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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071)
공감과 파장
어제 정부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한다고 발표하였다. 국정화하는 이유가 좌편향된 역사관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는 나라는 북한과 같은 독재국가나 공산국가 외에는 없다. 정부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고자 하는 것은 이들이 북한과 같은 독재를 꿈꾸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현 집권여당과 정부의 친일적 행태를 가리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 현 검정역사교과서를 좌편향이라고 주장하며, 문제로 지적한 부분들은 대부분 친일과 관계된 것이기 때문이다. 위 그림은 한 네티즌이 이번 국정교과서를 추진하며 정부와 여당이 문제라고 지적한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이 내용을 보면 좌편향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독립운동을 축소하고 도리어 일제의 식민수탈을 정당화시키는 그런 내용이 ..
오르틀랑이라는 새가 있습니다. 이 새로 요리한 프랑스 음식이 있는데 맛이 엄청나다고 하네요. 이 요리를 두고 프랑스의 영혼을 구현한 맛이라고 한다 합니다. 그런데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검색이되질 않네요. 하여간 오유와 뽐뿌를 통해 이 글이 계속 퍼져가고 있습니다. 원문글은 삭제되었구요. 맛을 내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참 잔인합니다. 이 음식은 앞으로도 계속 금지 음식이 되어야겠네요. by 레몬박기자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양산맛집 그램그램, 사람을 세 번 놀래키는 쇠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한글날을 맞아 우리 가족 외식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쏜다, 아이들에게 자신만만하게 말했죠. 그리고 뭘 먹을래? 했더니.. 울 아이들 "쇠고기면 아빠 따라가주죠." 이럽니다. ㅎㅎ 잠시 갈등하다가 이왕 큰 소리 친 거 함 쏘자.. 그래서 호기 있게 울 가족들을 이끌고 양산 신도시로 갔습니다. 쇠고기 전문점을 찾아 거리를 서성이다 아주 재밌는 상호를 발견했습니다. "그램 그램" 숯불 소갈비전문잠이라고 하는데, 그 옆에 있는 광고문구가 제 마음을 솔깃하게 합니다. "600g 주문 시 600g을 더 드립니다." 오호~~ 이거 구미가 당기는데..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이 집 위치가 양산이마트 큰 길 맞은 편입니다.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백화점에 옥상에 동물원이 있다? 부산에 없는 것 중 하나가 동물원이다. 지금은 어린이공원에 동물원이 새로 생겼지만 입장료가 후덜덜해서 쉽게 가기가 어렵다. 그런데 부산에서 이렇게 찾기 힘든 동물원이 백화점 옥상에 있다. 바로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에 있는 작은 동물원이다. 이 사진을 찍은 지가 꽤 오래되어서 지금도 이 작은 동물원이 있는 지 모르겠다. 이 동물원을 조성하는 아이디어 누구에게서 온 건진 몰라도 칭찬해주고 싶은 아이디어다. 어쩌면 내가 본 동물원 중 주변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동물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말 가족과 함께 여기에 쇼핑도 하고, 옥상에서 친숙한 동물들과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일석이조가 아닌가? 이번에 가면 이 옥상동물원이 좀 더 알차고 풍성한 모습이길 기대해본다. 추가) ..
80년대 서울의 거리를 볼 수 있는 순천드라마촬영장 여수에 들렀다가 순천에 갔다. 노을 진 석양빛에 곱게 물든 순천만의 풍경을 담고 싶었다. 그런데 비가 온다. 이런..이상하게 순천만에 갈 때마다 이런 식이다. 그래서 난 아직도 순천만의 노을을 담아보질 못했다. 그냥 가긴 아쉬워 순천에 또 가볼 곳이 없나 검색해보니 드라마 촬영장이 있다고 한다. 비오는 날의 드라마 촬영장.. 뭔가 작품이 될 듯하여 발걸음을 옮겼다. 80대 서울 변두리부터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보존해있는 순천드라마촬영장 흠~~ 뭔가 정말 아쉽다. by 레몬박기자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간절곶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럭셔리한 외식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카리브' 제가 즐겨 가는 곳 중 하나가 울산 간절곶입니다.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은 서생등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예전부터 이곳에 넓은 잔디밭이 있었기에 단체 야유회 장소로도 각광을 받았죠. 그리고 간절곶의 풍경은 정말 대단합니다. 아름다운 해안절벽과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 그리고 맑은 하늘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가히 절경이라 할만합니다. 이런 풍경을 보며 가족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오래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카리브' 레스토랑의 이름입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즐기며 이곳에서 우리 여섯식구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울 아이가 넷입니다. 아내와 저 이렇게 여섯식구가 저녁을..
추락하는 날개 김무성 여당 대표의 개념 예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산하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가 주최한 '김무성 대표 초청 타운홀미팅, 대학생과 함께하는 청춘 무대' 행사에서 사회자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 부당한 대우를 많이 받는다"며 의견을 묻자 김 대표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가서 그런 사람(악덕 업주)인가 아닌가 구분하는 능력도 여러분이 가져야 한다"면서 "그런 부당한 대우를 당했을 때 상대한테 기분 나쁘지 않게 설득해 나쁘게 먹었던 마음을 바꾸는 것도 여러분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요새는 굶어 죽는 사람이 없고, 잠잘 곳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부유해졌기 때문에 가족..
대한빙상연맹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받은 포상금에 대해 초과 징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김연아, 이상화 등 지난해 소치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더 낸 세금이 1억40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국감에서 딱 걸린 빙상연맹’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1일 열린 국정감사 현장 영상이 캡처돼 퍼져나갔다. 당시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작년에 동계올림픽 피겨 은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는 포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며 “빙상연맹은 대한체육회의 재원인 30%, 즉 900만원에 대해서만 징수를 해야 하는데 포상금 3000만원 전체에 대해서 원천징수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들이 받는 포상금은 정부가 보조하는 포상금과 대한체육회에서 모금한 포상금을..
울산 방어진에 유명한 드라마 촬영지가 있다. 풍경이 아름다워 평일에도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걷기 좋아하는 사람은 이 주차장에 차를 대어놓고 걸어가도 좋고 200여미터 들어가서 그곳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이곳은 드라마 메이퀸의 촬영지로 유명하지만, 연인이라면 꼭 한 번 손잡고 가볼만하다. 푸르고 맑은 가을 하늘 그리고 에메랄드 짓은 빛의 바다가 너무 잘어울리는 슬도 이 가을이 슬도의 아름다움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기일 것 같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울산에 방어진이라고 하는 곳이 있다. 늘 이름으로는 친숙했지만 실제 가보질 못했는데 그곳 주위에 볼 일이 있어 방어진을 한 번 들러보기로 했다. 방어진에는 활어센터가 있는 작은 항구가 있고, 그 맞은 편에는 메이퀸이라는 드라마 찰영지로 유명했던 슬도가 있다. 여느 항구와 크게 다르지 않는 방어진의 풍경..초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져 있다. 여기 활어센터는 항구 바로 곁에 있어서 자연산을 많이 취급한다고 한다. 가격은 어종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나는데, 잡어는 1kg에 3만원선이라 부산의 다른 활어센터와 비슷한 가격대이다. 펄펄 뛰는 횟감들을 시식하지 못하고 온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시간을 내어 회 한 접시 하고 오려 한다. 사진은 가을의 고즈녁한 느낌을 담아내려고 칼빈온도를 4200으로 했는데, 너..
경남 양산시의 양산천에는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고있다.가을 꽃 코스모스가 양산천변을 따라 가을 바람에 하늘 거린다.취수장에서 상북면까지 거의 7km에 이르는 꽃길은 이곳을 사는 시민들의 마음을 낭만에 젖게한다.개들도 꽃이 좋은지 꽃길을 헤집고다닌다.좀 무서워 보이지만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아 꼬리를 흔들며 주인의 말을 따라 사람들에게 재롱도부린다 코스모스는 개도 재농을 부리게하나보다. 가을빛에 물든 양산천 코스모스길여고생의 수줍은 추억을 걷게한다. by 레몬박기자
선행을 베푸는 사람을 역이용한 블랙메일 중국에서는 선행을 베푸는 사람을 역이용해 '블랙메일(Blackm Mail)'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 위험에 처한 낯선 이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하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정주 시(市)의 한 도로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본 시민들이 블랙메일의 우려로 미리 현장을 촬영한 후에 구조한 사건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할아버지는 길에서 달리던 중 갑자기 쓰러졌고, 그 충격으로 얼굴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할아버지 주변으로 많은 시민들이 모였지만 범죄자로 몰려 소송에 휘말릴 위험이 있어 누구도 선뜻 할아버지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당시 모여있던 시민 중 누군가가 나서 인증 사진을 찍자 그제야 안심한 사람들은 응급차를 ..
두바이에서 낙타체험 하고 돌아온 여행객 메르스 의심증세로 입원 강원도 춘천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2015.9) 오전 11시30분쯤 춘천시의 한 병원에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이는 A씨(25·여)가 찾아왔다.A씨는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했으며, 당시 사막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5분 정도 낙타를 탔다. A씨는 현재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A씨는 19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반응을 보였다. 2차 검사 결과는 21일 오후 9시쯤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가족을 비롯해 A씨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에 대해서도 증상을 확인 중이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다시 그 난리를 겪어야 ..
자살 노인 살린 차민설 순경 중부경찰서 남포지구대 차민설 순경의 감동사연이 사연을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다. 올해 27살인 차민설 순경은 이제 발령받은 지 꼭 한 달이 되는 신참 순경이다. 9월8일(2015)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려는데, 아버지가 자살하려고 집을 나섰으니 좀 찾아달라는 신고 전화가 접수되었다. 차 순경은 신고자가 말한 주변을 수색하다가 자살하려면 혹 바닷가쪽이 아닐까 하고, 자갈치 시장의 해안을 수색하다가 한 60대 노인이 부둣가에 위태롭게 앉아 있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그 노인 곁으로 다가가서는 뒤에서 그 노인을 끌어안고 신분을 확인하였다. 노인은 자신이 맞다며 흐느끼고 있었고, 먼저 떠나간 아들을 그리워하며 자살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다. 차순경은 그..
오유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아주 황당한 소식이 있다. 이른바 하루만 사는 롯데 신입사원, 또는 롯데 신입사원의 패기 라는 글이다.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이야기 속에 롯데가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일단 그 황당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들어보자 롯데 신동빈 회장은 4일 오전 11시 10분 경 롯데 오산연수원에 도착해 1층의 역사관을 둘러본 후,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대강당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롯데그룹 경영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국내에서 성장한 롯데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겪는 진통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여기 있는 여러분이 롯데의 미래”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