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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국 축제 '휴애리' 수국의 향연을 즐기며 흑돼지 먹이주기까지 본문

국내여행

제주도 수국 축제 '휴애리' 수국의 향연을 즐기며 흑돼지 먹이주기까지

레몬박기자 2022. 6. 23. 19:54

6월에 제주도를 찾아 여유 있게 관광을 즐기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대부분 이런 저런 일정에 쫓겨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저 카메라에만 담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친구 부부들과 함께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우리 일행들이 꼽은 첫 여행지는 바로 휴애리 

지금 수국축제가 한창이라고 해서 수국축제가 열리는 휴애리로 향했다. 

제주도 수국은 어떨까? 

 

 

휴애리 입구, 맞은 편에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있어 거기에 주차하였다.
입구에서 우리를 맞는 아름다운 수국, 수국은 여러 종류 여러 모양이 있다.

 

 

휴애리 안으로 조금 들어가니 정말 수국 천지다. 

여기에 또 작은 연못이 있어 그 아름다운 정취를 더해준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작은 연못을 가로질러 가니 시원한 초록 숲이 나온다. 

 

 

그리고 그 숲길을 따라 이렇게 아름다운 수국들이 그 자태를 뽐내며 줄지어 서있다. 

 

 

 

또 한 곳에는 여러 테마가 있는 마당이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정된 포토존이 여럿 있다. 

 

 

 

조금 더 들어가니 수국으로 가득찬 온실이 있고, 여기에도 멋진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있다. 

 

 

 

바로 옆에는 카페도 있고, 실내외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우리 일행은 야외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자신의 구미에 맞는 차들을 시켜 더위를 식히며 

이런 저런 못다 나눈 이야기꽃을 피웠다. 

 

 

제주흑돼지가 황금돼지가 되어 반긴다. 로또를 사야하나?

 

또 가다 보니 토굴도 하나 나온다. 휴애리 토굴 

 

 

토굴을 지나면 이렇게 제주 흑돼지 먹이주는 곳이 나온다. 

내 먹이를 내놓으라면 흑돼지들이 부리는 애교 만점의 미소 

먹이를 안 줄 수가 없다. 

 

 

그 옆에는 제주 조랑말도 덩달아 먹이를 내놓으라며 방문객들을 재촉한다.

 

아름다운 수국 숲길을 걷다보니 부부 사이도 더 정겨워지는 것일까? 

어느 새 친구 부부들은 손을 잡고 걷고 있다. 

 

 

 

휴애리에 핀 아름다운 수국들 그리고 수국이 피어있는 숲

천천히 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걷고 쉬고 차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배가 고프다... 

밥 먹으러 가자 ㅎㅎ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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