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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온천천 (14)
공감과 파장
줄넘기의 세계, 신바람 나는 아프리카식 줄넘기 현장 취재 줄넘기는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이자 운동이다. 줄넘기는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횟수를 기록할 수 있는지, 얼마나 오랜 시간을 넘을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넘을 수 있는지..하여간 줄넘기로 도전하는 기네스 종목도 엄청 다양하며, 기록보유자들이 보여주는 기술들은 혀를 내두를 만큼 엄청나다.도대체 줄넘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놀이는 과연 몇 가지나 될까? 기자 생각에 줄넘기만큼 다양하게 진화되고 있는 운동은 드물지 않나 생각된다. 개인의 웨이트트레이님을 위한 운동으로 부터 수십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체 놀이까지 그 사용의 쓰임은 무한하게 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조금 높이 뛸 수 있는 ..
온천천을 누비는 조류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갈매기들이다. 흔히 갈매기들은 바다에만 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강이나 작은 하천들에도 날아와서 떼로 모여 자신들의 영역을 확보한다. 이곳에 자주 등장하는 갈매기는 '괭이갈매기'라고 불리는 놈들인데, 보면 알겠지만 눈매가 아주 험악하다. 볼 때마다 갈매기 조폭 보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어떤 놈은 매나 독수리 같이 생겨서 한 번씩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몸길이는 46.5㎝ 정도이다. 양 날개를 폈을 때의 너비는 120㎝, 날개의 길이는 34~39㎝, 부리 44~56㎝, 부척(跗蹠) 51~61㎜, 꼬리 129~155㎜이다. 등·어깨깃·날개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색이고 바깥쪽의 첫째날개깃 선단은 검은색이나, 흰색의 작은 점무늬가 있는 개체도 있다. 안..
연제구 한양아파트 벚꽃 축제, 부산에서 벚꽃이 제일 아름답게 핀 아파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창고 대방출입니다. ㅎㅎ 어젠 온천천의 벚꽃 풍경을 보여드렸고, 오늘은 바로 그 온천천변에 있는 한양아파트 단지를 보여드립니다. 부산에는 여러 많은 벚꽃 단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남천동에 있는 삼익비치와 여기 연제동의 한양아파트 단지가 벚꽃 단지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자체적으로 벚꽃축제를 벌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천동 삼익비치의 벚꽃 핀 모습을 감상하시려면 아래 글제목을 클릭해주세요. ☞ 벚꽃이 만발한 아파트 단지 이런 곳에 살고 싶어요 보셨나요? 대단하죠? 자 그럼 벚꽃에 잠긴 한양아파트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이 아파트가 좋은 점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일단 아파트의 층수가 ..
비가 왜 이리 오는지..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들으며 벚꽃 흐드러지게 핀 날의 온천천을 감상하세요. 포스팅을 한다 한다 하다 보정하는게 귀찮아 창고에 고이 모셔두었더니 이젠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오랜만에 부산 온천천을 찾았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벚꽃 흐드러지게 핀 날, 그 아름다운 풍경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내년이면 다시 변함없이 이렇게 활짝 꽃을 피우며 우리 곁으로 다가올까요? 그렇다 할지라도 올 해 핀 꽃은 내년에 핀 꽃이 아니라 올해만의 꽃이죠. 같아 보여도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는 또 다른 내가 아닐까 하는.. 도대체 뭔 소릴 하는지.. ㅎㅎ 우리 사는 세상 좀 더 아름답고 여유가 있으면 합니다. 즐거이 보셨으면 가시는 길에 추천과 구독 그리고 댓글 남겨주세요. 제게..
오늘 신문을 보니 우리나라가 잠부족국가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네요.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49이라는군요. 쩝~ 왜 그리 잠도 못자고 각박하게 살아갈까요? 무엇을 위해 잠도 자지않고 그리 바삐 열심히 살아가는지 우리 스스로에게 함 물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체로 일중독증에 걸린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온천천을 노니는 왜가리들에게 낭만을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저녁 노을이 질 무렵, 노을 빛으로 온천천이 황금물결을 이룰 때, 왜가리는 한 발을 담그고 조용히 그 시간을 음미합니다. 그 모습이 어떤지 한 번 보시죠. 아마 엄청 부러우실 겁니다. 월요일, 한 주를 시작하며 큰 호흡을 해보세요. 그리고 잠시 하늘을 쳐다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노을이 지는 저녁이..
온천천의 가을 풍경, 가을빛에 투영된 억새의 아름다움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 이번 주 들어 계속 온천천 이야기만 썼습니다. 오늘은 저녁노을을 즐기는 왜가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하려고 했지만 그건 다음주로 넘기고 온천천의 갈대를 소개합니다. 아마 오늘이면 거의 온천천 벚꽃이 활짝 폈을텐데, 그 만개한 소식과, 온천천 벚꽃 축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천천에 가을이 오면 억새가 아주 멋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사실 억새와 갈대를 구분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긴 것이 비슷해서 .. 그런데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습지에 피어나는 것이 갈대이고, 땅 위에 자란 것이 억새라고 하더군요. 저는 물가에 피어나면 다 갈대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습지 안에 있는 것, 우포늪지에 피어있는 것이..
온천천을 누비는 조류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갈매기들이다. 흔히 갈매기들은 바다에만 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강이나 작은 하천들에도 날아와서 떼로 모여 자신들의 영역을 확보한다. 이곳에 자주 등장하는 갈매기는 '괭이갈매기'라고 불리는 놈들인데, 보면 알겠지만 눈매가 아주 험악하다. 볼 때마다 갈매기 조폭 보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어떤 놈은 매나 독수리 같이 생겨서 한 번씩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다음에는 어떤 비행장면을 보여드릴까? 고민되네요. 일단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을 기대합니다.
왜가리의 비행, 이른 아침 온천천을 날아가는 왜가리의 가벼운 도약과 비행 아주 맑은 날 아침 온천천 왜가리를 찍으러 니콘 D200에 대만산 포커스 500밀리 렌즈를 장착하여 온천천을 찾았습니다. 며칠 째 눈여겨본 왜가리.. 그 날개짓이 아름다워 오늘은 제대로 담아보고자 굳은 마음을 먹고 달려온 것이죠. 마침내 제가 원하던 그런 장면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조급함이란 결코 느껴지지 않는 우아하면서도 여유로운 날개짓 정말 황홀한 느낌까지 주는 우아하면서도 환상적이었습니다. by 레몬박기자
온천천의 겨울풍경, 겨울풍경을 매력적으로 담는 방법 이제는 점점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져가는 지난 겨울. 멈춰진 그 시간을 사진으로 다시 살펴봅니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바람 한점 느껴지지 않는 날씨, 겨울의 차가움을 더욱 크게 느껴지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맑으니 느낌도 맑고, 또 바람이 없으니 반영도 담을 수 있습니다. 그 날의 온천천의 정경입니다. 우리는 가는 길이 서로 다르지만 그래도 함께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당신이 온 길을 내가 다시 가고 내가 온 길을 당신이 다시 가기에 우리가 사는 세상을 결코 적막하지도 쓸쓸하지도 않습니다. 당신이 지나실 길이기에 제가 이 길을 오는 내내 나의 자취를 조금만 남겨두었습니다. 아 세상은 이렇게 얼어 있군요. 그래도 그 밑에는 생명이 있..
기생꽃과 패랭이 그리고 온천천에 피어 있는 여러가지 매력적인 꽃들 온천천은 사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다. 구청에서 온천천 관리하는 시스템에 따라 심어논 것도 있지만 자생하는 들풀들도 있다. 온천천을 산책하다보면 이런 꽃들을 발견하고 또 그 이름을 아는 것 역시 참 즐거운 일이다. 열심히 외워논 꽃 이름을 조금 지나서 잊어버리는게 탈이지만 그래도 꽃을 본다는 것은 내 마음을 아름답게 하며 마치 예전 연애하던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두근거림이 있게 한다. 이 꽃은 기생꽃이라고 한다. 이름처럼 화사하고 눈에 잘 띄는 꽃이며, 온천천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이 사진은 니콘 d70에 폴라르(국산렌즈) 200밀리로 담은 것이다. 폴라르 렌즈는 국산 렌즈로 예전엔 시장 점유율이 외국 브랜..
이제 삼월이네요. 곧 벚꽃이 활짝 필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 온천천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답니다. 벚꽃이 화려하게 핀 어느 날, 예쁜 소녀가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꽃이 소녀에게 말을 겁니다. "넌 무얼 찾고 있니?" 소녀가 꽃을 발견하고는 웃음짓습니다. "어, 네가 내게 말을 건거니?" 넌 참 예쁘게 생겼다. 그런데 왜 넌 혼자 이렇게 있니? 여기 저기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 있지 않구? 몰라..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어. 좀 외로웠어. 그래서 네게 말을 걸어본 거야. 날 좀 찾아달라구.. 너 이름이 "데이지" 맞지? 몰라 난 내 이름도 몰라 그건 사람들이 그렇게 지어부른건데 네가 보긴 그 이름 어떻니? 네 이름에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데, 알고 있니? 어떤 전설? 어느 날 숲의..
온천천의 오리들, 오리의 겨울 나기, 오리도 날 수 있다 온천천에 왜가리와 백로 등과 함께 오리들도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가축형으로 사람들이 기르는 것도 있지만 야생 오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에셀클럽에 올렸더니 흰뺨 검둥오리라고 이름을 가르쳐주시네요. 네이버에서 이 녀석들에 대해 검색했더니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습니다. 흰뺨검둥오리는 몸길이 약 61cm의 대형 오리이다. 몸 전체가 다갈색이고 머리와 목은 연한 갈색, 배는 검은 갈색이다. 날 때에는 흰색의 날개밑면과 날개덮깃 등이 특징적이다. 다리는 선명한 오렌지색이며 부리는 검정색이나 끝은 노란색이다. 암수가 거의 같은 색깔이다.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흔히 번식하는 유일한 여름오리이자 텃새인데, 겨울에는 북녘의 번식..
서울 청계천이 보면 울고 갈 부산 온천천에 겨울이 왔습니다. 부산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강이 어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요즘은 계속 강물이 얼어 있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이제 20년동안 작은 빙하기가 찾아온다는데 그게 슬슬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겨울을 맞은 온천천 그 옷을 새롭게 바꿔 입었습니다. 정말 곱고 아름다운 색으로요.. 이제 온천천에 여명이 밝아옵니다. 점점 겨울빛으로 곱게 단장한 그 자태가 드러나는 순간 겨울빛도 이리 고울까 싶은 맑고 푸른 모습, 마치 하늘을 담은 호수 같습니다. 겨울의 하늘색도 마치 톡치면 터질 것 같은 코발트의 푸르름이 있습니다. 파란 하늘을 담고 있는 온천천에 비친 세상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보려고 할 때 거울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 거울의 성질에 따라..
오늘(16일) 부산지역에 시간당 최고 86㎜라는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려 시내 전역에서 침수와 붕괴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 현재 부산은 195㎜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남구 대연동 일대에는 오전 7시20분부터 1시간 만에 무려 86㎜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부산지방 기상청은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격상하고, 앞으로 80밀리가 더 올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또한 부산지역 초등학교는 오늘 하루 휴교령이 내렸습니다. 저는 동래 온천천 옆에 살고 있어 혹 온천천은 괜찮은가 싶어 사정을 보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 가기 전에 이미 도시 곧곧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반이 낮은 아파트 지역은 주차된 차량의 바퀴정도까지 물이 차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