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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제주 산책하기 좋은 곳 '별내린 전망대'의 아름다운 풍경 본문
제주도에 왔습니다.
서귀포에 짐을 풀고 첫날의 일정..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아주 예쁜 이름의 전망대가 숙소 주변에 있는 걸 알았습니다.
바로 "별내린 전망대"입니다. 관련 글을 찾아보니 많은 블로그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더군요.
산책하기엔 그만이라는 말에 지체없이 달렸습니다.
제가 있는 숙소에서 5분이면 도착하더군요.
별내린 전망대라는 표지가 있는 곳에 당도하니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주차했습니다.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서 주변 경관을 볼 수 있게 했더군요.
조금 올라가니 예쁜 하얀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바로 선임교입니다.
그날 하늘도 너무 맑아 선임교와 함께 구도를 잡아봤습니다. 파란 하늘과 넘 잘어울리죠? 아직 봄이 오지 않아서아쉬웠습니다.
맞은편 계곡에 절이 하나 있고, 그 산 등성이에 팬션같은 건물이 멋진 조화를 이루며 있습니다.
좀 걷다보니 커피가 생각나더군요. 여기 커피숍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 자리에 아름다운 건물이 하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영업을 하지 않는 빈 건물이더군요.
주막도 하나 보입니다. 파전이 먹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별내린 전망대의 산책로 여기까지네요.
별내린 전망대, 정말 이름만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산책할 땐 몰랐는데, 산책로를 따라 끝에 이르니 바로 "천제연 폭포"가 있습니다.
여기 별내린 전망대는 이 천제역 폭포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책로였습니다.
꽃이 활짝 핀 봄이었다면 이 별내린 전망대는 정말 별이 쏟아질 것 같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을 겁니다.
계절이 좀 아쉬웠습니다. 사실 이 때가 여행하긴 좀 그런 계절이죠.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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