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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양산 소노마을에 있는 대원군 척화비 본문
양산 소노마을에 대원군 척화비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양산 IC에서 우회전하여 통도사 가는 길로 1분쯤 가면 길표지가 보이고 동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소토초등학교를 지나서 작은 서원이 있습니다. 그 한곁에 척화비가 있더군요. 좀 신경 써서 찾아야 보입니다.
척화비 바로 곁에는 작은 서원이 있습니다. 서원 비석에 보니 이곳에 부대제학 판서의 벼슬을 지낸 분이 지은 서당이라고 하네요. 이 작은 마을에 당시 최고의 학식을 가진 선비가 내려왔다니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이런 비석이 세워져 있네요.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니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동한 선조를 기리기 위해 세워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둘러보면 이렇게 역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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