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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엔평화공원에 피어 있는 백일홍 가족의 사랑을 느끼다 본문

국내여행

부산 유엔평화공원에 피어 있는 백일홍 가족의 사랑을 느끼다

레몬박기자 2015. 5. 29. 09:09

 

작년 무더위가 시작 될 즈음 저 멀리 목포에서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처가집 고모님들이 처형과 함께 우리 사는 동네로 방문하신 것이다.

그래서 부산 여기저기를 구경시켜드렸다.

내가 부산을 구경시킬 때 빼놓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유엔기념공원이다.

이건 전세계 하나 밖에 없는 곳이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한 고마운 곳이다.

전세계의 젊은 생명들이 이 나라를 공산당으로부터 지켜주고자 생명을 바친 곳

그렇기에 여기에 올 때마다 우리가 전 세계로부터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를 알게 되며

좀 더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유엔기념공원_명패 공원 정문에 있는 유엔기념공원 명패

 

유엔기념공원_헌병 공원 입구를 지키며 안내를 맡고 있는 53사단 장병들

 

유엔기념공원_기념관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가기도 할 수 있는 기념관

 

유엔기념공원_전경 기념공원의 모습

 

유엔기념공원_잉어 기념공원 수로를 따라 노니는 잉어떼들

 

 

유엔기념공원_장미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고마운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노란 장미

 

유엔기념공원_길유엔기념공원 기념탑으로 가는 길

 

유엔기념공원_방문객 공원을 거니는 가족들 ..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유엔기념공원_백일홍 기념공원에 피어 있는 백일홍

 

 

 

공원을 다 돌아보고 나서는 길에 백일홍 무리가 한 가득 정원을 메우며 피어있다.

한 번 피면 백일을 간다는 백일홍,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는 애틋한 정이 배여 있는 이 꽃이 여기 한가득 피어 있다.

저 먼 이역만리 이곳에 사랑하는 이를 보내놓고

가슴 졸이며 기다렸던 그 가족들의 애틋한 사랑을 느끼며, 눈시울 짓게 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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