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공감과 파장
양산 대원군척화비가 있는 광주안씨 사당인 소계서원 본문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율리에는 광주안씨 사당인 소계서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광주안씨의 3명의 현인과 5명의 충신 위패와 비를 안치하고 있습니다. 조선 태종 때 유학자인 안몽득(安夢得)과 후손인 안우(安宇), 안주(安宙), 안택(安宅) 3형제와 임진왜란 공신 안근(安瑾), 안수(安琇), 안시명(安諟命), 안이명(安以命), 안신명(安信命)을 가리킨키는데, 안우의 손자 안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들들과 집의 노비를 모아 군량과 병기를 정비하여 이웃사람들과 일어나 의병을 모집하니 수백 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근은 양산을 지키기 위하여 낙동강 하구를 거슬러 오르는 왜적을 구포와 금정산에서 맞아 수십 명을 베었고, 그의 종제 안수(安琇)는 동래 출신 김정서(金廷瑞)와 함께 동래전투에서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임진왜란이 종료되고 안근과 아들 안시명은 선무원종 공신 3등에 서훈되고 셋째아들 안이명은 선무원종 공신 1등에 서훈되었습니다. 이후 광주 안씨들은 율리에 대대로 거주하면서 마을 한가운데에 소계사를 세워 그들 가문의 정신을 올곧게 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하였다고 하네요. 그 광주안씨의 사당이 있는 소계서원을 들렀습니다.
광주안씨 사당이 있는 소계서원 입구의 유도문
저는 이 양산의 조그만 마을에 성균관 부관장을 지낸 분의 비석이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여기 소계서원 말고도 저 위로 올라가면 동래정씨의 소노서원이 있습니다. 조그만 마을이지만 상당히 유서 깊은 곳이더군요, 또 여기에 대원군 척화비가 세워질 정도였으니.. 그저 시골의 한 작은 부락으로 치부하기에는 많은 사연이 있는 것 같네요. 그 소계서원 옆에는 자신들의 선조가 의병활동을 한 것을 기리는 기념비도 있답니다. 아래 사진은 소계서원 곁에 세워져 있는 대원군척화비입니다.
|
by 레몬박기자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에서 바라보는 태종대의 비경, 시원하다 (8) | 2011.06.08 |
---|---|
정호인 형제의 우국충정을 기려 세운 양산의 소노서원 (3) | 2011.06.06 |
5천여 그루의 홍련 수련이 꽃을 피우는 진주 강주연못의 풍경 (7) | 2011.06.01 |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 간절곶, 비가 온다 (13) | 2011.05.31 |
양산 원적산 봉수대에서 안개에 덮힌 양산을 보다 (12) | 2011.05.2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