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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궁중무인가 화관무인가? 사진으로 보는 화려한 화관무의 아름다움 본문
궁중무와 화관무 무엇이 다른가? 사진으로 보는 화려한 화관무의 아름다움
궁중무인가 화관무인가? 화관무는 우리 전통의 궁중무용이 아니라 신개념의 창작무용이다.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개막식의 피날레는 우리의 고유 춤인 궁중무를 재창작한 화관무로 장식을 했다. 가히 절세 미인이라 할만큼 아름다운 여인들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전통 한복을 입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추는 춤은 가히 세계인들의 혼을 빼놓기에 충분하였다. 누군가 우리 문화의 특징은 소박함에 있다 하였는데 이것은 한 면만을 본 것이다. 소박함 속에 깃들인 깊은 품위와 기백을 갖춘 선비적인 문화가 있는가 하면, 진솔하게 단순하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인 서민적인 문화가 있고, 화려함과 웅장함을 갖춘 귀족적인 문화도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선녀들이 하강한 듯한 아름다운 화관무의 향연
정적이면서도 몸을 들썩이게 하는 운율과 아름다움
연꽃으로 표현하는 화관무의 아름다움
궁중무라는 말보다는 화관무라는 말이 더 익숙한 것은 무슨 이유일까? 나는 우리의 정통 궁중무를 일컫어 화관무라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화관무는 현대의 전통 무용가인 김백봉님의 작품이라고 한다다. 1954년 궁중정재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지만 복식만 궁중정재와 비슷할 뿐 연출방법은 전혀 다르며, 몽두리와 비슷한 형태의 오색구슬로 장식한 화려한 화관을 쓰고 추기 때문에 화관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추측한다.
때로는 궁중정재에서 쓰는 한삼보다 길게 만들어서 그 안에 막대기를 넣어 양손에 잡고 한삼을 뿌리며 춤을 추기도 하는데, 공중에 날리는 한삼의 아름다운 선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여 보는 이의 넋을 빼놓는다. 반주음악으로는 영산회상(靈山會相) 가운데 세영산·도들이가 쓰이며, 국가적인 행사, 매스 게임, 외국 공연 등에서 주로 공연되었기에 화관무라는 이름이 더 귀에 익숙한 것이다.
소매깃의 어울거림과 깃대와 깃발의 휘날림이 아름다운 화관무
화려한 조명과의 어울림
이어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대회 주제가의 합창과 함께 어울림 마당이 펼쳐졌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연꽃과 이를 둘러 선 무희들, 그리고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져 평화를 기원하며, 함께 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합창단원들을 자세히 보면 그 중에 기자를 닮은 예쁜 딸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요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공격하고, 미국의 이라크 침공, 러시아 지역의 독립분쟁, 그리고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 등 끊임없는 전쟁 소식에 세계 평화는 아직 요원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종족도 인종도 나라도 구분없이 함께 어울려 평화를 노래했고, 서로 하나되는 기쁨을 만끽하였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춤으로 하나되는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피날레
온 세상이 이렇게 하나로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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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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