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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멋집 유명한집 (208)
공감과 파장
양산 석계에 손님을 대접할만한 김치찌개 전문점이 생겼습니다. 바로 김치 5ºC 라는 가게인데, 생긴 지 얼마되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는 곳이어서 점심 때는 줄서야 할 때도 있습니다. 여기 사장님은 김치를 연구 생산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단 이곳 김치는 고급지고 맛있습니다. 가격은 일반적입니다. 김치찌개를 8천원에 먹기는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 우거지탕이나 부대김치찌개 등은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이죠. 저는 김치찌개도 자주 먹지만 부대김치찌개를 잘 시킵니다. 아래 사진은 부대김치찌개 3인분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이 양반들 먹는 게 급했는지 벌써 먹기 시작하네요. 전 부랴부랴 사진부터 찍고 ㅎㅎ 전 여기 5번 왔습니다. 아는 분이 밥사준다고 해서..
양산에는 꽤 유명한 통닭집이 많이 있다. 특히 중부동 신도시 상가에 몰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 양산 메가박스 영화관을 갈 때마다 한 번 들러볼까 싶던 통닭집이 있다. 바로 동래통닭, 부산 동래에 유명한 통닭집이 있다. 옛날 동래에 살 때 아이들과 자주 찾던 곳이었는데 혹시 여기가 그 분점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확인 결과 아님..) 여기가 동래통닭..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메가박스 영화관이 나온다. 가격은 좀 저렴하다. 일단 두 마리를 시켜도 별 부담이 없을 것 같은 가격이다. 재밌게도 여기는 통닭집인데 닭도리탕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다. 하지만 난 닭도리탕을 포기하고 울 딸과 마눌이 통닭 사달라는 말에 그냥 통닭을 시켰다. 양념 한 마리 그리고 또 후라이드 한 마리, 이 여인들은 1인 ..
아내의 생일이 되면 제가 직접 미역국을 끓여 아내를 감동시키려고 하지 않고 맛있는 미역국 전문점으로 모시고 가서 전문점의 맛으로 감동을 시켜줍니다. 올해 아내의 생일에도 전 여지없이 우리 양산이 자랑하는 미역국전문점 '어가'로 모셔갔습니다. 어가는 양산 북정 먹자 거리에 있는데,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외관이 아주 고급스런 집입니다. 밤이라 건물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이런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호텔 음식점에 들어온 기분이 납니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 중 하나가 음식 먹는 공간이 이렇게 작은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귀한 손님들을 접대할 때 조용히 식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부도 2호라고 쓰여진 방으로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미역국 전문점..
친구 만나러 해운대에 왔다가 허탕쳤다. 오라고 해놓고는 그 새 뭔 일이 생겼다며 줄행랑..ㅜㅜ 할 수 없이 혼자 저녁을 먹으려 어슬렁거리다 두마리 찜닭 상호가 보였다. 두마리를 한 마리 가격에 준다는 것인가? 두 마리를 한 번에 다 먹어야 한다는 것인가? 쓸데 없는 고민을 하다 가서 확인해보자는 생각에 들어갔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은 해운대양우내안에팰리스라는 꽤 큰 아파트 단지 맞은편 도로변인데 저기로는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없어서 번거롭지만 아래로 내려가 부산은행 입구로 해서 무려 4층으로 올라와야 한다. 사진으로 보면 1층인데, 실제로는 4층 건물인 것이다. 난 번거로운 건 딱 질색인데.. 이 날은 그 번거로움을 무릎쓰고 저 두마리찜닭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맛없기만 해봐라.. 참 내가 생각해도 심..
아내의 생일.. 내가 미역국을 끓여주기로 했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 집에서 끓여주는 건 포기하고 일단 부산 송정해수욕장으로 떠났습니다. 일단 바다의 낭만을 즐기자 해서 해거름이 지는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을 거닐다 길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아내의 생일잔치를 즐겼는데, 얼마나 노래를 불렀는지 배가 엄청 고프더군요. 노래방에 나오니 떡 하니 우리 눈 앞에 보이는 미역국 전문점. 평소에 여길 자주 지나다니면서 여기서 밥 한 번 먹어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아내의 생일, 내가 끓인 미역국은 아니지만 내가 사주는 미역국은 먹일 수 있겠다 싶어 여기로 왔습니다. 이집 상호가 좀 깁니다. 그냥은 동주미역인데, 정확한 명칭은 '유명갈치&동주미역'입니..
경남 양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아마 에덴밸리일 것이다. 겨울에는 영남지역에서 유일한 스키장으로 운영하고 최근에는 루지 체험장과 MTB파크도 개장해서 레포츠를 즐기는 많은 이들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이 찾는 곳이다. 에덴밸리로 가려면 양산 어곡에서 산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배넷골에서 올라오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 양산 어곡에서 에덴밸리로 간다. 그런데 어곡에서 에덴밸리로 들어서는 입구에 아주 예쁜 식당이 하나 있다. 이름도 이쁘다. '단비네 정식 그리고 단비찻집' .. 이름 그대로 식당과 찻집을 같이 하고 있다. 들어가서 차를 시켜 마시며 시간을 보내도 되고, 식사를 주문해도 된다. 밥을 다 먹고 나니 이제 이곳의 특이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어지간히 배가 고팠던가 보다. 참 물은 셀프 ㅎㅎ 아기자기..
양산의 맛집, 육전국밥꼭 가고 싶었던 양산의 맛집이 있었다. 바로 양산 물금의 육전국밥집이다. 서울에 본점을 둔 체인점인데 물금점은 전국 1위의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알다시피 같은 체인점이라고 맛이 같은 것은 아니다. 음식의 재료는 본사에서 내려받지만, 요리하는 것은 각 체인점의 몫이기 때문이다. 문태양 Moon Sun 사장님과 사모님은 직원들과 함께 가장 맛있는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여 주어진 재료로 최고의 맛을 만들어 내었다. 오늘 장례심방을 마치고 육전국밥에 들렀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대표음식 육전소고기국밥을 먹어본 아내의 평가는 합격, 매우 만족이다. 함박곰탕 역시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최고의 맛이다. 그외에도 소고기 육전, 소고기 완자, 모듬전, 산적소고기 갈..
태풍 미타가 지나가니 날씨가 넘 좋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푸르고 맑은 가을 하늘거기다 오늘이 개천절, 공휴일이다. 이런 좋은 날에 그저 집에만 있는 것은 날씨를 모독하는 일이라 여겨 아내와 나는 영도 절영로로 달렸다. 바다도 보고, 거기에 있는 운치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할 요량으로 달렸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점심시간, 배가 고프다. 아내는 회덮밥을 먹자는데, 내가 알고 있던 집은 문을 닫았다. 뭘 먹을까 굶주린 하이에나 처럼 절영로 근처를 서성이는데 눈에 딱 띄는 광고판 하나 "10찬 정식이 6천원" .. 오호 여기다. 식당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니 식당은 보이지 않고 영도해수랜드 건물이 보인다. 식당은 아무래도 이 건물 안에 있으리라 생각하고 주차장으로 올라가 주차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통로..
딸이 서울에 취직이 되어 서울에서 살 원룸을 알아보러 낙성대 근처를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밤이 되도록 열심히 돌아본 보람도 없이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 허탈하더군요. 허탈하니 배도 더 고프고, 일단 뭐라도 먹어야겠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눈에 띄는 상호 '수제햄' 수제햄이라는 말에 딱 꽂혀 딸과 부대찌개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부산에는 유명한 부대찌개 집들이 많은데, 서울은 대부분 프렌차이즈들이더군요. 솔직히 들어갈 때 그냥 배가 고프고 좀 늦은 시간이라 그냥 생각없이 들어갔습니다. 맛있으면 좋겠고, 안 그래도 할 수 없고.. 뭐 그런 맘으로 들어갔죠.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풍기는 냄새.. 뭔가 재료가 신선하다는 느낌이 팍그러면서 맛깔스런 양념향이 느껴지면서 어서 끓어라 주린 배가 요동치는..
부산대학교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포장마차와 분식점들이 있고, 또 복사집들이 많이 몰려있는 골목이 있다. 그 골목 끝에 유럽풍의 아주 멋진 건물이 하나 있는데, 첨엔 카페 건물인가 싶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흥용제과점이라는 멋진 간판을 보고는 여기가 빵집인 줄 알았다. 그리고 제과점 입구에 들어가니 '살롱드보네'라고 적혀 있다. '보네'라는 말이 프랑스어로 '행복'이라고 하는데, 행복 빵집.. 뭐 그런 뜻인가 보다. 그런데 이 가게 주인이 이흥용 사장님인데, 이 분이 부산시에서 제과제빵 분야에서 독보적인 분이라 한다. 부산시가 2018년 처음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장인 5인을 선정했는데, 그 중 제과제빵 분야에서 최고의 장인으로 선정될 정도로 제빵 실력이 대단한 분이다. 그래서 아침부터 이집에..
주말이면 아내와 함께 경치 좋은 곳에 있는 카페를 찾아간다. 주변 경치를 보며 함께 손 잡고 산책하다가 따뜻한 커피가 있는 카페에서 수다 떠는 것이 우리 부부가 주말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이다. 우리 부부가 즐겨 찾는 곳이 양산 내원사 입구에 있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라는 카페다. 카페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정말 이름처럼 내 영혼이 따뜻해질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카페의 간판을 처음 봤을 때 이 글이 카페이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카페를 소개하는 좋은 글귀라 생각하고 그래서 호기심을 갖고 들어갔는데 이게 정말 이름일 줄이야.. 자연친화적인 공간에 세련미까지 갖춘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외형이다. 카페 안은 아기자기한 카페 주인의 멋과 풍미가 넘치는 정말 영혼이 따뜻해지는 그런 공간이다. 카..
흔히 음식하면 전라도라고 한다. 그만큼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것이고, 전라도 사람의 손맛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경남 양산에서 바로 그 전라도의 본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소정식당' 있는 곳은 양산 북부동에 있는 등기소 맞은편, 농협 뒷골목이다. 정말 우연히 이 집을 찾게 되었다. 등기소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배가 고픈데 쭈꾸미가 먹고 싶어 들어간 곳이다. 그런데 우연히 들어간 이곳이 정말 대박 맛집이었다. 당시는 개업한 지 얼마되지 않아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여기서 쭈꾸미볶음을 먹어본 후 곧 입소문만으로도 문전성시를 이룰 대박 맛집이 될 거란 생각을 하였다. 그만큼 맛있었다. 그리고는 딱히 뭘 먹을까 고민이 될 땐 그냥 믿고 찾는 나만의 맛집이 되었다. 어떨 때는 혼밥으로 어..
아내와 제주 여행을 간다니 모두가 추천하는 곳이 에코랜드였습니다. 그래서 에코랜드를 검색해보니 기차를 타며 여러 테마로 꾸며진 것이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그런데 에코랜드는 봄여름가을은 괜찮지만 겨울에는 그 즐거움이 반감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에코랜드에서 추억을 쌓고 이제 밥을 먹어야 하는데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효섬마을초가집이 눈에 띄네요. 딱 아내가 좋아할 메뉴가 가득.. 그래서 네비로 검색해 찾아가보니 에코랜드에서 10분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찾아온 효섬마을초가집 주차장도 널찍하고, 식당도 아주 풍미가 있습니다. 식당 안은 깔끔하면서도 아주 포근한 느낌입니다. 밥이 맛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아내는 전복돌솥밥, 저는 전복뚝배기를 시켰습니다. 이 차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맞이 아주 특이했는데.. 마시..
아내와 2박3일의 제주 여행, 천제연 폭포를 둘러보고 난 뒤 점심으로 제주갈치조림을 먹기로 했습니다. TV 맛집 소개 때마다 빠지지 않는 제주갈치 조림을 정말 맛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점심으로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은 저와 같은 몇몇 관광객이 있을 뿐 한산하더군요. 메뉴판을 보고 제주 갈치 조림 2인분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일단 가격이 후덜덜 하더군요. 원래 제주 갈치가 비싸니 뭐 이정도 하겠지 하고 시켰는데 나온 음식을 보고 정말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TV에 나오는 통갈치 그런 걸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양이 좀 푸짐할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일단 실망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겠지.. TV에서 극찬하는 그런 아주 특별한 맛이 ..
서귀포를 여행하다가 어디서 저녁을 먹지 고민하며 그냥 차를 몰았다. 그러다 우연히 서귀포 운동장 옆으로 음식점들이 있는 것을 보고 천천히 지나가다 아주 특이한 이름의 음식점을 보았다. 바로 '벌떡 낙지' ㅎㅎ 옆에 있던 아내가 저기 가보자며, 음식점 이름이 재밌으니 맛도 좋을 것 같다고 그렇게 해서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그리고 낙지볶음 2인분을 시켰다. 벌떡낙지.. 상호를 보고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정말 대박이었다. 전체적으로 많이 매콤하면서 함께 나온 곁가지 음식을 곁들이면 부드러워진다. 얼마나 맛있던지 아내와 나 정말 열심히 깨끗하게 비웠다. 그리고 가게도 아주 깨끗했다. 가게에 낙지라는 상호가 없다면 이 집이 낙지복음 전문집이라는 것을 몰랐을만큼 깔끔하고 정갈했다. 게다가 주차장도..
제주 올레시장 정말 먹을 것이 풍성한 곳입니다 .일반 재래시장과 달리 관광객을 위해 특화시킨 곳이라 생각되더군요. 누구 아이디언지 몰라도 성공한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서귀포 여행이라면 꼭 들러서 한 번은 먹어봐야 할 추천 음식 소개합니다. 오늘 제주 서귀포 여행 중이라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는데, 올레시장에서 식후경을 즐겨보십시오. 올레시장에서 특별한 음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아름다운 제주 여행 즐겨보세요.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강릉 여행 중 강릉 사는 지인에게 저녁 식사 식당 추천 부탁했더니 '우미관'을 추천해주더군요. 일단 꼬리곰탕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서 찾아갔습니다. 제가 꼬리곰탕을 많이 좋아하거든요. 일단 가격이 착합니다. 우리 동네에서도 꼬리곰탕은 12000원인데 여긴 만원입니다. 일단 김치가 넘 맛있습니다. 곰탕 나오기 전에 김치를 한 종기 다 먹어치워버렸습니다. 덕분에 추가로 달라하니 듬뿍 담아주더군요. 그리고 나온 꼬리곰탕.. 꼬리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물반 꼬리고기반 ㅎㅎ 그리고 참 잘 익었습니다. 국물이 입에 착 달라붙는 맛입니다. 넘 맛있었습니다. 강추합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청사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카페 '인더스' 친구와 커피 한 잔 하러 이 카페에 들어갔다. 세련되면서도 뭔가 정감이 넘치고, 그러면서 추억을 곱씹게 하는 그런 인테리어 커피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난 아메리카노, 친구는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커피는 1층에서 시키고 우린 2층으로 갔다. 2층은 청사포 바다가 정겹게 다가온다. 멋진 경치와 커피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3층도 있는데 거기선 바다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다. 친구는 에스프레소를 시키면서 양을 좀 많이 달라했더니 이렇게 두 잔을 내준다. 난 머그컵에 담긴 아메리카노 친구와 한참을 있었다. 그저 아름다운 청사포 풍경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 하느라 시간이 시나브로 지나가버렸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
난 소고기 국밥을 참 좋아한다. 콩나물과 대파, 무 그리고 맵콤한 고추가루를 넣고 팔팔 끓인 소고기 국밥부전시장을 돌아다니다 배가고파 들른 소고기 국밥집 그런데 가격이 4천원이다. 넘 착한 가격에 들어가서 소고기 국밥을 시켜 먹었다. 맛은 그렇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한 그릇 비우고 나니 허기도 사라지고, 힘도 불끈.. 다음에 가도 다시 사먹을 것 같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부산의 명물 하면 참 많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그 중에는 관광명소도 있고, 먹거리도 있고 아주 다양하다. 그중 해운대해수욕장, 태종대, 자갈치 뭐 이런 것은 누구나 알만한 것이고 영화 국제시장 때문에 국제시장이 한 때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음식으로는 돼지국밥, 밀면, 아구찜 뭐 이런 것들이 특색음식으로 꼽힌다. 그런데 어느 날 '씨앗호떡'이 등장했다. 그것도 남포동 씨앗호떡 .. 부산 사람이라 남포동에 종종 놀러가서 남포동 씨앗호떡 자주 먹었던 터라 이것이 방송을 타더니 어느 날 부산의 명물이 되어 버렸고그 덕에 요즘 이거 먹으려면 시간에 관계없이 항상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원조 집이 잘되니 그 비슷한 아류들이 곳곳에 진을 치고 있지만 손님들은 귀신같이 원조집을 알아내고 그곳에서 줄서서 기다리..
막내 딸과 다니는 겨울 힐링여행.. 우린 통영으로 왔습니다. 먼저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빼어난 풍광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이제 먹어야죠. 힐링 여행의 백미는 뭐니해도 잘 먹어야 한다는 것.. 울 막내가 해물탕이 먹고 싶다네요. 그래서 통영 서호항으로 내려왔습니다. 딱히 여기 잘 아는 집이 있어서가 아니라 예전 이곳을 지날 때 해물탕집이 많았던 기억이 있어서 왔습니다. 서호항 부둣길에 많은 음식점이 쭉 늘어 서있습니다. 어딜갈까? 일단 해안길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한 시간에 천원이더군요. 다른 맛집 블로그들이 쓴 글을 보니 여기 서호항에 있는 해물탕집이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상호는 다른데 올려진 사진과 맛 평을 보니 저희가 먹은 것과 다 비슷한 평을 하고 있네요. 덕분에..
강릉 여행, 점심을 주원오리에서 아주 거하게 잘 먹고 테라로사 사천점에 커피를 마시러 왔습니다. 사천이라는 말에 경남 사천을 떠올렸는데, 강릉에도 사천동이 있더군요. ㅎㅎ친구가 여기 정말 좋다며 하도 자랑을 해서 어떤 곳인가 했더니 사진처럼 송림 가운데 커피숖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솔향과 어우러지는 커피향이라 ... 평일인데도 엄청 붐비더군요, 1,2층 모두 빈 좌석이 없어서 우린 테라스에 있는 빈좌석을 찾았습니다.좀 춥긴 해도 그 땐 기온이 그리 떨어지지 않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커피..참 괜찮더군요. 전 아메리카노.. 친구는 라떼를 시켰는데커피맛은 뭐 그렇고 그런 맛이죠 ㅎㅎ 커피는 마시는 분위기가 중요하잖아요? 그 맛이 참 좋더군요.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
강릉에 사는 친구에게 강릉 맛집 좀 소개해 달라고 하니 여기저기 소개해준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주원오리' 순간 떠오르는 배우가 한 사람 생각나면서 혹 그 사람이 운영하나 싶은 생각이 아주 짧게 지나간다. 그런데 주차를 하고 들어와보니 우리 전통의 기와집이 우릴 반긴다. 뭔가 여기서 먹으면 아주 깊은 맛이 날 것 같은 느낌..그렇게 우린 오리백숙을 주문해놓고 기다렸다.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뭔가 기운이 불끈 솟는 느낌 ㅎㅎ 그리고 식후에 나오는 식혜가 입맛을 아주 상큼하게 해주네요. 가실 분은 미리 예약해 두어야 기다리는 시간이 짧습니다. (연락처: 033-655-8181)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
영덕대게가 너무 먹고 싶어 친구랑 강구항으로 향했습니다. 영덕대게 하면 넘 맛있지만 비싸서 제대로 먹긴 힘든 음식 아닙니까? 그런데 전 강구항에만 가면 5만으로 둘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강구항에 가야만 하나 물으신다면, 네..가야만 합니다. 일단 강구항에 가기만 하면 그 비싼 영덕대게 5만원으로 둘이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 그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철을 잘 맞춰야 합니다. 영덕대게는 지금이 이제 시작철입니다. 대게에 살이 슬슬 차오를 때거든요. 이번에 가서 물어보니 대부분 80% 이상 살이 차올랐다고 합니다. 좀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80% 이상이면 상당히 맛있습니다. 대게를 구입하는 곳이 중요합니다. 저는 영덕대게를 강구항에 있는 ..
강릉하면 초당두부가 유명해서 오늘 점심은 예전 식객으로 유명한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집에 왔습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줄선다고 하더 정말그렇네요. 여기가 초당마을인데 순두부촌이라 할만큼 순두부집이 많습니다. 마을 가운데에 송림이 있습니다. 여기 차현희 순두부집에서 맛본 순두부 전골은 일단 맛이 신선했습니다. 재료가 신선하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좀맵네요. 그러면서 맛있습니다. 정신없이 먹었네요.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강정마을 맛집, 분위기 있는 섬카페에서 맛본 흙돼지 스테이크 제주 여행 중 저녁이 되어 맛집을 검색해서 갔는데 네비게이션이 계속 그 자리를 맴돌기만 하지 찾지를 못한다. 그래서 처음 가고자 했던 곳을 포기하고 그냥 간단히 요기만 할 요량으로 차를 몰고 적당한 식당을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이미 저녁 8시가 다 되었고, 동네 식당들은 자취를 감춘 뒤였던 것이다. 숙소는 강정마을 근처에 있는 오렌지 리조트인데 설마 거기까지 가는 길에 한 곳은 있겠지 싶은 마음으로 차를 몰았지만 숙도 근처 1Km가 되어도 문을 연 식당은 보이질 않는다. 그러다 눈에 띈 흙돼지 스테이크 간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카페 문을 열었더니 아주 마음씨 좋게 보이는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준다. 그냥 스치기 쉬운 곳에 ..
제주 맛집, 제주에서 최고 유명한 초밥 "용초밥" 의 위용 지난 3월말에 아무 생각없이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컨셉을 사진찍기 좋은 곳 제주.. 뭐 그렇게 잡고 6곳을 선정해서 다녔습니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이 바로 제주 공항과 인접해 있는 용두암 7년 전에 이곳에 잠시 들렀는데 용두암은 그저 멀리서 보기만 했습니다.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나 지금의 용두암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는데 배가 고픕니다. 뭘 먹을까? 갑자기 TV에서 본 "용초밥"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초밥군 커피씨"라는 가게가 검색이 되고 찾아갔습니다. 정말 초밥을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포만감을 느끼며 맛있는 초밥을 제 손을 만들어 먹을 수..
기자는 소고기국을 참 좋아한다. 그런데 안타깝게 맛있는 소고기국밥집을 만나기는 참 어렵다. 부산에는 돼지국밥집은 참 많은대 이에 비해 소고기국밥집은 의외로 적다. 만일 착한 가격에 맛있는 소고기를 만들 수 있다면 아마 그 집은 성공할 것이다. 이날도 점심을 뭘로 먹을까 아내와 서로 메뉴를 이야기하다 소고기국밥집 간판이 눈에 띄었다. 내 눈이 본 대로 운전대가 움직여지고 어느새 이 국밥집에 들어섰다. 우리 부부는 한우 참소국밥과 덕산 떡갈비 1인분을 시겼다. 손님을 대접할 때 가장 좋은 것은 그 손님이 잘 먹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대접하기 위해 찾아간 집에서 함께 한 이가 아주 만족하게 먹어준다면 그보다 더 마음 푸근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이곳에 내 기억으로 6번을 찾았는데 모두가 그 맛과 가격에 만족하였..
양산 감나무집, 외지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양산 토종닭전문점 양산에는 숨겨진 맛집들이 참 많다. 어떻게 된 건지 양산사는 나보다 부산 사는 친구들이 더 잘아는 집들이 있고, 이들을 따라가보면 정말 맛있구나 감탄을 마지 않는다. 그 중에 '감나무집'이 있다. 아주 평범한 이름. 어느 지방이라도 가보면 꼭 이 이름으로 된 음식점이 있을 것 같은 곳이지만 그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이곳은 사실 외지인들이 찾아오기 쉽지 않은 곳이다. 양산 톨게이트를 지나 통도사 방향으로 쭉 올라오면 내원사를 지나게 되고, 곧 솔밭산공원묘원으로 들어서는 길이 있다. 이 산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답곡리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 회관 곁에 감나무집이 있다. 이 집에 오는 손님들은 대부분 마을회관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
한 번 가면 다시 찾는 양산 보릿고개 보리밥집 여름철 많은 분들이 찾는 웰빙식 중 하나가 보리밥일 것입니다. 열무와 강된장 그리고 고추장을 슬슬 비빈 후에 참기름 한 방울 ..생각만해도 군침 넘어갑니다. 보리밥 생각이 간절한 터에 아내가 전에 한 번 가봤던 보리밥집 좋다며 추천합니다. 양산 북정에 있는 '보릿고개'란 곳인데, 북정 지하도를 지나 쭉 올라오면 큰 길가에 있어 찾기도 쉽네요. 딸과 함께 점심을 뭐먹을까 고민하다 아내가 일러준 대로 왔더니 한 번에 찾아 왔습니다. 바로 여깁니다. 딸은 보리밥을 비비고, 전 쌀밥을 비비고.. 그렇게 비벼서 서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보리밥맛도 훌륭하고, 쌀밥맛도 훌륭합니다. 다시 와서 먹고 싶은 맛입니다. 아내가 왜 그리 적극 추천했는지 알겠더군요. 이곳이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