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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제주여행] 쇠소깍 이름에 담긴 뜻과 검은 모래사장으로 어이지는 비경 본문
제주 올레6코스의 시작이 '쇠소깍'이다.
제주 사진을 검색하면서 카누와 여러 레저를 쇠소깍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곳에서 즐기는 것을 보면서
저긴 꼭 들어야 하는 곳이야 라고 했다. 그런데 이름이 참 특이하다. '쇠소깍'
어원을 알아보니
소'는 크고 깊은 못이란 뜻으로 '쇠소'는 소가 누운 모양의 못이란 뜻이고, '깍'은 끝이란 뜻의 제주도 말이다.
여기가 쇠소깍, 아래에서 위를 바라본 풍경
쇠소깍을 따라 산책로가 있고, 곳곳에 쇠소깍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쇠소깍 일대는 신비로움을 간직한 주변 풍광도 풍광이지만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전에 분출한 조면암이 분포하는 지역으로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조면암은 기공이 없고 치밀해 물 저장력이 뛰어나다. 잘 살펴보면 제주 돌의 대부분이 검고 울퉁불퉁한데 반해 이곳의 돌은 미끈하고 하얀 것이 제주사람의 눈에도 참으로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짙은 청록색 물빛이 너무나 인상적인 쇠소깍은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 하류에 있는 포구다. 주로 하효마을 사람들이 이용해온 포구인데, 이곳을 ‘신소’라고 한다. ‘신소’는 단물과 바닷물이 만나 깊은 물웅덩이를 이루고 있는데 바닥이 휀히 들여다 보일정도로 맑고 투명한 호수를 연상시킨다.
소원의 돌을 쌓고 있는 가족
쇠소깍은 검은모래 해변으로 이어진다.
쇠소깍은 사실 외지인들에게 알려진 건 오래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 비경에 카약과 수상 자전거 등의 레저 상품들이 들어오면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이 날 날씨가 흐려서 사진 찍기에는 좀 아쉬움을 크게 남겼다.
다음에 올 때는 나도 카약을 한 번 즐겨봐야겠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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