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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멋집 유명한집 (117)
공감과 파장
저는 왜 맛집이나 여행지를 다녀온 바로 그 때 올리지 않고 열심히 묵혀두었다고 꺼내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 올리는 집도 작년 (2019) 여름 그러니까 8월에 들렀던 집입니다. 제 딸이 서울에 있는 국민대학교에 입학했고, 학교와 좀 먼 곳에서 통학을 하다보니 힘들다고 하소연하더군요. 그래서 발품을 팔아가며 국민대 근처의 집을 알아보았는데 다행히 적당한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했죠. 아침부터 열심히 짐을 나르고 하다보니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에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낮 시간에 마땅히 먹을만한 곳이 없더군요. 그런데 우리 눈에 딱 띄는 쌀국수집이 보입니다. 베트남 쌀국수 사이공 본가.. 본가? 여기가 본점인가? 그런데 알고보니 사이공본가가 프랜차이즈 회사더군요. 우리가 찾아간 곳은..
부산 장전동 부산대학교 근처에서 일거리가 있어 열심히 일하고 나니 배가 출출하다. 부산대 근처에 뭔가 좀 칼칼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메뉴가 없을까 함께 일했던 직원에게 물어보니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역시 그 지역의 맛집은 그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 제일 잘 아는 것.. 난 오늘도 그 동네를 주름잡고 있는 직원을 따라 그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을 찾았다. 다행히 그 맛집은 일하고 있던 사무실에서 10분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있었다. 식당 이름은 '장터' .. 오늘은 장터에서 먹는다. 부산대 앞 장터에서 먹는 맛있는 점심 .. '부산대 장터' 이리 말하면 부산대 앞에 재래시장이 있는 줄 오해할 것 같기도 하다. 장터는 부산대 후문에서 지하철 장전역으로 가는 길에 있다. 장전역과는 3분 정도..
양산이라는 곳은 참 묘한 동네이다. 바로 이웃엔 유명한 항구 도시인 부산과 울산이 있지만 정작 바다는 없는 내륙 지역이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한 시간 내로 바다로 갈 수 있는 그런 동네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먹거리도 참 다양한다. 양산을 대표하는 음식이 뭐냐고 하면 딱히 내놓을 게 없지만 뭘 먹을까 하고 찾아보면 웬만한 것은 다 있는 그런 동네이다. 그리고 그 맛도 대부분 중간은 넘어선다. 양산에 맛있는 아구찜집이 있을까? 아구찜 하면 부산과 마산의 대표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둘 사이에 끼여 있는 양산에서도 꽤 맛있는 오래된 아구찜 집들이 있다. 그 중에 양산토박이들은 알지만 외지 사람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는 아구찜집이 있다. 바로 '진동 아구찜'이다. 여기 양산에 온지 10년인데, 나도 ..
양산에서 강원도 명물인 곤드레밥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이름도 외갓집이다. 건물 사진도 찍은 것이 있는데, 아마 어딘가 있을 것이다. 이집은 내가 자주 찾는 단골집이다 보니 갈 때마다 사진도 조금씩 찍어놓았다 ㅎㅎ 그러다 보니 포스팅하려고 보면 여기저기서 사진을 모야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포스팅이 자꾸 미뤄진다. 식당 외관은 옛날 시골 초가집을 연상시키는 모양이고, 마당에 정자가 있고, 그 앞에 꽤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정자에 앉으면 바로 옆 삽량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차 한 잔 할 수도 있어서 단백한 식사와 여유있는 시간이 필요할 때 자주 찾는 곳이다. 이집은 곤드레나물밥이 주요 메뉴이지만 그보다는 한방오리백숙이 전문인 곳이다. 아쉽게도 난 여기서 곤드레밥과 다슬기 진국탕 외에는 먹어보질 ..
대구 관광 책자에 보면 엉뚱한데 가시거나 엉뚱한 음식 드시는 경우가 많아서 대구 사람이 먹는 집 5군데 알려드릴께요.일단 동인동 찜갈비는 제외입니다.냄새나서 못 먹습니다.제 주위 사람중에 동인동 찜갈비 먹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1. 수성못 앞에 미성복어의 복불고기- 그런데 여긴 호붛호가 많이 갈리네요 2. 우야지 막창집의 소막창- 이곳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좋습니다. 3. 반고개 무침회 골목의 무침회- 이곳에 대한 평가도 대부분 좋군요. 4. 서문시장 허둘순 할머니 삼각만두- 여긴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5. 수성구 그랜드 호텔 뒤 시장에 있는 "삼성식당"의 삼겹살- 삼성식당은 상당히 유명한가 봅니다. 평가가 좋습니다. 이게 진짜 대구 사람들이 좋아하고 먹는 일상 음식들입니다. 6. 대구 막창 골목..
양산 석계에 손님을 대접할만한 김치찌개 전문점이 생겼습니다. 바로 김치 5ºC 라는 가게인데, 생긴 지 얼마되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는 곳이어서 점심 때는 줄서야 할 때도 있습니다. 여기 사장님은 김치를 연구 생산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단 이곳 김치는 고급지고 맛있습니다. 가격은 일반적입니다. 김치찌개를 8천원에 먹기는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 우거지탕이나 부대김치찌개 등은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이죠. 저는 김치찌개도 자주 먹지만 부대김치찌개를 잘 시킵니다. 아래 사진은 부대김치찌개 3인분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이 양반들 먹는 게 급했는지 벌써 먹기 시작하네요. 전 부랴부랴 사진부터 찍고 ㅎㅎ 전 여기 5번 왔습니다. 아는 분이 밥사준다고 해서..
양산에는 꽤 유명한 통닭집이 많이 있다. 특히 중부동 신도시 상가에 몰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 양산 메가박스 영화관을 갈 때마다 한 번 들러볼까 싶던 통닭집이 있다. 바로 동래통닭, 부산 동래에 유명한 통닭집이 있다. 옛날 동래에 살 때 아이들과 자주 찾던 곳이었는데 혹시 여기가 그 분점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확인 결과 아님..) 여기가 동래통닭..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메가박스 영화관이 나온다. 가격은 좀 저렴하다. 일단 두 마리를 시켜도 별 부담이 없을 것 같은 가격이다. 재밌게도 여기는 통닭집인데 닭도리탕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다. 하지만 난 닭도리탕을 포기하고 울 딸과 마눌이 통닭 사달라는 말에 그냥 통닭을 시켰다. 양념 한 마리 그리고 또 후라이드 한 마리, 이 여인들은 1인 ..
아내의 생일이 되면 제가 직접 미역국을 끓여 아내를 감동시키려고 하지 않고 맛있는 미역국 전문점으로 모시고 가서 전문점의 맛으로 감동을 시켜줍니다. 올해 아내의 생일에도 전 여지없이 우리 양산이 자랑하는 미역국전문점 '어가'로 모셔갔습니다. 어가는 양산 북정 먹자 거리에 있는데,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외관이 아주 고급스런 집입니다. 밤이라 건물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이런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호텔 음식점에 들어온 기분이 납니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 중 하나가 음식 먹는 공간이 이렇게 작은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귀한 손님들을 접대할 때 조용히 식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부도 2호라고 쓰여진 방으로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미역국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