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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해무에 잠긴 샌프란시스코 금문교Golden Gate Bridge의 환상적인 풍경 본문
토요일입니다.
뭘 포스팅할까 고민하다 미국여행길로 정했습니다.
드뎌 샌프란시스코까지 왔습니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가 자랑하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를 보여드립니다.
사진으로 떠나는 여행 즐겁게 하시고, 가실 땐 상큼한 댓글과 추천 자국 남겨두고 가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937년 이 다리가 완공된 이래 1964년 뉴욕 시에 베러자노내로스 다리가 완공되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고, 지금도 그 장려한 경관은 여전히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가 안 된다. 조셉 B. 스트라우스가 감독한 이 공사는 빠른 물살, 잦은 폭풍과 안개(한 번은 화물선이 부설 가대와 충돌하여 엄청난 피해를 냈음), 그리고 내진(耐震)의 기초를 놓기 위하여 깊은 물 속에서 암반을 폭파하는 일 등 어려움이 많았다. 총길이 1,280m인 이 다리는 높이 227m의 탑들에서 늘어뜨린 2줄의 케이블에 매달려 있다. 다리 중앙지점 높이는 평균수면에서부터 81m 정도이다.
사람이 하는 일 중 완벽이란 없는가 봅니다. 골든게이트브릿지를 만든 사람은 이 다리가 영원할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이 다리의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죠. 정확한 기록을 찾질 못했는데 이 다리를 기념하기 위해 하루 차량을 통제하고 사람들이 다리 위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는지 수만의 사람들이 다리 위에 몰리다 보니 다리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삐걱했던 것이죠. 차량은 계속해서 다리를 통과하기 때문에 그것에 맞는 하중을 계산했는데, 이렇게 움직이지 않은 채 수많은 사람이 몰렸을 경우를 생각지 못한 것이었죠.
구경 잘하셨습니까?
그럼 가실 때 아름다운 흔적 남겨주세요.
제 댓글창은 균열이 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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