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거역에 전시되어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전용열차 침실이 궁금해

경상북도 청도에 가면 신거라는 마을이 있다. 여기가 바로 잘살아보세 새마을운동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의 시작을 이해하고 싶다면 신거에 있는 새마을 운동 기념관을 둘러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신거에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전용 열차가 있다. 예전 신거역이라는 간이 열차역이 있고, 바로 이곳에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를 전시해 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가 있는 신거역으로 함께 가보자

새마을 운동의 시발지인 신거

옛 신거역을 재현해 놓은 역안 풍경

옛 신거역을 재현해 놓은 신거역의 풍경

신거역에 전시되어 있는 고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 안내문

대통령 전용열차의 내부 복도의 모습

대통령 전용 열차 안의 조리실

대통령 전용열차의 식당, 대통령의 식사에 사용된 식기들

대통령 전용열차 안의 침실, 침실 내부 디자인이 상당히 검소하게 느껴진다.

대통령 전용열차의 회의실 전경

신거역에 전시되어 있는 대통령 전용열차

실물크기의 박정희 대통령 조형물

신거역 앞에 전시되어 있는 어린아이 조형물

신거역에 전시되어 있는 고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의 위용

이 열차를 보는 순간 옛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지금은 사라진 비둘기호, 대통령 전용열차의 외관이 그 비둘기호와 비슷하다. 내부는 물론 대통령 전용열차에 맞게 리모델링 되어 있지만.. 지금 보기엔 다소 촌스러운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최고의 열차였으리라. 그런데 이 열차의 모습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검소한 생활 모습이 그대로 느껴진다. 깨끗하고 청결하면서도 결코 호화스럽지 않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사진은 제 핸드폰인 삼성 갤럭시노트1으로 담은 것입니다.)


↙ 갤럭시노트로 담은 연세대 설경 다섯번째 이야기
↙ 갤럭시노트로 담은 연세대의 설경 네번째 이야기
↙ 갤럭시노트로 담은 연세대 설경 세번째 이야기
↙ 갤럭시노트로 담은 눈내린 날 연세대 설경(2)
↙ 갤럭시 노트로 담은 눈에 덮힌 연세대 설경(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