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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대학로,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흥미롭게 하는 것 본문
대학로, 대학로 소극장, 샘터, 대학로에 있는 건물들,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흥미롭게 하는 것
작년 여름 찾은 대학로에 첫발을 디뎠을 때 한 건물에 걸려진 문구가 기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흥미롭게 하는 것" 알송달송 하지만 참 멋진 말이다.
이 말에 필을 받아 대학로의 저녁을 구석구석 누비며, 서울의 거리를 만끽해보았다.
대학로의 파랑새 극장에 붙어 있는 명언"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
월간 샘터와 파랑새 극장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오호 샘터편집과 파랑새 극장이 함께 있었구나.
그리고 많은 소극장 표지판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우리나라의 공연문화를 주도해가는
곳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극장들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표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서 언제든지 원하는 공연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대학로의 지킴이 역할을 하는 월간 샘터, 그리고 파랑새극장
대학로 소극장 안내 표지판
대학로에 있는 맛집 풍경
대학로의 건물들은 다소 이국적인 면모를 띄면서도 세련된 멋을 풍긴다.
건물의 모양과 용도는 각기 달라도 서로 붙어 있는 모습 또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역시나 먹거리를 파는 곳이다. 조금만 걸어다니면 아주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다. 고급레스토랑에서 일식, 그리고 중국집, 갈비집,그리고 포장마차까지
먹는 것에 있어서는 없는 것이 없다할 정도로 다양하다. 어떤 집은 가격의 압박이 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젊은 사람들이 크게 부담가지지 않고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인 것 같다.
저녁무렵 대학로의 풍경
대학로의 맛집 거리를 활보하는 젊음의 패기
대학로를 맛스럽게 만드는 각종 맛집들
대학로의 한 식당가 풍경
무얼먹을까? 아님 무얼볼까?
대학로에 어둠이 깔리자 더욱 빛나는 각종 간판들
대학로에 줄지어 있는 맛집들
대학로에 있는 민들레 영토와 늘꽃 바람부는 뜰
시간을 훔치는 극장이 있는 곳
고풍스런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거리
중국집 천룡문이 있는 풍경
그냥 건물만 보는대도 군침이 도네. 그리고 뭔가 이색적인 이벤트로 눈길을 끄는 곳도 있다.
하늘에서 갑자기 비누방울이 떨어져서 뭔가했더니 2층 식당에서 비누방울을 계속해서 뿜어낸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며, 한 번 들어가고 싶은 충동도 느껴진다.
한 식당에서 공기방울을 거리로 품어내며 손님들을 유혹한다.
그리고 거리에서 각종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노점들이 이 거리를 더욱 정감있게 하며,
인산인해를 이룬 점집을 보면 마음이 갑갑해져온다. 앞길에 그리 걱정들이 많은지..
걱정이 많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저리 불로소득하는 이들에게 찾아간들 뭘 얻을 수 있을까?
대학로에 있는 노점상은 더 럭셔리해 보이는 이유는?
재미로 보는 사주궁합, 점집의 풍경
아름다운 빛으로 유혹하는 팬시점
팬시점에 진열되어 있는 인형, 갑자기 이 인형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대학로에 있는 시계점
대학로에 없을 수 없는 여성 전문 옷가게_작은 아씨
대학로 꽃가게에 전시되어 있는 예쁜 화분들
뒷길을 따라 올라가면 조금 색다른 느낌을 가진 마을이 나온다. 여기에 경실련 사무실도 보이고
그리고 폐쇄된 작은 교회도 있다. 대학로와 붙어있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아주 조용한 마을이
이렇게 함께 있다는 것도 특이하다.
대학로에 있는 경실련 사무실
시간이 되어서인가? 거리가 조금 전과는 달리 활기가 넘친다.
여기가 대학로구나 새삼 느끼게 만드는 풍경이다.
우리 사회가 좀 더 젊어졌으며, 그리고 이런 젊은이들이 더욱 크게 활개치며 살아갈 수 있었으면
그런 간절한 바람을 가지며, 잠시 다녀온 대학로의 소회를 마칠까 한다.
대학로 노점카페의 풍경
대학로에서 날 가장 기쁘게 한곳_시식코너
대학로, 젊음이 넘치는 거리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바로 곁에 있는 사람에게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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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레몬박기자, 카메라 니콘 D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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