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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금강계단과 불사리탑 이곳을 왜 적멸보궁이라고 할까?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통도사 금강계단과 불사리탑 이곳을 왜 적멸보궁이라고 할까?

레몬박기자 2024. 2. 16. 08:05

양산에 있는 통도사, 이곳을 적멸보궁이라고 한다. 

적멸보궁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우리나라에 5곳이 있다. 

부처의 진신사리는 어떻게 우리나라에 오게 되었을까?

삼국유사를 보면 신라 선덕여왕 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가서 도를 닦을 때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의 정골(머리뼈)와 치아, 불사리 100과를 받아왔다고 한다.

자장율사는 이 진신사리를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영축산 통도사 등에 5곳에 모셨고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적멸보궁이라 불리고 있다. 

 

 

 

 

적멸(寂滅)이란 세상의 모든 번뇌와 집착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육신의 고통이 사라지고 번뇌의 불이 완전히 꺼진 열반의 경지가 그것이다.

적멸보궁은 법당이지만 불상이 없다. 부처님을 직접 대면하는 곳이라 불상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통도사의 적멸보궁은 대웅전이다. 

통도사의 상징이기도 한 금강계단(스님들이 계를 받는 곳) 앞에 

사면이 모두 정면처럼 보이는 대웅전 건물이 있다. 

건물 사면에 모두 다른 현판을 걸었다. 

남쪽에 금강계단, 동쪽엔 대웅전, 서쪽엔 대방광전, 북쪽에는 적멸보궁 현판이 걸려 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안치한 곳은 금강계단 한가운데의 불사리탑이다.

 

 

불사리탑

 

 

계단이란 계를 수여하는 의식이 행해지는 장소로 

통도사 창건의 근본 정신은 바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금강계단에 있다.

 

 

 

 

 현존하는 금강계단은 창건 이후 수차에 걸쳐 중수되었기 때문에 

창건 당시의 정확한 구조를 알 수 없다.

다만 '삼국유사'의 기록에 '계단은 2층으로 위층 가운데에는 마치 가마솥을 엎어놓은 것과 같다'

라는 기록을 통해 그 형태가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계단의 사방에는 불좌상을 비롯하여 천인상 신장상등 다양한 조각이 새겨져 있는데

이들은 고려와 조선시대의 중수 과정에서 새롭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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