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공감과 파장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4)-문화재가 된 등대, 울기등대 본문
울기등대, 문화재가 된 등대 울산 대왕암 공원의 울기 등대
숲과 바다의 조용함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나는 울산 대왕암 공원을 추천한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대왕암으로 가면 문화재로 지정된 울기등대가 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울기등대
그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안해진다.
태백산맥의 끝자락,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해안의 절경을 이루고 있어 “제2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울산의 끝 “울기(蔚埼)”.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말을 기르던 목장이었지만, 러일전쟁 이후 일본군 해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인공적으로 1만 5천 그루의 해송림이 조성되었다. 이곳에 등대가 건립된 것은 1906년 3월, 높이 6m의 백8각형 등탑이 세워졌고, 지금의 위치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새로 설치하여 1987년까지 80여 년간 사용한 건축물이다. 하부는 원형이며 상부는 팔각형으로 된 흰색의 등탑으로 높이 9.2m이다. 울기등대는 처음 높이가 6.1m였으나 1972년 팔각형 콘크리트조로 3m 증축하였다. 그러나 주변의 숲이 너무 울창하게 자라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50m 정도 떨어진 곳에 높이 24m의 촛대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새로 건립하여, 동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 대왕암에서 바라본 울기등대
이곳의 역사는 일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까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구한말 시대의 건축 양식과 기법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가치 있는 근대 건축 문화유산을 2004년 9월 4일 등록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되었고,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9호로도 지정되었다. 해양수산부장관 소유이며,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등대의 내부, 여기서 숙박도 할 수 있다.
울기등대에서 바라본 울산 대왕암
이제 곧 날이 저물면 등대의 불빛이 저 바다를 비추리라
|
by 레몬박기자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유엔평화공원에 피어 있는 백일홍 가족의 사랑을 느끼다 (0) | 2015.05.29 |
---|---|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5)-울산 정자항 등대 (2) | 2015.05.26 |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3)-환상의 섬 울산 주전등대 (1) | 2015.05.26 |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2)-간절곶에 해를 기다리는 서생등대 (1) | 2015.05.26 |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1)-부산의 등대들 (4) | 2015.05.26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