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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전통 한옥 펜션 '경주춘추관'에서 가진 야외 결혼식 본문
지난 11월 초순, 단풍이 짙어지는 계절 친구 딸의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에 초대되어 간 곳은 '경주 춘추관'이라는 한옥 펜션이었다.
이 날은 금요일, 오후 4시에 결혼식이 시작되었고, 기독교 예식으로 진행되었다.
고즈녁한 가을 오후, 한옥 정원에서 가지는 야외 결혼식은 한폭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이번에 결혼한 신랑신부는 둘 다 외국에서 공부하고
그곳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하객 중에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이들 부부가 이곳 경주 춘추관에서 결혼식을 가진 것은
자신들도 그렇고 또 외국에서 찾아온 하객들에게 한국의 멋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을 결혼식장으로 잡았고, 피로연을 마친 후
외국에서 온 하객들은 이곳 춘추관에서 하루를 묵으며 한옥체험을 하도록 했다 한다.
결혼식이 마친 후 피로연 겸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식사는 야외 부페로 진행되었는데, 스페이크 구이 등 즉석 요리도 몇 종류가 되고
제공되는 모든 음식들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다.
고즈녁한 가을 밤, 야외에 놓여 있는 식탁에서 지인들과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맛
요리 맛도 일품이지만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리고 젊은이들은 손에 와인잔을 들고 춘추관 정원을 거닐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경추춘추관은 태종무열왕릉 인접한 곳에 있지만 찾기는 쉽지 않다.
경주IC를 나와 바로 우회전 해야 하는데 그 길을 찾기가 쉽지 않고
그곳을 지나치게 되면 몇 킬로를 우회해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가을 저녁 한옥의 정취를 가득 안고 가지는 결혼식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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