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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최고의 효과를 보장하는 로맨틱 프로포즈 어디가 좋을까? 본문

국내여행

최고의 효과를 보장하는 로맨틱 프로포즈 어디가 좋을까?

레몬박기자 2009. 11. 28. 05:00


영화 해운대에 보면 설경구가 하지원과 야밤 데이트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배에 올라서 그 갑판 위에서 "내 아를 낳아도, 하면서 반지를 꺼내죠"
그리고 조금 후 하늘에서 화려한 불꽃 축제가 시작됩니다. 그 환상적인 장면 기억이 나시나요?
그렇게 설경구가 프로포즈를 한 배가 바로 해운대 관광 유람선인 "동백호"입니다.  
동백호의 선착장은 해운대 끝자락인 미포에 있습니다.

저는 이 동백호 대신 "티파니21"이라는 소형크루즈선을 소개해드립니다. 동백섬 맞은 편에 선착장이 있지요.
우리 부산팀블로그 아라누리가 해운대 집중취재를 하면서 저는 이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배에서 아주 로맨틱하면서도 훈훈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크루즈선으로 들어가봅시다. 많이 보신 장면이죠? 해운대의 마천루가 일컫는 곳입니다.
저기 오른편 아래에 정박중인 배가 보이시나요? 바로 티파니호입니다.




맛있는 선상 부페를 즐기고 난 뒤 이벤트가 벌어졌습니다.
아마 학교에서 오래동안 교편을 잡으신 선생님이신 것 같은데 그 선생님의 생일축하 파티가 열렸습니다.
케익에 촛불을 밝히고 축하송을 부르며 아주 훈훈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로 제 옆에 있던 한 청년이 앞으로 나가더니 오늘이 연인을 만난지 삼년이 되는 날이라며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한다네요. 
정말 즐겁게 그 장면을 지켜보았습니다. MC는 키스를 하라고 하고, 이들은 만인에게 공개된 연이이 되어버렸습니다. 




위 건반을 치며 노래하는 분이 여흥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시는 MC이자 가수입니다. 노래 정말 잘하시더군요.





남자의 사랑 고백이 아주 멋지더군요.

"50년 뒤에도 나는 당신만을 변함없이 사랑할 겁니다. "

그 사랑의 맹세가 꼭 지켜지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그 사랑 변치 말라고 이렇게 증거 샷을 남겨둡니다. 

아참 어제 제가 배에서 즉석 모델을 컨택하겠다는 흑심을 가졌다고 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보셨죠? 이렇게 아름다운 모델들이 제 사진에 응해주기는 처음입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전해드립니다. 
검은색 옷을 입으신 분은 서울에서 학교 다니는데 선생님을 축하하기 위해 불원천리를 달려왔다네요. 
훌륭한 선생님에 멋진 제자가 난다는 말을 실감하였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티파니"에서 설경구처럼 그리고 여기 있는 이 분들처럼 훈훈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아주 멋진 추억들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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