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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암곡마을에 있는 보문암곡교회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경주 암곡마을에 있는 보문암곡교회

레몬박기자 2022. 11. 28. 17:08

벚꽃이 활짝 핀 날 경주를 찾았다. 

경주에서 벚꽃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찾아 헤매다가 

암곡벚꽃터널을 지나 선덕여왕 촬영지가 있는 경주 암곡마을을 찾았다. 

 

 

 

무장산이 있는 암곡마을로 들어서니 상당히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다. 

여기에 차를 대고 마을 구경을 나섰다. 

 

 

 

해가 서서히 저물고 있는 오후

햇살을 받아 빛나는 십자가가 보인다. 

 

 

 

십자가를 보고 동네에 들어서 들어가니 예쁜 교회가 보인다. 

 

 

 

보문암곡교회.. 찾아보니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에 속한 교회이다. 

 

 

 

교회 안을 들어서니 성경책이 여기저기 많이 펼쳐져 있다. 

아마 새벽기도회에 성도들이 많이 나와 기도하고 돌아간 흔적일 것이다. 

이렇게 새벽기도회의 흔적을 볼 때마다 이 교회는 신앙의 연륜이 깊은 교회라는 것을 생각한다. 

 

 

 

교회당을 나서니 곁에는 목사 사택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암곡동왕산 경노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입구가 굳게 잠겨 있었다. 

 

 

암곡마을벚꽃터널

 

이곳이 경주에서 아름다운 벚꽃길로 유명한 암곡 벚꽃터널길이다.

 

안타까운 것은 기자가 이곳을 찾았을 때가 2022년 3월이었는데 

2022년 9월에 태풍 힌남노가 이 마을 휩쓸고 갔다. 

상륙한 태풍의 직접적 진로에 있었던 경북 포항과 경주 일대 교회들의 피해는 더욱 막심할 수밖에 없었고,

이중 경주 보문암곡교회(담임목사 이태호)의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태호 목사에 의하면

“보문암곡교회는 9월 5일 세차게 내리는 폭우로 인해

본당과 교육관 전체가 침수돼 리모델링에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고신 뉴스 기사를 참조. 

 

https://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032

 

보문암곡교회, 태풍으로 오갈 곳 없어 - 고신뉴스 KNC

역대급 피해가 예상됐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하며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남겼다.특히 상륙한 태풍의 직접적 진로에 있었던 경북 포항과 경주 일대 교회들의 피해는 더욱 막심

www.kosinnews.com

 

 교회가 어려움을 잘 이겨내 예전의 그 아름다운 모습을 회복하기 기도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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