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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070)
공감과 파장
1.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내부총질러로 분류되었고, 이준석, 나경원 등과 함께 당의 주류에서 밀려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광훈 씨를 둘러싼 잡음과 관련해, 전광훈 목사 같은 사람이 설치는 세상이 되어선 안되고, 거기에 빌붙어 최고위원이나 당 간부 하려고 설치는 사람이 당을 운영해선 안된다고 일갈하였다. 현재 국민의힘의 권력 한축이라 자칭하는 전광훈씨과 맞짱을 뜬 것. 3. 또한 내년 총선에서 검사 출신들이 영남권에 대거 공천받을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지금도 검사 정권이라고 공격하는데 검사들이 많이 나오면 전국적으로 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4. 지금까지 최고존엄에게 90도로 인사하며 처세를 이어오던 홍시장이었는데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자 갑자기 자기 ..
부산 강서구 녹산동에 아주 맛있는 한우 전문점이 있다해서 찾았습니다. 부산축산농협이 운영하는 한우프라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먹을 수 있다 해서 기대가 큽니다. 한우프라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1215-4 (낙동남로 488)에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1층에 들어서면 아주 넓고 쾌적한 한우 판매장이 있고 여기서 고기를 구입해 2층 식당으로 가져가 직접 구워먹으면 됩니다. 한우 가격은 부위에 따라 다른데 먹고 싶은 것을 고르면 됩니다. 저는 안심과 갈빗살을 한 팩씩 골라 올라갔습니다. 전문 식당은 걸어올라가도 되지만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가도 됩니다. 식당도 아주 널찍하면서 쾌적합니다. 고기 굽는 연기도 별로 나지 않구요. 역시 한우는 숯불구이죠. 숯불이 피워지는 동안 주문..
봄날씨가 너무 좋아 근처에 있는 양산 평산마을로 갔다.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여기에 있기에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동네지만 최근까지만 해도 대통령 부부를 향해 온갖 욕설과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소음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렸던 곳이라 이전까지는 방문을 자제했다. 최근에 동네 환경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하는데 지금 평산마을은 어떤지 차를 몰고 찾아봤다. 평산마을 입구에 이런 벚꽃길이 있다. 벚꽃이 만발했을 때 왔다면 벚꽃터널을 꽃눈을 맞으며 올랐을 터인데 너무 아쉽다. 평산마을회관에서 조금 더 길을 따라 올라가면 꽤 너른 논이 있고 그 너머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계시는 사저가 있다. 평산마을은 가는 길도 평화롭고, 평산마을 역시 양산의 여느 오래된 마을과 다름없이 참 평화롭고 아름답다. 그런데 그렇게 극성..
소금은 사람이 살아가는 필수 요소이다. 그런데 바다가 없는 초원의 나라 몽골에서는 어떻게 소금을 채취할까? 정답은 몽골과 러시아 국경근처 노천광산에선 소금을 채취한다. 이곳 노천광산에서 흙덩이를 조금만 파면 소금덩어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돌처럼 보이지만, 깨보고 맛을 보면 분명히 소금이다. 이것이 바로 몽골의 암염, 돌소금이다. 몽골의 산악지역 여기저기에 소금 바위들이 있는데, 지구를 통틀어 몇 군데밖에 없다는 희 귀한 소금광산이 몽골에 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쪽으로 1500km 정도 떨어진 옵스 아이막. 여기에 몽골에서 가장 큰 호수인 옵스 호수가 있다. 폭과 길이가 80km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는 염분을 포함한 소금호수이기도 한데, 러시아에서 몽골에 걸쳐있는 옵스 산맥이 바로 소금광맥이다..
1.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전 위원장은 최 감사원장 등이 전 위원장에 대한 사퇴압박 차원에서 표적 감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내부 제보자라는 권익위 고위관계자와 감사원 증인이 동일인일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도 했다. 2.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을 제기하며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고발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4일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 공수처에 고발한 지 4개월 만이다. 전 위원장이 출석한 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대환)는 전 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공수처는 구체적인 고발 경위 조사를 위해 60여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본부는 김진욱 처장 ..
3월이 되면 봄을 알리는 매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곳곳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축제 중 가장 유명한 곳은 광양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한 섬진마을 매화축제일 것이다. 하동에서 광양으로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매실농사에 적합해서 수확량도 한 부락에서 연간 100톤이 넘는다고 한다. 매실은 다른 꽃들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꽃이 피고, 여름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기 전에 수확이 되어 농약이 필요 없는 청정과일이다. 매화나무 집..
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검찰은 오랜 시간 그의 비리라며 먼지 털이식 수사와 함께 기소했던 것에 대해 법원은 대부분 무죄를 선고했다. 그런데 법원의 판결 중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조국 전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딸 조민양을 위해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기소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그 형량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4년형의 중형을 선고했다는 것이다. 2. 사실 이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검찰이 이를 집중 수사하고 또 기소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그만큼 말도 안되는 기소였기 때문이다. 한 사립대학의 표창장 위조를 엄격히 본다해도 사문서 위조에 지나지 않고, 또 그 표창장은 정작 조민양이 지원했던 부산대학교에서 입시자료로 사용되지도 않는 것인데 이걸 기소한다? 검찰이 공문서를 위조한..
그래서 알아봤더니 직장생활 해본 적이 없는 직원이 심심해서 끄적여 본 낙서 공무원들은 묻지마 칼퇴해도 직장생활 계속할 수 있는 지 몰라도 일반 직장에서는 칼퇴 다음 날 권고 사직 당할 것이다. 우리나라 경영인들이 노동자의 인권과 생존권을 존중하고 있는 사회적 환경이 되어 있어도 어려운 것을 이렇게 나이브하게 생각하니 이따위 제도를 만들겠다고 난리를 치는 것이겠지. 전문가들이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제도가 아니라 언 놈의 머리인지는 모르나 즉흥적이거나 아주 단세포적인 발상에서 제도가 만들어지다보니 이런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by레몬박기자
너무 오렛만에 지리산 온천단지 아내와같이 다녀 왓습니다. 세월에 무상함 도로가득 주차하고있던 관광 버스들 시설마다 가득가득 인산인해를 이루던 관광객은 하나도 안보이고 밤이되니 적막강산 폐허가 되어가는 리조트 시설들이 불빛 없는 어둠사이로 유령에 집 들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이 처참하고 참담해 보였습니다. 재직시절 직장동료 들가 같이 와서 즐기던 대온천장 손녀 손자들과 와서 쉬고가던 화엄사 아래 한화리조트 마저 오래전에 문을 닫은것 같습니다. 옛 추억의 향기를 즐기로 같던 여행이 가슴이 먹먹하고 사진삿다 누루기가 미안해서 못찍엇습니다. 천년고찰 화엄사 계곡과 볼교가람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남도음식 한끼에 위로 받고 왔습니다. by 김종선 *위 내용은 김종선님의 페북에 있는 것을 ..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가 전생 엄마 식당 찾아가잖아요. 그 식당 어디 시골에서 찍었나 했는데, 놀랍게도 서울시에 있더군요.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았습니다 . 중계동 백사마을입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연탄봉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주에 휴가 내서 백사마을을 갔는데, 위 사진처럼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지'라는 현수막이 붙은 가게가 보이네요. 드라마에서 본 장소를 직관하니 마치 드라마속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식당 영업을 하나 하고 보니 식당영업은 하지 않고, 드라마 촬영을 위해 꾸며논 것이라 하더군요. 이곳 백사마을 연탄봉사는 윤동주 시인 서거일을 맞아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기 위한 모임이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봉사에 개신교, 불교, 천주교에서 다 오셔서 마치 종교대통합 같았어요. ..
오늘(2023.2.16)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 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과 반부패수사 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부패방지법 위반, 제3자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에 대한 법규는 형사소송법 제 70조이다. 형사소송법 제70조(구속의 사유) ①법원은 피고인이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다. 1. 피고인이 일정한 주거가 없는 때 2. 피고인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때 3. 피고인이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 ②법원은 제1항의 구속사유를 심사함에 있어서 범죄의 중대성, 재범의 위험성, 피해자 및 중요 참고인 등에 대한 위해..
양산에 아주 맛있는 갈비찜이 있다는 소문을 따라 간 곳 '수연정' '수연정' 이름이 참 사랑스런 곳입니다. 물금 산복도로 쪽에 있는데, 가게 옆에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주차장도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또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두루두루 잘 꾸며져 있네요. 이 집에서는 코스요리를 시켜먹는게 좋다고 해서 4인 8만원 코스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있으니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김치전 .. 오~~ 바싹하면서 촉촉한 김치전으로 일단 입가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한우 육회.. 선홍빛 곱게 썰어 나온 육회, 이미 간이 되어 있는 것에 이집에서 개발한 특제 소스를 추가하여 사장님이 직접 비벼줍니다. 육회를 좋아해서 맛있..
올해 1월 22일부터는 우회전 신호를 어길 경우 최고 2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뉴스가 속보로 떴다. "경찰청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시 우회전 회전 차량의 정지 의무를 어기면 처벌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는 출처를 밝히며, 구체적으로 "이번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녹색 화살표일 때만 우회전할 수 있다. 이를 어길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0일 미만의 구류(경찰 유치장 등에 가두는 형벌) 처벌을 받는다. " 라고 보도하였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 거의 붙여넣기 수준으로 작성한 기자 이름만 다르게 해서 일제히 보도 되었다. 한두 언론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언론사들..
예전에 서울 살 때 쉬는 날 딱히 할 일이 없으면 청계천에 놀러 갔다. 거기에 헌책방 골목이 있고, 그 뒤로는 온갖 잡화를 파는 노점들 그리고 지하상가와 평화시장과 여러 재래시장들이 몰려 있어서 볼거리 먹을 거리가 넘쳐 났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골목 저 골목 이 시장 저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 나절이 후딱 지나갔다. 부산에도 그런 곳이 많이 있다.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보수동 책방 골목으로 이어지는 국제시장 거리 그리고 서면 부정시장과 서면 뒷골목이 그렇다. 쉬는 날 옛 추억을 떠올리며 부전시장으로 갔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에 아주 큰 주차장이 있다. 여기 차를 주차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부전시장 투어에 나섰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만나는 것은 바로 노점상 부전시장은 재래시장이지만 지붕..
오세훈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해서는 안되는 언론탄압의 만행을 저질렀다. 그것도 돈줄을 쥐고 TBS를 압박하여 마침내 김어준은 TBS 뉴스공장에서 나와야했다. 그 과정에서 TBS 는 그동안 자신들을 공영방송의 입지를 갖게 해준 김어준의 뒷통수를 세게 쳤다. 현 시장과 여당의 언론탄압으로 인해 뉴스공장에서 퇴출되는 것도 억울했겠지만 그보다 한 식구라고 여겼던 TBS의 배신에 김어준은 더 뼈아팠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쫓아내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일어났다. 김어준이 유투브 방송 '겸손은 어렵다' 뉴스공장을 시작했는데 며칠 사이에 구독자가 백만을 가뿐히 넘겼고 매일 접속자가 20만을 훌쩍 넘기며 유투브 방송 세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겸공은 이전 뉴스공장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가지며 승승장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