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의 계절, 솔로 염장지르는 진해 경화역 풍경

지금 진해는 벚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벚꽃이 만개했다고 지인들이 알려주네요. 얼른 카메라 들고 달려가야 할텐데 왜 이리 바쁜지..

진해에 참 둘러볼 곳이 많지만 오늘은 솔로들의 지옥, 솔로 염장지르는 경화역 풍경을 소개합니다. 경화역은 예전에는 진해의 간이역이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역입니다. 하지만 역 주변으로 벚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있고, 또 기차가 이곳을 지나칠 때의 풍경이 너무 멋스러워 이곳을 하나의 관광지로 개발한 곳입니다. 사진사들에게는 더없는 벚꽃 포인트로 그리고 연인들에게는 추억에 길이남을 사랑을 속삭이는  낭만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결혼할 예비 신부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결혼 앨범 촬영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경화역에서 솔로 염장지르는 풍경만 모아봤습니다.

여기가 바로 경화역입니다. 새마을호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예비 부부가 결혼앨범촬영을 하고 있네요.

다정히 손을 잡고 철로를 걸어가는 모습, 부럽습니다.

여긴 친구와 와도 커플로 와야 하는 곳입니다.

 

 

그녀가 찍어주는 벚꽃 풍경..

왜 이곳을 지날 때 손을 잡거나 팔장을 끼거나 품에 안겨 걷지 않으면 안될까요?

오호 이런 간큰 커플도..

이런 장면을 안할 수 없죠.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그래도 이건 좀 심하지 않나?

 

그래서 클로즈업했습니다. 애인이 있는 저 남자의 여유만만한 모습 .. 혹 초상권 문제가 된다면 삭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커플티군요.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전 남자가 개리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벚꽃 만개한 날 노을이 지는 경화역에 아름다운 커플이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그냥 부럽습니다. 나도  20년만 젊었다면 ..ㅎㅎ
올해도 부러운 가슴 안고 경화역 한 번 둘러봐야겠네요.



↘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 간절곶, 비가 온다
↘ 진해군항제 벚꽃길을 달리는 꽃마차 행렬
↘  남자의 눈길이 머무는 그 곳
↘ 빛으로 장난치면 이런 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