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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5천여 그루의 홍련 수련이 꽃을 피우는 진주 강주연못의 풍경 본문
진주에 강주연못이라고 있습니다. 1만 8천여㎡에 자생하는 5천여그루의 홍련, 수련 등이 꽃을 피우고,물달개비, 사마귀풀, 생이가래 등 수생식물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죠.7월에 가면 이 꽃들이 장관을 이룬답니다. 그리고 이곳은 텃새와 철새가 서식하고 있는데다 연못의 남쪽에 이팝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용버들이 숲을 이뤄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주연못 주변 산책로는 느린 걸음으로 거닐다 보면 연꽃을 비롯한 볼거리가 눈에 아롱거려 자기도 모르게 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죠. 그렇게 연못을 산책하고 그 곁에 있는 연잎밥 전문점에서 식사까지 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죠. 오늘은 그 강주연못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곳이 유명한지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더군요.
아래 사진처럼 연못을 둘러 이렇게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들이 나온 아낙네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연못 주위로 참나리를 비롯해 많은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죠.
헉~ 이 친구 뭐하는거야? 오해는 마시길 ㅋㅋ 산책로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이제 슬슬 연꽃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강주 연못 곁에 있는 연리지라는 식당에서 연잎밥을 먹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좀 불친절하긴 해도 맛은 좋았습니다. 이제 연꽃을 담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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