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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기자 취재수첩 (287)
공감과 파장

봄날씨가 너무 좋아 근처에 있는 양산 평산마을로 갔다.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여기에 있기에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동네지만 최근까지만 해도 대통령 부부를 향해 온갖 욕설과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소음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렸던 곳이라 이전까지는 방문을 자제했다. 최근에 동네 환경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하는데 지금 평산마을은 어떤지 차를 몰고 찾아봤다. 평산마을 입구에 이런 벚꽃길이 있다. 벚꽃이 만발했을 때 왔다면 벚꽃터널을 꽃눈을 맞으며 올랐을 터인데 너무 아쉽다. 평산마을회관에서 조금 더 길을 따라 올라가면 꽤 너른 논이 있고 그 너머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계시는 사저가 있다. 평산마을은 가는 길도 평화롭고, 평산마을 역시 양산의 여느 오래된 마을과 다름없이 참 평화롭고 아름답다. 그런데 그렇게 극성..

하동 가는 길에 들른 군위휴게소 그런데 이름이 좀 길다. '추억의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 삼국유사군위휴게소는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에 위치하는 상주영천고속도로의 고속도로 휴게소다. 휴게소 이름 앞에 추억이라는 말을 붙여 놓았다. 휴게소 건물로 들어서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 즐비하다. 장미 다방도 있고, 옛 화본역도 있고, 거기에 옛날 과자들도 있다. 이런 휴게소에서 가장 즐겨 먹는 것은 우동.. 어묵이 들어가 있는 우동 한 그릇으로 허기를 채우고 다시 길을 떠난다. 좋은 추억 가슴에 안고 .. by 레몬박기자

벚꽃이 활짝 핀 날 경주를 찾았다. 경주에서 벚꽃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찾아 헤매다가 암곡벚꽃터널을 지나 선덕여왕 촬영지가 있는 경주 암곡마을을 찾았다. 무장산이 있는 암곡마을로 들어서니 상당히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다. 여기에 차를 대고 마을 구경을 나섰다. 해가 서서히 저물고 있는 오후 햇살을 받아 빛나는 십자가가 보인다. 십자가를 보고 동네에 들어서 들어가니 예쁜 교회가 보인다. 보문암곡교회.. 찾아보니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에 속한 교회이다. 교회 안을 들어서니 성경책이 여기저기 많이 펼쳐져 있다. 아마 새벽기도회에 성도들이 많이 나와 기도하고 돌아간 흔적일 것이다. 이렇게 새벽기도회의 흔적을 볼 때마다 이 교회는 신앙의 연륜이 깊은 교회라는 것을 생각한다. 교회당을 나서니 곁에는 목사 사택으로 ..

경북 예천에 있는 예천교회 1911년 2월에 창립된 교회이니 2022년 올해 무려 112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민족의 등불이 되어 그리스도의 빛을 환하게 비추며 예천지역과 또 이 나라에 소망을 심어준 예천교회를 찾았다. 예천교회 본당으로 들어가니 작은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이 교회 담임목사인 김영수 목사와 함께 신학공부를 같이한 동기들이 모였다. 행사가 끝난 후 교회 이모저모를 둘러보았다. 예천교회의 내부는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성도들이 모여서 차를 마시거나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1층에도 카페토브가 있고, 지하로 내려가니 카페로 꾸며진 공간들이 있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 보자. 지하로 내려오니 교육시설들이 모여 있다. 형형색색 예쁜 모습으로 연..

지난 11월 초순, 단풍이 짙어지는 계절 친구 딸의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에 초대되어 간 곳은 '경주 춘추관'이라는 한옥 펜션이었다. 이 날은 금요일, 오후 4시에 결혼식이 시작되었고, 기독교 예식으로 진행되었다. 고즈녁한 가을 오후, 한옥 정원에서 가지는 야외 결혼식은 한폭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이번에 결혼한 신랑신부는 둘 다 외국에서 공부하고 그곳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하객 중에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이들 부부가 이곳 경주 춘추관에서 결혼식을 가진 것은 자신들도 그렇고 또 외국에서 찾아온 하객들에게 한국의 멋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을 결혼식장으로 잡았고, 피로연을 마친 후 외국에서 온 하객들은 이곳 춘추관에서 하루를 묵으며 한옥체험을 하도록 했..

대구에 갈 일이 있어 볼 일을 보고 가다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이 보여 잠시 차를 주차하고 경기장을 구경했다. TV로만 보던 구장인데, 내가 자주 가는 부산 사직구장과는 다른 맛이 느껴진다. 삼성라이언즈파크에는 경기장 양 옆으로 주차장이 있다. 차를 주차한 뒤 천천히 경기장을 둘러보았다.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는 일명 쿠키커터식 야구장에서 벗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팔각 구장이며, 각진 모양이라도 전체적인 모양은 좌우대칭형이다. 전체적인 외형, 각진 외야, 관중석의 지붕은 시티즌스 뱅크 파크를 모델로 하였고, 대한민국 프로야구장 중에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와 함께 중견수 뒤에 전광판이 없다. 좌·우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가 99.5m 이고,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는 122.5m 여기까지만 보면 9개 구..

여름 휴가 한적한 산 속에서 하룻 밤 지내고 싶어 아내와 함께 경주 힐링캠프에 예약했습니다. 이전에 여기 오페라 하우스에서 하루 묵었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 다시 오페라 하우스로 예약했습니다. 경주 힐링캠프장이 있는 경주 산내면 다봉산의 풍경 여기 찾아오기는 쉬우면서도 좀 어렵다. 하여간 네비게이션이 가자는대로 가면 이곳 힐링캠프에 도착합니다. 경주힐링캠프장에는 여러 종류의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펜션형태도 있고, 아래 사진처럼 텐트형으로 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가 묶을 오페라 하우스 텐트 모양이 오페라 하우스랑 비슷하다고 해서 붙인 이름 침실에는 킹 사이즈 침대가 두 개 있고, 냉온 다 되는 벽걸이 에어컨이 있습니다. 여름인데도 깊은 산중이라 그런지 좀 추워서 에어컨보다는..

부산 구덕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서대신동에 온 김에 꽃마을은 지금 어떤가 싶어 왔다가 꽃마을을 거쳐 구덕산으로 올랐습니다. 구덕산은 차를 몰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은 정상에 오르고 나면 차를 돌릴 수가 없어서 일정 구간 후진해서 내려와야 합니다. 꽃마을 올라가는 입구에 '꽃마을 프로방스'라는 현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긴 프랑스도 아닌데 뭔 프로방스? 꽃마을 중심입니다. 여기서 좌회전을 해서 산길로 쭉 올라가면 구덕산입니다.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구덕문화공원' 입구가 보입니다. 구덕산 중턱까지 다양한 테마로 문화공간을 구성해놨더군요. 다음에 시간이 있을 때 차근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런 좁은 산길을 따라 쭈욱 끝까지 올랐습니다. ..

부산 정관에 가면 신세계 아울렛이 있다. 부산에서 알아주는 명품 아울렛 쇼핑몰 그래도 이곳에서는 파는 물건들이 대부분 명품이라 그것을 70% 할인을 한다해도 나 같은 사람이 구입하기엔 사실 벅찬감이 없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할인한 것을 1+1으로 판매할 때도 있어 이런 소식이 들리면 쇼핑몰 구경이라도 할 겸 들러본다. 주차장을 나서서 아울렛 매장으로 가보면 예전 미국 여행 때 우드버리 아울렛에 간 적이 있는데 마치 그곳을 여기 부산에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신세례 아울렛 쇼핑몰 1층? 거리를 활보하다가 계단을 올라 그 윗 거리로 올라갔다. 신세계아울렛은 상당히 넓다. 여기를 한참 돌아다니다 보면 내가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도 든다. 돌아다니다 보니 의류 외에도 가전제품, 맥주, 와인을 판..

2015년까지 매년 여름에 부산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비치발리볼 대회를 열었다.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못하였고, 또 다른 지역의 해수욕장에서 이런 대회를 개최해서인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비치발리볼 대회를 볼 수 없어 많이 서운하다. 그래서 예전에 공개하지 않았던 국제비치발리볼 경기 현장 사진을 꺼내보며 무더운 여름과 한판 승부를 걸어본다. 국제비치발리볼대회가 열렸던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2013년의 풍경 광안리해수욕장의 풍경은 그 때나 지금이나 그렇게 크게 변한 것은 없어보인다. 그 때 운좋게 결승전과 준결승전을 본 것 같다. 너무 오래돼서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 이제 곧 이런 역동적인 경기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다시 보게 되길 기대한다. by 레몬박기자

청도 여행 중 금천면사무소 맞은 편에 예쁜 학교가 하나 있어 찾아봤다. 바로 금천중고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같이 있다. 그런데 이 학교의 역사를 보니 1949년에 지은 학교이다. 금천고등공민학교에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른 것이다. 학교로 들어가는 입구, 어린이집 같은데 공사 중이다. 여기도 그렇고 청도군에 있는 학교를 가면 금연해야 한다는 플래카드를 종종본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면 예쁜 색으로 칠한 학교 건물이 있고 그 아래 넓은 인조잔디 축구장이 있다. 교정을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보니 테니스장도 보인다. 작년 이 학교 졸업생수를 보니 2021년 2월 5일 : 중학교 제70회 10명(7,971명) 졸업 2021년 2월 5일 : 고등학교 제46회 15명(4,173명) 졸업 했다고 나와 있다. 안타..

청도 금천면에 선암서원이 있고 그 맞은 편에 운강고택이 있다. 운강고택을 검색하면 항상 '만화정'과 함께 검색이 된다. 바늘과 실처럼 운강고택과 만화정은 한 꾸러미로 꿰어 있는 것 같다. 운강고택에서 만화정은 300미터 정도라는데 실제 걸어보면 그보다는 멀어 보인다. 운강고택은 1979년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그럴만한 것이 운강고택은 1726년(영조 2)에 입향조 박숙(朴淑)이 처음 세웠으며, 1824년(순조 24) 그의 현손(玄孫)인 운강 박시묵(朴時默)이 더 크게 중건하였다. 즉 18세기와 19세기의 조선시대 건축법이 고스란히 남겨 있는 셈이다. 만화정 앞은 많은 고목들이 작은 공원을 이루고 있다. 만화정(萬和亭)은 운강고택(雲岡故宅)의 별당으로 조선 철종(哲宗) 7년 (1856)에 건립되었..

청도 동강천을 따라 운문면사무소 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길 옆으로 고택단지가 하나 나온다. 바로 '임호서원' 이다. 임호서원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선무원종일등공신에 책록된 삼우정(三友亭) 박경신(朴慶新)[1539∼1594]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다. 박경신은 자는 중선, 호는 삼우정, 본관은 일성으로 소요당 박하담의 손자이다. 삼우정 박경신은 조선시대 무과에 급제한 무장이며 임진왜란 때는 청도 조전장으로 의병진과 연합하여 큰 공을 세워 선무원정공신에 오른 인물이다. 우리가 잘 아는 홍의장군 곽재우와도 교의가 두터웠고 뒤에 병조참판에 올랐다고 한다. 예전에 이 경의관에는 조선시대의 아주 주요한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었으나 그 중 몇 점은 도난당했고, 지금은 입구가 잠겨있다. 이 임호서원에는 밀성박씨 ..

제가 즐겨보는 유투브 생선선생 미스터S 생선선생님이 충남 보령의 유명한 수산시장인 대천항에 갔습니다. 대천항에서 파는 수많은 횟감들 가격은 어떨까요? 생선선생 미스터S님이 알려주신 대천항의 횟감 시세 알려드립니다. 자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들어가볼까요? 대천항에는 상어가 많이 나옵니다. 저도 부산 민락항에서 개상어 좀 먹어봤습니다. 회로 먹으면 식감이 꼬들한게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여기까지가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살펴본 것이구요 밖으로 나가면 갑각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천항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어종들도 있습니다. 바로 범가자미 신시장을 지나 구시장은 어떨까요? 구시장에서는 평상에서 대천바다를 보며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대천항구시장도 신시장과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대천..

2022년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은 8월 17일(수) - 21(일)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 열린다. 평일인 17(수) - 19(금) 은 오후 5시에서 밤 10시까지 주말인 20(토) - 21(일)은 오후 4시에서 밤 10시까지 축제가 열린다. 페스티벌까지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남은 상황 그런데 부산벡스코에 가보면 야외광장에 수제맥주집들이 진을 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난 술을 잘 마시지 않아 수제 맥주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 그래서 2022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홈피를 찾아봤더니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가 꽤 많이 있다. 그리고 부산에서 수제맥주축제를 할만한게 2016년 미국 맥주 평가사(레이트비어)가 발표한 한국맥주 상위 10개 가운데 4개를 부산 맥주가 차지했다. 현재 코로나19가 다..

코로나 때문에 중지되었던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올해 들어 하나씩 열리고 있다. 그 중에 기자의 관심을 가장 크게 끈 행사는 바로 2022 부산국제모터쇼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산국제모터쇼가 벡스코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 달음에 달려갔다. 물론 카메라를 잘 챙겨서 말이다. 왜 이 행사를 그렇게 기다렸을까? 사진 찍는 사람들은 모터쇼에 관심이 크다. 전시된 자동차나 여러 행사도 구미에 당기지만 그보다는 차를 소개해주는 모터쇼 모델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사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지. 아름다운 모델들을 한 공간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마구 찍을 수 있는 유일한 행사가 바로 모터쇼이다. 이번에는 어떤 모델들이 왔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벡스코에 갔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7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부산 일광해수욕장에는 매년 가을 쯤에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 작년 2021년 10월에도 바다미술제가 일광해수욕장 해변에서 개최되었는데 총 13개 국가의 36명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2점의 걸출한 작품이 청정 해수욕장을 무대로 야외 전시전을 가졌다. 일광해수욕장을 이 때 방문한 것은 운이 좋았다고 할 것이다. 왜냐면 난 이런 미술제를 하고 있는지도 몰랐거든. 서울에서 내려온 막내와 함께 바다구경하러 왔는데, 이런 축제까지 하니 마치 큰 덤을 선물로 받은 격 .. 지금 이 작품들은 아직 일광해수욕장에 전시되어 있을까? 일간 시간 내어서 한 번 가봐야겠다. by 레몬박기자

무덥다. 이런 날은 시원한 카페 분위기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독서하는게 최고 그래서 부산 해운대에 있는 센텀 교보문고를 찾았다. 이른바 서점 피서하기 교보문고 센텀점은 해운대에 있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즘 7층에 있다. 롯데백화점의 고급진 풍경과 어울려 교보문고도 내부가 아주 멋스럽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지 (이건 참 반가운 일이지만) 서점에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고르거나 읽고 있다. 일단 베스트셀러 코너부터 살펴보면서 오늘 이 서점을 점령하고 말 것이다.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것만큼 무더위를 이기는 좋은 피서법은 없으리.. by 김성만 (여행가)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 제주 강정교회.. 강정마을은 예전 해군 기지 문제로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 연일 언론에 오르내렸기에 익숙한 이름 그곳에 강정교회가 있다. 강정마을 길가에 위치한 강정교회 건축한지 오래 되지 않은 듯한 세련된 교회 건물 주차장도 상당히 넓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보니 1층의 현관이 방문자를 맞이한다. 아쉽게도 들어가는 입구는 잠겨 있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질 못했다. 현관 앞에 또 샛길이 있어 따라가 보니 이렇게 넓은 푸른 정원이 나온다. 어린이집이 여기에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녹색 정원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주일에 여기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그 생동감 넘치는 웃음소리 고함소리가 들이는 듯 하다. 정원을 구경하고 다시 샛길을 따라 나오니 이제 2층으로..

아버님 기일이라 추도예배를 드리려고 가족들이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따로 음식을 준비하지 않고 그 때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거나 준비하는데 이 날은 아버님이 좋아하시던 장어구이가 좋다고 해서 기장 월전 활어판매장을 찾아갔습니다. 월전활어판매장에는 붕장어를 즉석에서 손질하여 그 옆에 있는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도 있고 손질한 것을 집에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기장 월전활어판매장 앞에는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많은 횟집들이 있습니다. 아마 저기 잇는 횟집들은 대부분 다 들어가 본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든 괜찮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또 서비스도 좋습니다. 장어구이를 시켜도 되고 아니면 싱싱한 회를 주문해도 되구요, 여기 활어판매장에서 횟감을 구입해 가져가도 됩니다. 판매장 ..

지금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모래축제가 한창입니다. 매년 열리는 모래축제.. 올해도 엄청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전시된 모래로 만든 예술 작품들 구경하세요. 해운대 해수장으로 들어가는 거리에 축제를 알리는 멋진 꽃 장식 작품들이 관광객을 환한 미소로 맞이합니다. 그리고 해운대모래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현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좀 더 해수욕장으로 들어서면 눈에 딱 들어오는 멋진 작품 뉴욕을 모래성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모래축제의 멋진 작품들 하~ 이런 멋진 작품들을 망쳐버리는 저 멋대가리 없이 삐쭉 쏫은 빌딩들 .. 모래축제는 2022년 5월20일에서 6월6일까지 진행합니다. 비올 때를 대비한 대비책도 있기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비오기 전에 가봐야 할 것 같네..

사랑의 원자탄으로 잘 알려진 손양원 목사님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삶으로 실천한 손양원 목사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에 이런 분이 있다는 것은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순천 애양원이 있는 곳에 있는 손양원목사 기념관에는 손양원 목사님의 살아생전 사용하셨던 자취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면 여기 함안 손양원목사 기념관에는 손양원 목사님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 손양원 목사 생가 앞에는 손양원목사의 기념교회인 칠원교회가 있다. 칠원은 손양원 목사님이 나고 자란 곳이며, 칠원교회 역시 손양원 목사님이 어릴 적 신앙을 키웠던 교회이다. by 레몬박기자

하늘은 맑고 날은 그런대로 따뜻하고 바다가 고픈 날이다. 오랜만에 아내와 막내 우리 셋이서 한적한 바다에서 쉬고 싶은 마음에 일광해수욕장을 찾았다. 일광해수욕장은 부산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나름 매력을 가진 오래된 해수욕장이다. 일광해수욕장 여기저기를 걷다가 예전에 보지 못한 것이 보인다. 바로 오리배.. 그러고 보니 바다에 오리배들이 여러척 떠다니고 있다. 호수에서 오리배를 타본 경험은 있지만 바다에서 오리배라니? 정말 이 바다에서 오리배가 제대로 갈 수 있을까? 안될텐데..그런데 저 배들은 어떻게 떠다니는 거지? 우리는 궁금한 게 있으면 일단 가서 확인해보면 되는 법 우리는 오리배가 정박해 있는 선착장으로 갔다. 바다에 부표로 만든 선착장.. 여길 걸어가는 것도 신기한 체험이다. 울렁..

작년 12월 양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황산공원에 불빛정원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연말이 되면 성탄절과 맞물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아름다운 빛으로 추리장식을 하는 행사들이 열린다. 양산시도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나름대로 공을 들여 빛축제에 동참한 것이다. 양산시가 빛의 축제로 준비한 곳은 황산공원 드넓은 황산공원에 ‘황산공원 불빛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빛 조형물들이 불을 밝혔다. 무려 1만여㎡ 규모의 광장에 200여점의 다양한 형상의 빛 조형물이 설치된 것. 그런데 이런 빛의 축제는 성탄절이 지나가고 새해가 밝으면 막을 내리기 마련이다. 아무리 길어도 2월 중순이 되면 끝이 나기 마련인데 양산시의 불빛정원은 벚꽃이 만개한 4월에도 여전히 불을 밝히고 있..

벚꽃이 만연한 날 경주 보문정을 찾았다. 봄이 오면 한 번은 찾게 되는 보문정, 벚꽃이 활짝 폈을 때 이곳의 경치가 너무 좋아 찾고 또 찾게 되는 곳이다. 그리고 매년 비슷한 풍경을 내 카메라에 담아두고는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정취를 공유한다. 경주는 벚꽃 천지다. 특히 보문단지에 들어서면 모든 길이 벚꽃으로 치장되어 있다. 여기 보문정도 벚꽃 천지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보문정이 특히 유명한 것은 여기에 작은 연못이 세 개가 있고 이 연못과 벚꽃이 어우러내는 풍경이 별천지인 것 같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물레방아가 있는 연못 왼편에 헛간 같은 건물 옆에 물레방아가 연신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가면 위 사진과 같은 작은 연못이 또 하나 있..

부산대학교 졸업생입니다. 제가 졸업한 모교가 해서는 안되는 못된 짓을 해서 온 국민의 구타를 받고 있습니다. 찌질한 대학교의 전형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못된 짓을 했습니다. 스스로 입학사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표창장이라고 해놓고는 이것 때문에 입학을 취소한다는 전대미문의 결정문을 내놓았습니다. 이 학교에는 철학과나 사회학과가 없는가 봅니다. 아니 총장부터 교수들이 논리와 합리적 사고라는 걸 할 줄 모르는 모양입니다. 이제까지 이 학교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런 자부심을 깡그리 무너뜨리는 이 찌질한 인간들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은 진리의 상아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스스로 그 정체성을 저버렸으니 이런 대학이 존재할 이유가 있을까? 마음 같아서는 싹 불질러버리고 없애버렸으면 좋겠습..

무학교회는 교회 건축위원회에서는 기존에 있던 본당과 교육관을 모두 철거하고 깨끗한 대지위에 성전을 신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 본당을 살리고 교육관만 철거하여 그 자리에 새성전을 신축함으로, 새성전을 건축하는 동안 기존 본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새성전이 완성된 후에는 그 기존 본당을 리노베이션하여 교육관으로 사용함으로써 교회에도 많은 경제적으로 유익할 것이라 제안했다. 새성전 신축동안에 외부의 다른장소를 이용하는 불편함도 없을 것이다. 그런 제안에 교회의 건축위원들이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해 설계를 맡게 되었다. 는 디자인빌드로 설계와 시공을 함께하여 정사각형의 기하학적 평면, 부드러운 3차원 곡선의 유기적 형태의 몸체, 과감한 노출구조, 철골지붕, 노출콘크리트벽, 시닙스런 본당예배공..

2022년 1월 23일 구미를보다 53회차 구미시 승마장 ~ 낙동강체육공원 30km걷기 오전 7시에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만나후 옥성에 있는 구미시 승마장으로 이동~ 7시30분 부터 걷기시작하여 오후 5시 출발지인 낙동강체육공원까지 약 30km의 대장정을 이루었습니다. 중간에 초곡리 천혜향 재배농장에 들러 제주도에서만 나는줄 알았던 천혜향과 한라봉도 맛보았습니다. 구미에서 천혜향과 한라봉을 맛보다니.. 경북 구미에서 맛본 천혜향과 한라봉은 더 달콤한 느낌입니다. 구미보에서 점심을 먹고~ 아~~ 박희천 두루미 교수님도 만났네요ㅎ 45,000보~ 약 30km를 걸었네요. 오늘의 우리 발걸음이 또 하나의 역사가 되리라는 믿음으로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걷다 보니 김영식 국회의원도 만나고~ 우리를 가로막는 가드레일..

동대문 DDP 옆 대로에 서울투어버스가 있더군요. 어디로 다니는지 또 요금이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버스 이용가격을 보니 주간에 대인은 20,000원, 소인은 15,000원 야간은 대인 15,000원, 소인은 12,000원입니다. 그리고 남산케이블카와 연동해서는 19,000원, 서울타워 전망대까지 이용하면 29,000원 입니다. 또 연말 주간권도 있습니다. 할인가로 1인 10,000원입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이용해본 이들의 만족도가 높더군요. 낯선 서울에 왔다면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서울을 한 번 둘러본 후 본격적으로 서울투어를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도 뉴욕을 여행할 때 투어버스를 이용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를 하곤 합니다. 여행은 무작정 가는 것보다 알고 가는 게 더 유익하고 또 충실..

지난 11월달에 동대문 DDP의 한 갤러리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의 그림들을 감상할 기회를 얻었다.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그 날 동대문 DDP를 둘러볼 기회가 있어 돌아다니다가 정말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간 것이었다. 도미니카 공화국(스페인어: República Dominicana 레푸블리카 도미니카나[*])은 북아메리카 카리브 제도에 있는 나라로 아이티와 국경이 맞닿아 있다. 인구와 면적으로 볼 때, 도미니카 공화국은 카리브 제도의 국가 중 쿠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나라이며, 수도는 산토 도밍고다. 참고로, 도미니카와 도밍고는 각각 라틴어와 스페인어로 일요일을 뜻하는 단어다. 산토 도밍고는 성스러운 일요일을 의미한다. 국가의 모든 지역이 섬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국토면적이 약 4,867,000km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