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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말은 제주로, 제주에서 흔히 보는 말목장 풍경 본문
제주에서 흔히 보는 말목장의 풍경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제주에 가보니 그 말이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말 목장'이 많았다. 차를 몰고 조금만 가다보면 푸른 초원에 말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목장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차를 몰고 가다 이런 목장이 보이면 내려서 내 카메라에 담았다. 아주 큰 기업화된 목장도 있고,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목장들도 많았다.
사진 찍는 사람으로서 말이 질주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련만 그런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았다. 말체험 목장도 그저 손님을 말에 태워 목장을 안전하게 한 바퀴 타는 정도이다. '나 말타봤다' 그런 추억만들기..그래도 말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내 마음은 푸른 초원을 달렸다.
길다가 만난 말목장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말들
너는 왜 혼자냐?
아니 여기도 혼자..여긴 혼밥들 천지다.
갈퀴에서 윤기가 난다.
얘는 사람과 많이 친한가보다. 내가 다가가니 도리어 고개를 내밀고 친한 척한다.
어린 말에게 품위있게 걷는 법을 가르치는 아버지? 지금은 교육 중
말이 뛰는 모습을 첨 보았다. 좀 가까이 와주면 좋겠는데..왜 망원렌즈로 바꾸지 않았는지.. 아쉽다.
마장 연습 중 .. 걷는 모습이 멋있다.
대놓고 하는 애정행각..여기서 이러심 안됩니다.
안개 자욱한 말목장의 풍경..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제주도에는 말을 기르는 목장이 무려 165개나 몰려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육하는 경주마 수만 2084마리..이 수치가 2013년의 것이니 지금은 이보다 더 많아졌을 것이다. 우리나라 내륙의 말목장은 58개에 510여 마리에 비해 가히 제주도는 종마산업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이코노미조선 2013.11.26.자 기사 참조)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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