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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071)
공감과 파장
구직자에게 갑의 횡포를 부리는 기업 구직자의 인권을 지켜주어야 한다 최근 한 기업에서 면접을 보러 온 여성에게 성적 모멸감을 주는 질문을 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낸 사건이 있었다. 구직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기업이 갑의 위치에서 또 다른 횡포를 부리는 것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 바로 최근 고용노동부 일자리 정보 사이트 ‘워크넷’ 면접 모범답변이라는 글이다. 이 글이 논란이 되자 글을 올린 이가 삭제하였지만, 그 내용을 보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고질병에 걸려 있는지 알 수 있다. 다음은 취업시 면접관이 묻는 내용과 그 모범답안이라고 올린 내용이다. 질문 :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모범답안 : 최근 성희롱 관련 재판도 많고, 지나치게 예민한 여성 사원에게 곤란을 당한 ..
세월호 청문회 유가족 최종 발언 저는 단원고등학교 2학년 4반 수현이 아빠 박종대입니다. 1.세월호 참사 조사특위의 1차 청문회가 오늘로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먼저 유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증인들의 입속에 철저히 숨겨져 있는 엄청난 진실을, 어떻게든 찾아보려고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특조위 위원님들과 조사관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일 동안 이 자리를 같이 하시진 못했지만 어쩌면 진실이 밝혀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집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416TV와 FACT TV, 오마이 TV를 통해 생방송을 시청해 주신 국민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정부의 하수인이 되어 어떻게든 진실을 감추려고 3일 동안 불안에 떨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악랄하게 버텨주신 여러 증인들..
언론과 방송이 철저히 외면한 세월호 청문회 그 현장의 모습 3일 일정으로 진행된 4.16 참사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공개 청문회가 여당 추천 이헌 부위원장과 고영주‧석동현‧황전원‧차기환 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지난 16일 마무리됐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 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논평을 내고 해경의 구조실패에 대한 제대로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또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한 이들에 대해 반드시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청문회 때 당시 123정 승조원이었던 박상욱 경장이 "배가 기우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내려가라고 했는데 학생들이 철이 없었는지 내려가지 않았다"고 말해 유가족들의 강력한 반발을 ..
산케이신문 전 지국장 무죄 판결 한 재판부 그 속에 숨어 있는 세 가지 고충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당시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 가토 전 지국장은 작년 8월 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 판에 실린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칼럼을 인용해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해 4월16일 낮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가 함께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였고, 두 사람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 이로 인한 파장이 커지자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
소신을 가진 검사가 불편한 검찰 임은정 검사 심층적격심사에 올려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과 남다른 소신을 갖고 살아갈 때 그 삶은 다른 사람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요즘 검찰이 세간의 손가락질과 욕을 참 많이 먹는다. 검찰이 아니라 권력의 개가 되었다며 '견찰'이라는 말로 비꼬기도 한다. 이런 속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올바른 자부심을 갖고, 바른 일을 행하는 검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임은정 검사다. 2012년 양심에 따라 재심 사건 피고인에게 무죄를 구형했던 임은정(42·사법연수원 30기) 검사. 공판능력을 인정받아 검찰총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우수 여성검사로 서울중앙지검에 배치되기도 했다. 그런 임 검사가 지금 법무부의 심층적격심사에 올라 검사 재임용 탈락 위기에 있다. 윤길중 전..
기발한 교무실 출입금지 안내문 이제 고등학교는 본격적으로 시험시즌이다.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선생님들 여간 애쓰는 게 아니다. 특히 시험 문제가 유출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안에 각별히 신경쓰야 하고 당연히 아이들은 이 기간 동안 교무실 출입이 제한된다. 하지만 이런 룰을 무시하고 아무 생각없이 교무실을 찾는 아이들이 있어 선생님들은 이런 아이들을 퇴치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산한다. 그들의 고뇌와 노고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교무실 출입금지 포스트" 이제 공개한다. 그리고 잘못하다가는 전교 민폐생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문 ㅎㅎ 정말 무서워.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 by 레몬박기자 (☞클릭) 레몬박기자의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한국의 천만관객 영화, 최고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영화 중 천만관객을 넘는 영화들이 상당수가 있다. 예전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와 괴물이 천만을 넘길 때만 해도 어떤 영화가 이 기록을 넘길까 생각했는데 한국 영화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요즘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천만을 넘긴 작품들 어떤 것이 있을까? 그리고 외국 작품 중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중 천만이 넘은 작품은 아바타가 10위권 안에 들고, 어벤져스가 15위, 겨울왕국이 16위, 인터스텔라가 17위를 차지했다. [4위] 제목 : 아바타 감독 : 제임스카메론 개봉일 : 2009/12/17 누적관객수 : 13,302,637명 [15위] 제목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감독 : 조스 웨던 개봉일 : 2015..
독립군을 체포하여 고문을 일삼던 악질 친일형사도 울산을 빛낸 인물이라니 한 때 울산은 친일매국노의 도시라는 오명으로 전 국민의 조롱을 받을 적이 있었다. 울산 정명 600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되는 '울산의 인물' 자료집에 친일파 그것도 독립군들을 무차별적으로 체포하여 이들을 고문한 악질 일제고등계 형사를 예비후보에 올렸기 때문이다. 바로 그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 노덕술(盧德術·1899~1968 일본식 이름: 松浦鴻(마쓰우라 히로))이다. 노덕술은 어떤 인물이기에 울산을 한순간에 친일매국노의 도시로 전락시켜 버린 것인가? 노덕술은 울산 장생포에서 태어났다. 빈천한 출신인 노덕술은 일제강점기 때 출세를 위해 일경에 투신하여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하여 이들에게 혹독한 고문을 일삼다가 해방 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
논산에 지어지는 세계최대의 군인교회 연무대교회를 바라보는 세간의 따가운 시선 논산에 세계최대의 군인교회가 지어진다고 한다. 지난 2012년에 10월에 지난 60년동안 군선교 요람이었던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담임 신현복 목사)가 25년만에 새 예배당 건축을 위해 첫 삽을 떴다. 현재의 연무대교회는 2,300석 규모로 한 해에만 7만여 명의 훈련병들에게 진중세례를 베풀고, 매 주일 6천여 명씩 몰려드는 훈련병들을 수용하기에는 너무도 비좁았기도 했다. 그리고 지어진지 25년이 넘은 연무대교회는 낡은 시설 탓에 지붕 방수 등 보수공사를 여러 차례 실시해왔고, 집중호우라도 내리면 예배장비가 침수돼 복구에 애를 먹기도 했다. 아래는 연구관에 가진 진중 세례식 장면 그래서 일시에 5천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의 예배..
딴지의 제왕 안철수그의 핑퐁게임에 놀아난 문재인과 새정련 혁신전당대회 반대 그러나 안철수 의원의 혁신안 전면 수용하겠다는 문재인대표. 역시나 안철수 의원은 다시 가능성 없는 혁신 전당대회를 고집하며 문대표의 최후통첩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참 기나긴 기간동안 새정연은 이 두사람의 핑퐁게임에 지쳤고, 당의 위상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문재인 말처럼 지긋지긋한 현 상황을 이제는 종결해서 내년 총선 준비를 해도 시원찮을 판에 안철수 의원은 계속해서 문대표에게 딴지를 걸며, 함께 죽자는 식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오유(오늘의 유머) 한 네티즌이 현재까지 안철수 문재인의 핑퐁게임을 정리하며, 무엇이 문재인지를 따져보았다. 아래는 오유에 게시된 내용이다. 문대표 : 단합해서 총선승리를 목표로 나아갑시..
지는 1865년 노예제도 폐지론자인 E.L.고드킨이 창간한 신문으로 국내외 문제를 망라하는 진봉성향의 평론지이다. 미국의 최장수 진보평론지로서 이번에 팀 쇼락(Tim Shorrock) 기자가 “In South Korea, a Dictator’s Daughter Cracks Down on Labor(한국, 독재자의 딸이 노동자를 탄압하다, https://thenewspro.org/?p=15917)란 기사를 게제하였다. 그러자 뉴욕주재 한국 총영사가 에 수차례 전화를 하고 편집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항의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보통은 기사에 실린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무엇이 잘못됐는지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하지만 뉴욕의 총영사는 수차례 전화와 이메..
민중총궐기, 복면논란에 숨겨져 버린 시위의 이유와 목적 오늘 다시 이어지는 민중총궐기, 경찰은 이번 시위를 시작도 하기 전에 폭력시위로 단정하여 시위를 불허한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집회 금지 처분 신청을 하였고, 시위를 주치하는 백남기 범대위는 집회금지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 정지 신청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범대위 측이 열려는 집회가 공공질서에 직접적 위협을 주거나 심각한 교통 불편을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집회를 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오늘(12월 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광장→무교로→광교→보신각→종로5가→대학로(서울대병원 앞) 순서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하며 시위할 것으로..
싸이의 신곡 "대디"와 "나팔바지"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과 흥행 기대 미국의 타임지가 올해 최악의 곡 top10에 싸이의 신곡 "대디"를 꼽았다. 싸이의 신곡 "대디"는 최근 그가 내놓은 7집 뮤직비디오의 타이틀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총 9곡의 음원이 공개되었으며 된 이번 7집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대디’와 '나팔바지'는 '강남스타일'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른 댄스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곡가 유건형과 함께 만들었고,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와 그에 맞춘 코믹 댄스를 가미한 뮤직비디오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자이언티, 씨엘, JYJ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의 국내 가수들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싸이의 신곡 대디에 대해 타임지는 아래와 같이 ..
현재 이스라엘의 인구수는 약 600만 명. 적정수준의 상비군 숫자의 마지노선이 3%이며, 인구비례 상 어쩔 수 없이 여성도 군대를 가야하는 현실이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예비군이 국방의 주축이며, 예비군 훈련의 강도가 강하다. 장교출신은 45일, 사병은 30일간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한다. 전쟁이 발발하면, 순식간에 60만명으로 증편 돼 전장에 투입되며, 그들의 전술은 단기결전과 속전속결에 집착한다. 현재 이스라엘 여성의 복무기간은 18개월이며, 이스라엘 군의 여성비율은 꽤 높다. 장성급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15%이고, 전체 이스라엘 군에서 여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이른다. 이스라엘군에는 총 850종의 보직이 있으며, 이 중 여성들은 약 280여종의 보직에 배치됐고, 대부분은 비전투 업무이다..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청구 서명부 선관위 제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30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홍 지사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를 제출하였다. 경남 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30일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지사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며, 지난 7월 23일(2015)부터 이달 20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받은 서명인수는 36만 6천9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민소환 청구 요건인 도내 유권자 10%(26만 7천416명)를 10만명 가까이 넘긴 수치다. 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홍 지사는 100년이 넘게 서민 건강을 지켜온 진주의료원을 폐업해 공공의료를 파괴했고,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하던 무상급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