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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스테이크 전문점 '다이닝숲' 이름만큼 특이한 맛과 비주얼

레몬박기자 2020. 10. 26. 16:27

양산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다.

상북면 소토리 양산CC가는 국도변에 있는 다이닝숲
식당 이름부터 참 특이하다. '다이닝 숲' 
다이닝이라는 낱말을 검색해봐도 딱히 이거다라고 설명하는게 없어서 ..

이건 다음에 쥔장 만나면 물어봐야겠다. 

 

 

여기가 다이닝숲.. 바로 길 가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 열 대 이상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데 여긴 언제나 만석이다.

 

다이닝숲은 2층 건물인데, 1층보다는 2층이 전망이 좋다. 숲이라는 이름처럼 2층에 올라오면 숲에 있는 느낌 그대로다.
우리 가족 넷이 왔다. 직원에게 추천메뉴를 부탁했더니 밥 종류는 새우볶음밥
그리고 스테이크류로는 목살 스테이크
파스타도 하나 시키고

 

이집의 대표 음식은 바로 위 사진에 있는 목살스테이크가 아닐까 싶다. 

등심 안심 스테이크도 있지만 목살 스테이크가 식감과 맛 그리고 육질이 제일 좋았다. 

물론 소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이다.

왜 돼지고기 스테이크로 했냐고 쥔장에게 물었더니 

이곳 소토에는 이름난 소고기 집이 둘이나 곁에 있다.

아래에는 한우마을 위에는 한우 소토라는 아주 큰 식당이 있는데 

둘 다 스테이크를 하는 집은 아니지만 같은 소고기류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다고 ..

그래서 한돈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 덕에 틈새시장 공략도 되었고, 맛과 가격까지 잡을 수 있었다. 

 

 

야채 샐러드도 하나 시켰다.

그런데 샐러드는 안시켜도 될 뻔했다. 스테이크에 딸려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했는데.. 

 

 

다이닝숲은 현재 대박이 났다.

주말은 예약하는 것도 힘들 정도이고, 평일에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여기 국도변에 다이닝숲 손님들이 주차한 차량으로 행렬을 이루고 있다. 

바로 이웃에 산촌이라는 오리전문점이 있는데, 여기 오리고기도 정말 맛있다. 

넓은 마당에 족구장도 있어서 단체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

오리고기 먹고 싶다면 이곳도 추천.. 

 

 

by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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