보니 안에 손님으로 바글바글합니다. 예약하지 ..
6월에 제주도를 찾아 여유 있게 관광을 즐기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대부분 이런 저런 일정에 쫓겨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저 카메라에만 담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친구 부부들과 함께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우리 일행들이 꼽은 첫 여행지는 바로 휴애리 지금 수국축제가 한창이라고 해서 수국축제가 열리는 휴애리로 향했다. 제주도 수국은 어떨까? 휴애리 안으로 조금 들어가니 정말 수국 천지다. 여기에 또 작은 연못이 있어 그 아름다운 정취를 더해준다.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작은 연못을 가로질러 가니 시원한 초록 숲이 나온다. 그리고 그 숲길을 따라 이렇게 아름다운 수국들이 그 자태를 뽐내며 줄지어 서있다. 또 한 곳에는 여러 테마가 있는 마당이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정된 포토존..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보면서 해안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해변에 참 많은 조형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에 만들어진 예술 작품 같은 것도 있고, 관광객을 위해 볼거리를 만들어 둔 것도 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역사적인 유물들도 있다. '도대'는 제주도에 오래전부터 있던 옛 등대.. 경주에 있는 첨성대를 본 제주사람 또는 제주도로 귀향간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안타깝게도 해안도로를 만들면서 여기 말고도 다른 곳에 있던 도대가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에게 미래의 희망이 없다고 한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을 제주도를 개발하려는 자들은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가을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을에 바다를 찾는다. 여름 바다는 강렬하고 시원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몰려왔기에 바다의 정취를 제대로 누리기 힘들다. 그래도 여름에 바다를 찾은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나는 여름이 지날 때쯤 바다를 찾는다. 그 바다는 사람들이 떠나 쓸쓸함과 이제 고독속에 자신을 찾는 바다의 모습이 있다. 그리고 진정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자취가 있다. 그런 초가을 제주도 표선해수욕장을 찾았다. 해수욕장으로 들어서는 잔디밭에 재밌는 형상들이 줄지어 있다. 작은 돛단배 하나 바다에 있지 않고 뭍에 홀로 있다. 누구를 기다릴까? 제주도 해수욕장의 파라솔은 이렇게 화산암을 하나 빌려주는가 보다. 이용 요금이 부산해운대에 비해 좀 비싼 듯하다. 여름이 지나자 사람들은 바..
서귀포 해안은 드라이브 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이 눈으로 마음으로 녹아들어 제주의 낭만을 간직하게 되죠. 저는 해질무렵 아내와 함께 서귀포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커피 한잔 마실 곳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해변에 예사롭지 않은 조형물이 보이면서 그 맞은편에 아주 예쁜 그런데 특이한 카페가 있더군요. 바로 '제스토리'라는 기념품도 팔고 커피도 파는 그런 기념품샾이었습니다. 아내와 제주여행을 하며 참 귀한 시간을 여기서 보냈습니다. 예쁜 기념품도 사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차도 마시고 그리고 아내와 사랑의 눈빛도 교환하고 .. 네가 없으니 세상이 텅빈무대.. 그럴 것 같습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
서귀포를 여행하다가 어디서 저녁을 먹지 고민하며 그냥 차를 몰았다. 그러다 우연히 서귀포 운동장 옆으로 음식점들이 있는 것을 보고 천천히 지나가다 아주 특이한 이름의 음식점을 보았다. 바로 '벌떡 낙지' ㅎㅎ 옆에 있던 아내가 저기 가보자며, 음식점 이름이 재밌으니 맛도 좋을 것 같다고 그렇게 해서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그리고 낙지볶음 2인분을 시켰다. 벌떡낙지.. 상호를 보고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정말 대박이었다. 전체적으로 많이 매콤하면서 함께 나온 곁가지 음식을 곁들이면 부드러워진다. 얼마나 맛있던지 아내와 나 정말 열심히 깨끗하게 비웠다. 그리고 가게도 아주 깨끗했다. 가게에 낙지라는 상호가 없다면 이 집이 낙지복음 전문집이라는 것을 몰랐을만큼 깔끔하고 정갈했다. 게다가 주차장도..
난 참 대책없이 여행한다. 그저 발길 닫는대로 가다가 쉬고 그러다 좋은 곳이 보이면 구경하고..아내와 함께 제주도도 그렇게 여행했다. 그러다보니 구박도 많이 받았지만 ㅎㅎ 별내린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니 파란 하늘 아래 선녀가 건널 것 같은 하얀 다리가 보인다. 저 다리로 가볼까 하고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니 천제연 폭포 입구가 우릴 맞이한다. 그제서야 그 예쁜 다리가 천제연 폭포 계곡을 건너는 선임교라는 걸 알았다. 사진으로 많이 보고, 또 예전에도 분명 건너가 본 적이 있는 다리인데 왜 처음으로 가보는 느낌일까? 더 가관인 것은 선임교 옆이 여미지 식물관이다. ㅎㅎ 참 제주도의 명물들이 이리 서로 이웃하고 있었다니.. 이것만 봐도 내가 얼마나 계획 없이 여행을 다니고 있는지 알만하지 않는가? 하여간 아내..
제주 올레시장 정말 먹을 것이 풍성한 곳입니다 .일반 재래시장과 달리 관광객을 위해 특화시킨 곳이라 생각되더군요. 누구 아이디언지 몰라도 성공한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서귀포 여행이라면 꼭 들러서 한 번은 먹어봐야 할 추천 음식 소개합니다. 오늘 제주 서귀포 여행 중이라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는데, 올레시장에서 식후경을 즐겨보십시오. 올레시장에서 특별한 음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아름다운 제주 여행 즐겨보세요.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제주 여행하면서 계속에 눈에 밟히는 곳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기자가 투숙하고 있었던 곳이 바로 서귀포라 길가다 보면 계속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표지판에 눈에 띄네요. 자꾸 보니 궁금해지고 그래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을 검색해보니 한번 가볼만하다는 글들이 많더군요. 마침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아내와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전시관을 지나면 자동차 모형 등 여러 엑세사리와 커피를 파는 매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매점 옆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여기 뭔가 하고 가봤더니 어린이 교통 체험장입니다. 엄청 나게 많은 아이와 부모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 체험장의 모든 코스를 돌면 아이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줍니다.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안전운전에 대해..
제주도에 왔습니다. 서귀포에 짐을 풀고 첫날의 일정..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아주 예쁜 이름의 전망대가 숙소 주변에 있는 걸 알았습니다. 바로 "별내린 전망대"입니다. 관련 글을 찾아보니 많은 블로그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더군요. 산책하기엔 그만이라는 말에 지체없이 달렸습니다. 제가 있는 숙소에서 5분이면 도착하더군요. 별내린 전망대, 정말 이름만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산책할 땐 몰랐는데, 산책로를 따라 끝에 이르니 바로 "천제연 폭포"가 있습니다. 여기 별내린 전망대는 이 천제역 폭포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책로였습니다. 꽃이 활짝 핀 봄이었다면 이 별내린 전망대는 정말 별이 쏟아질 것 같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을 겁니다. 계절이 좀 아쉬웠습니다. 사실 이 때가 여행하..
제주 산책하기 좋은 곳 하면 추천하는 명소가 바로 절물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면 빽빽한 삼나무 숲의 위용과 그 삼림이 주는 신선한 느낌 그리고 그 나무들 사이로 다가오는 시원한 바람. 큰 호흡 한 번에 폐에 쌓인 적폐 세력들을 한 번에 몰아낼 듯한 그 후련함을 느끼며 천천히 절물자연휴양림을 걸어갔다.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고 세상이 아름다워진다. 한참을 걸어가니 작은 연못이 하나 나온다. 촉촉히 비가 내리고 연못은 신비한 느낌으로 내게 말을 건넨다. 아주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것 같은 친근함. 내 마음을 그 연못에 두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또 길을 걸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비가 와도 걷기에 좋았다. 솔직히 난 이런 목재테크로 된 산책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길이 없는..
제주 4.3공원에서 10분쯤 더 가면 절물자연휴양림이 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기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곳이다. 일단 사진으로 본 절물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에 삼나무와 수많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줄지어 있는 풍경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여긴 꼭 내 카메라로 담아야 해! 그래서 비가 추적추적 옴에도 불구하고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이곳 절물 휴양림이 있는 오름을 절물오름이라 한다. 왜 이곳 지명이 절물일까? 여기저기 찾아보니 옛날 이곳에 유명한 절이 있었고, 그 곁에 물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절물'이라고 한다. 지금 그 절은 없어졌지만 '약수암'이 남아 있다고 한다. 절물휴양림은 들어가기 전까지는 얼마나 큰 휴양림인지 모른다. 그런데 들어가서 한 번 다 돌아보면 이곳이 엄청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제주도 용두암과 용머리 해안의 풍경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바로 TV에서 나오는 애국가이다. TV에서 애국가가 나오면 그 노래에 맞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함께 나오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가 제주도 용두암의 일출광경이었다. 어릴 적 어린 내 마음에 꼭 새겨져 있다고나 할까? 여긴 한 번 가봐야 한다고 생각한 곳이 바로 제주도 용머리 해안에 있던 용두암이었다. 용두암은 지질학적으로 보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 것으로 용담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위치한 높이 10m의 바위이다. 그 모양이 용머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용두암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옛날 용궁에 살던 ..
날씨가 많이 흐리다. 비라도 올 것 같은 우중충한 게 아니나 다를까 살짝 빗방울이 떨어진다. 솔직히 난 비를 좋아한다. 비내리는 제주를 찾아다닐 생각하니 살짝 흥분되기도 하고.. 그런 설렘을 갖고 찾은 곳이 바로 외돌개.. 옛날 고려시대 최영장군께서 여기서 제주 말을 도적질하는 몽골족의 목자들을 토벌하기 위해 이 바위를 최영장군의 모습으로 치장했다는 전설이 서린 바위이다. 몽골 목자들은 그 모습에 놀라 모두 자진하였다고 한다. 그만큼 최영장군이 그들에겐 저승사자와 같았던 모양이다. 외돌개는 할망바위로도 불린다.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전설..
제주 올레6코스의 시작이 '쇠소깍'이다. 제주 사진을 검색하면서 카누와 여러 레저를 쇠소깍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곳에서 즐기는 것을 보면서 저긴 꼭 들어야 하는 곳이야 라고 했다. 그런데 이름이 참 특이하다. '쇠소깍' 어원을 알아보니 소'는 크고 깊은 못이란 뜻으로 '쇠소'는 소가 누운 모양의 못이란 뜻이고, '깍'은 끝이란 뜻의 제주도 말이다. 쇠소깍 일대는 신비로움을 간직한 주변 풍광도 풍광이지만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전에 분출한 조면암이 분포하는 지역으로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조면암은 기공이 없고 치밀해 물 저장력이 뛰어나다. 잘 살펴보면 제주 돌의 대부분이 검고 울퉁불퉁한데 반해 이곳의 돌은 미끈하고 하얀 것이 제주사람의 눈에도 참으로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짙은 청록색 물빛이 너무나 ..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풍경2..유채꽃밭에 있던 아름다운 교회는 어디로 갔나?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풍경 2탄으로 이어갑니다. 혹 1탄을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로 가시면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여행] 섭지코지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 넓고 평평한 코지언덕 위에는 옛날 봉화불을 지피던 협자연대라는 돌로 만든 봉수대가 세워져 있는데 , 높이 약 4m, 가로세로 9m의 정방형으로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제가 섭지코지에 가기 전 사진 동호회에서 섭지코지에 유채꽃이 활짝 폈고, 그 위로 작은 교회가 있었는데,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꼭 그 교회의 풍경을 찍으려 갔는데.. 교회가 없네요. 어디로 갔을까요? 그런데 유채꽃밭 아래로 교회 비슷한 건물이 보입니다. 알아보니..
제주여행, 미국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에 선정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들러야 할 곳으로 꼽은 곳이 바로 섭지코지이다. 이 섭지코지는 미국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에 선정되기도 할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섭지코지는 코지(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코의 끄트리 모양 비죽 튀어나온 지형이다. 위치상으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안에 돌출되어 있다.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데로 따라갔더니 신양 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날 인도해준다. 신양리 마을을 지나면서 우측으로는 깨끗하고 고운 모래밭 정경이 인상적인 신양해수욕장의 한가로운 풍경이 나란히 한다. 길을 따라 걸어가니 제주 특유의 검은돌 해변과 넘실대는 바다 너머로 거대한 성산 분화구의 웅..
강정마을 맛집, 분위기 있는 섬카페에서 맛본 흙돼지 스테이크 제주 여행 중 저녁이 되어 맛집을 검색해서 갔는데 네비게이션이 계속 그 자리를 맴돌기만 하지 찾지를 못한다. 그래서 처음 가고자 했던 곳을 포기하고 그냥 간단히 요기만 할 요량으로 차를 몰고 적당한 식당을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이미 저녁 8시가 다 되었고, 동네 식당들은 자취를 감춘 뒤였던 것이다. 숙소는 강정마을 근처에 있는 오렌지 리조트인데 설마 거기까지 가는 길에 한 곳은 있겠지 싶은 마음으로 차를 몰았지만 숙도 근처 1Km가 되어도 문을 연 식당은 보이질 않는다. 그러다 눈에 띈 흙돼지 스테이크 간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카페 문을 열었더니 아주 마음씨 좋게 보이는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준다. 그냥 스치기 쉬운 곳에 ..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새연교 제주 올레7길 외돌개를 지나 아래로 계속 내려가면 아주 인상적인 다리가 하나 보인다. 서귀포항에서 작은 섬을 연결하는 다리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라, 연결된 섬이 궁금하기까지 하였다. 저 다리 이름을 물어보니 새연교라고 한다. 새연교..새섬을 잇는 다리라는 뜻이다. 여기서부터 올래 6길이 시작되는데, 서귀포항과 새연교 그리고 새섬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고 있다. 새연교는 2009년 9월 28일 개통됐다. 새연교의 건설로 서귀포항이 시드니와 나폴리에 못지않은 세계적 미항으로 도약하는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 다리 하나 새웠다고 이런 평을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 새연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외줄케이블 형식의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斜張橋)로, 바람..
제주에서 흔히 보는 말목장의 풍경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제주에 가보니 그 말이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말 목장'이 많았다. 차를 몰고 조금만 가다보면 푸른 초원에 말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목장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차를 몰고 가다 이런 목장이 보이면 내려서 내 카메라에 담았다. 아주 큰 기업화된 목장도 있고,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목장들도 많았다. 사진 찍는 사람으로서 말이 질주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련만 그런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았다. 말체험 목장도 그저 손님을 말에 태워 목장을 안전하게 한 바퀴 타는 정도이다. '나 말타봤다' 그런 추억만들기..그래도 말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내 마음은..
황우지 선녀탕, 바람도 구름도 그리고 파도도 잠시 쉬어가다 제주도 올레7길 그 중심에 외돌개가 있고 그 길을 따라 내려가면 우황지가 있습니다 . 소가 강을 건넌다는 뜻의 황우도강(黃牛渡江)에서 따온 말이라 하여 불린 황우지 해안, 그 안에는 여름에 스노쿨링 명소로 손꼽히고 있는 관광 명소 황우지 선녀탕이 있습니다. 처음 선녀탕이라는 팻말을 봤을 때 무지 궁금하더군요. 과연 어떤 비경이 숨겨져 있길래 여길 선녀탕이라고 할까? 정말 선녀가 있을까? 황우지 선녀탕 정말 선녀탕이라고 이름을 붙일만큼 아름답고 신비한 곳이다. 이 탕 안에 구름과 바람 그리고 파도도 잠시 몸을 뉘여 쉬어가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쉼터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
4월의 제주는 그랜드세일 중 4월 제주에서 열리는 4대 봄 축제 안내 이제 본격적인 봄꽃의 제전이 활짝 열렸습니다 . 제주도는 4월 봄꽃 축제를 위해 그랜드세일을 합니다. 4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봄의 축제 어떤 것이 있을까요? 4월 제주로 가시려면 제주관광협회가 운영하는 탐나오에서 예약하세요. 예약만 해도 푸짐한 상품을 아낌 없이 드립니다. ☞ 4월 제주여행 탐나오에서 예약하면 대박 상품이 와르르!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4월 제주여행 탐나오에서 예약해서 탐나오 3관왕에 도전하세요 지난 3월 말에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 사는 지인의 소개로 제주관광협회가 운영하는 '탐나오' 에서 예약해서 아주 편하게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한 가지 아쉬운 것은 당시에는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아 제주의 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습니다. 4월이면 제주는 완연한 봄일테고, 봄빛 제주를 즐길 계획이 있다면 4월에는 무조건 제주도로 가길 권합니다. 그런데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탐나오에서 대박 이벤트를 하고 있답니다. 4월 중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네요. 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제주에 갈 때 탐나오에서 항공권, 숙박, 렌트카 등을 예약하면 저절로 응모가..
제주여행 모든 정보가 망라되어 있는 '탐나오' 이번에 1박 2일로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지인 소개로 '탐나오'라는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탐나오에 와보니 제주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망라되어 있더군요. 제주관광협회라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하는데 시간만 잘 맞추면 3만원대에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탐나오에서 비행기표와 렌트카 그리고 숙박업체를 검색해서 예약했고, 아주 만족스런 여행을 했습니다. 위 캡쳐 사진에 추천 골프패키지와 추천 버스 / 택시관광 그리고 탐나오 실속 패키지는 빠져 있습니다. 이건 제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ㅎㅎ 그리고 지금 제주도는 그랜드세일 기간입니다. 탐나오에서 4월의 선물 이벤트를 아주 확실하게 준비했네요.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
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 중인 제주 43공원 제주 팸투어 마지막 날 제주 4·3 평화공원으로 달렸다. 제주에 왔다면 이곳은 꼭 들러야 할 곳이기에 발길을 서둘렀지만 이미 날은 어두워지고 있었다. 사실 바로 앞 여정이 절물자연휴양림이었는데, 이곳 탐방 중 산에서 길을 잃는 바람에 시간을 너무 지체한 이유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제주 4·3 평화공원' 으로 가는 길을 제대로 차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자는 절물자연휴양림에 갈 때 지도 상 바로 그 옆에 제주 4·3 평화공원이 있는 것을 보고, 길의 표지판을 보면 쉽게 찾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다. 빨리 차를 멈추고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야 했는데 한 순간 잘못 들어선 길이 한참을 돌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제주 4·3 평화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