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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미국여행, 뉴욕한인촌 플러싱의 거리풍경 본문
뉴욕한인촌 이야기는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플러싱의 거리 풍경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처음 머레이힐 역에서 나왔을 때 첫 느낌이 마치 우리나라의 작은 지방도시에 온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건물 모습도 그리고 간판도 그런 느낌을 주더군요.
흠 뭔가 좀 정겨운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솔직히 여기가 미국인가 싶더군요. ㅎㅎ
한 때 부산의 명물이었던 고려당 빵집이 여기에 있습니다. 부산 광복동에서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최고의 미팅장소였습니다. 그리고 빵이 정말 맛있어, 부산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기로 이민와 있었네요. 반가운 마음에 아침은 여기 도넛으로 때웠습니다.
윗 사진은 한인이 운영하는 세탁소구요, 아래는 H마트입니다. 여기 가면 지금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건들이 고스란히 옮겨져 있습니다 .
버스를 기다리며 성경을 읽고 있는 젊은 청년도 보이구요.
미인은 제가 찍지 않으려고 해도 카메라가 자동으로 찍어주네요. 이거 언제 찍은건지..
한국식 토스트에 김밥나라까지.. 가격만 다를 뿐 ..
한의원도 있고 부동산 집도 있고, 변호사 사무실도 있습니다.
철물점, 해장국집, 그리고 산부인과 병원도 있구요. 그리고 그 밑에는 병원전문건물입니다.
아침 일찍 전기가 고장이 났는지 저렇게 수리하고 있더군요. 플러싱 덕분에 편안한 뉴욕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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