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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멋집 유명한집 (208)
공감과 파장
양산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다다물회집' 정말 시원한 맛이 일품 양산에 살면서 아직 양산에 대해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얼마 전 친구가 찾아와서 밥사준다며 물회 먹으러 가자네요. 그 친구 부산서 왔거든요. 그래서 물회 먹으려면 부산서 먹지 뭔 양산에서 물회냐? 하고 아는 척 했더니 너네 집 근처에 알아주는 물회집 있는데 그것도 모르냐고 면박을 줍니다. 그런 곳이 있냐니 손수 차를 몰고 양산 외곽지역에 '다다물회집'이란 곳으로 데려갑니다. 이 물회집이 있는 곳이 '석계'란 곳입니다. 반대편 웅상지역에는 '덕계'란 곳이 있어 좀 헷갈리는 지명입니다. 여기가 상북면사무소가 있고, 이 다다물회집은 면사무소 들어가는 입구 맞은 편에 위치해있습니다. 상북면사무소는 몇 번 와본적이 있는데, 여기에..
거제도 횟집 추천, 지세포 항구 지세포어촌계회센타에 있는 "신선회센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거제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외도 구경도 할 겸 일단 식사를 하고 가자는 생각에 차를 몰고 간 곳이 바로 지세포 평소에도 이 항구의 풍경이 좋아 한 번은 찾아보려고 맘 먹은 곳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 지세포항의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드릴께요. 항구 맞은 편에 거제 대명콘도가 자리잡고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등대가 있는 포구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자리 잡고 낚시를 즐기는데 벵에돔이 종종 잡히더군요. 물어보니 이 항구 횟집에서는 이렇게 낚시로 직접 잡은 고기로 회를 뜨준다고 합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신선회센타"라는 곳인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 해로호횟집 옆에 있습니다. 회의 가격은 모듬회의 경우..
주말,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진 짜장면 명가를 찾아가자 짜장면 맛있게 하는 집 어디에 숨어 있을까?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전국 방방곡곡 짜장명가의 상호와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주말 짜장 전국일주 어떻습니까? 외식 사업에서 그래도 가장 성공률이 높다는 중국음식점. 중국음식점이 성공하려면 뭐니해도 중국음식의 대표라 불리는 짜장면의 맛이 그 성패를 좌우한다. 짜장면이 맛있는 집 어디 있을까? 수요 미식회에 소개된 전국 방방곡곡 숨어 있는 짜장명가를 찾아본다. 서울지역 1. 개화 (서울 중구 명동2가 107 / 02-776-0508) - 50여년 역사에 명동 화교 골목의 터줏대감 2. 안동장 (서울 중구 을지로3가 315-18 / 02-2266-3814)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중식당 3. 신성각 (서울 마포구 ..
부산여행, 자연산 회, 부산에서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부산에 살다보니 타 지방 친구들이 절 찾을 때마다 회 좀 실컷 먹어보자고 합니다. 실컷 먹여주고야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이런 일을 자주 겪다보니 그래도 나름 몇 가지의 노하우가 생겨 여기에 적어봅니다. 1. 1만원대에 두사람이 먹을 수 있는 방법 부산에는 재래시장들이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이 재래 시장에 가면 수산물을 파는 곳이 꼭 있기 마련이고 그 옆에는 회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횟집이 있습니다. 직접 회를 뜨서 도시락 한 통에 담아 1-2만원에 판매합니다. 요 한통이면 2명정도는 충분히 먹습니다. 초장도 함께 파니까 2-3천원 정도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시장이니 당연 각종 야채들도 쉽게 구할 수 있겠..
부산여행, 자연산 회, 부산에서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부산에 살다보니 타 지방 친구들이 절 찾을 때마다 회 좀 실컷 먹어보자고 합니다. 실컷 먹여주고야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이런 일을 자주 겪다보니 그래도 나름 몇 가지의 노하우가 생겨 여기에 적어봅니다. 1. 1만원으로 두사람이 먹을 수 있는 방법 부산에는 재래시장들이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이 재래 시장에 가면 수산물을 파는 곳이 꼭 있기 마련이고 그 옆에는 회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횟집이 있습니다. 직접 회를 뜨서 도시락 한 통에 담아 1만원에 판매합니다. 요 한통이면 2명정도는 충분히 먹습니다. 초장도 함께 파니까 2-3천원 정도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시장이니 당연 각종 야채들도 쉽게 구할 수 있겠죠...
양산안경점, 학생안경도 언제나 믿고 찾는 글라스스토리 울 아들이 고2입니다. 이 아들이 농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심심하면 농구공에 맞든지 아니면 몸싸움 하다 그런건지 심심하면 안경을 부숩니다. 안경 알을 깨든지, 다리를 부러뜨리든지, 둘 다 부서오든지 해서 아주 자주 안경점에 갑니다. 처음 안경을 맞춰 줄 때는 비싼 것으로 해줬는데 이제는 가장 저렴한 것으로 맞춰줍니다. 울 아들도 그게 더 맘이 편한지 제가 조금 고급 안경을 추천해주면 한사코 싼 걸로 하겠답니다. 그런데 이런 제게 아주 든든한 후원자가 있습니다. 이렇게 자주 안경을 박살내도 그렇게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바꿀 수 있는 글라스스토리안경점입니다. 하도 자주 가니까 그 싼 가격에서 또 할인을 해주시네요. ㅎㅎ 사장님 엄청 친절하고, 또 안..
양산맛집, 양산 해물탕, 섬마을 해물전골,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환상적인 비주얼의 해물전골 오랜만에 부산에서 지인들이 찾아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양산신도시에 있는 섬마을 조개전골집을 찾았습니다. 이 집이 워낙 소문이 자자한 집이라 자신있게 이곳으로 왔습니다. 위치는 양산신도시 모다아울렛 큰 길 맞은 편에 있습니다. 와우... 정말 행복한 점심이었습니다. 해물탕은 아니지만 얼큰하면서 시원한 해물요리를 먹고 싶으시다면 섬마을로 오세요.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다대포 횟집, 거창 바다횟집에서 먹어본 불쭈꾸미덮밥과 쫄깃한 식감의 회 그리고 주인장의 인심 다대포에 가면 일단 회를 먹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디를 가야할지 많이 망설여집니다. 여기도 유락지이기 때문에 혹 바가지를 쓰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되는 것이죠. 사실 다대포는 항구에 활어센터가 있습니다. 싸고 싱싱한 맛있는 회를 먹기 위해 이 다대포 활어센터에서 회를 장만하여 집에서 먹으면 아주 싼 가격에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집이 아니라 여기 해변에서 그리고 바다경치도 보면서 좀 럭셔리 하게 먹을 수 없을까? 그래서 다대표에 사는 지인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어디가면 되냐고 하니 여기 '거창바다횟집'을 추천해주네요. 거창바다횟집은 다대포 해수욕장 들어가는 길에서 좌측으로 살짝 들어가면 해..
양산맛집 그램그램, 사람을 세 번 놀래키는 쇠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한글날을 맞아 우리 가족 외식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쏜다, 아이들에게 자신만만하게 말했죠. 그리고 뭘 먹을래? 했더니.. 울 아이들 "쇠고기면 아빠 따라가주죠." 이럽니다. ㅎㅎ 잠시 갈등하다가 이왕 큰 소리 친 거 함 쏘자.. 그래서 호기 있게 울 가족들을 이끌고 양산 신도시로 갔습니다. 쇠고기 전문점을 찾아 거리를 서성이다 아주 재밌는 상호를 발견했습니다. "그램 그램" 숯불 소갈비전문잠이라고 하는데, 그 옆에 있는 광고문구가 제 마음을 솔깃하게 합니다. "600g 주문 시 600g을 더 드립니다." 오호~~ 이거 구미가 당기는데..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이 집 위치가 양산이마트 큰 길 맞은 편입니다.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간절곶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럭셔리한 외식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카리브' 제가 즐겨 가는 곳 중 하나가 울산 간절곶입니다.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은 서생등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예전부터 이곳에 넓은 잔디밭이 있었기에 단체 야유회 장소로도 각광을 받았죠. 그리고 간절곶의 풍경은 정말 대단합니다. 아름다운 해안절벽과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 그리고 맑은 하늘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가히 절경이라 할만합니다. 이런 풍경을 보며 가족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오래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카리브' 레스토랑의 이름입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즐기며 이곳에서 우리 여섯식구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울 아이가 넷입니다. 아내와 저 이렇게 여섯식구가 저녁을..
지난 초여름에 고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사진 동호회 마이에세랄의 회장님께서 친히 함께 자리를 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고요수목원 안에는 주변 경관과 너무 잘 어울리는 식당이 있더군요. 거기서 우린 산채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신선한 야채에 참기름 고추장에 비벼 먹은 그 맛은 가히 일품이더군요. 얼큰한 우거지 된장국에 몇 가지의 반찬은 입맛을 돋우어주고, 먹고 난 뒤 더욱 개운한 느낌을 주네요. 먹고난 뒤가 더욱 개운했던 이유는 남긴 음식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맛있어서 다 먹었구요, 다 먹었지만 조금의 포만감과 배부른 느낌, 위의 부담이 없는 그런 배부름이었습니다. 얼마 전 아주 유명한 한정식집에서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제가 그리 중요한 손님은 아닌 듯한데, 그래도 오랜만에 오..
거제도맛집, 거제도에서 맛본 돼지고기 삼종세트, 고기속에 간이 제대로 배여있는 통고집, 거제도맛집 제대로 찾아간 통고집 오랜만에 거제도 나들이를 했습니다. 지심도를 둘러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돌아오는 길 뭔가 고기를 먹고 싶은 갈망에 일행 중 한 분이 추천한 통고집이라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좀 늦은 오후, 가게는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더군요. 주말 거제도 여행하시면서 돼지고기가 먹고 싶으시다면 이 집 꼭 찾아가십시오. 레몬박기가가 강추합니다. by 레몬박기자
직접 잡아서 값싼 가격에 판매하는 영덕대게 전문점 태흥 대게를 제가 참 좋아합니다. 어떻게 하든 일년에 두어번은 대게를 먹으려고 애를 씁니다. 아내 몰래 비상금을 비축해두기도 하고, 아내를 꼬시기도 하고 지인에게 얻어먹기도 하고 ㅎㅎ 지금이 대게를 먹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영덕 대게가 살이 제대로 찼을 때이니까요.. 지금보다 시간이 조금만 더 흐르면 영덕대게 금어기가 오기 때문에 영덕 대게를 먹으려면 지금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문의를 해봤습니다. 영덕대게 싸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예전에 아들과 함께 영덕 강구항에 있는 시장에서 비품으로 나온 대게 5만원에 열두마리를 먹어본 기억을 되살려 지금도 그렇게 비품으로 나온 것을 저렴하게 구할 수 없을까? 그러자 한 분이 인..
부산 금정산 산행할 때 우리 가족이 꼭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금정산에 있는 옛 천주교 성지터에 있는 잔치국수집입니다. 이곳은 천주교신부들의 휴양지로 쓰였던 곳인데 지금은 당시의 건물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고 이곳에서 등산객을 위해 국수와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료죠. 잔치국수 한 그릇에 4천원입니다. 울 아들이 이 집의 국수를 특히 좋아합니다. 주말이면 자주 여기 등산로를 따라 북문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오를 때나 아님 내릴 때 꼭 들렀다 가는 곳입니다. 산에서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참 맛이 있습니다. 이렇게 국수 한 그릇 말아먹고 나면 배도 든든하니 등산할 맛이 납니다. 울 마눌과 아들 아주 정겹게 손잡고 산을 오르네요. 저도 뒤에서 열심히 낑낑대며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보니..
가격 거품 빠진 킹크랩, 부산 기장시장에서 가장 싸게 먹을 수 있는 곳 킹크랩 가격이 완전 폭락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1Kg에 7-8만원 하던 것이 지금은 1kg에 3-5만 사이에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미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욕심부린 한 수입업자 덕이죠. 무려 시중에 유통되는 양의 6배 정도를 덤핑 가격에 풀다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입업자는 울상이지만 판매 상인들은 싱글벙글하네요. 이유인 즉 판매 마진은 비쌀 때나 지금이나 비슷하지만 가격이 떨어지니 킹크랩 먹으러 오는 손님이 엄청 늘었다는 것입니다. 소문을 듣고 너도 나도 이 기회에 킹크랩 한 번 먹어보자고 시장을 찾고 있다 합니다. 아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더군요. 오늘 날도 좋고, 킹크랩 가격 떨어졌다는..
대구찜갈비 골목, 낙영찜갈비 집에서 맛본 대구 찜갈비의 맛 아들과 오토캠핑하며 대구에 들렀다. 대구엔 어떤 맛집이 있을까?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일단 대구에는 대구찜갈비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찜갈비만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 들이 거리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갈비찜이라 하지 않고 찜갈비라 할까 괜시리 의문이 들고 이 찜갈비의 맛은 갈비찜과 좀 다른 맛이 나는가 싶은 생각에 찜갈비 골목이 있는 대구 동인동으로 갔다. 가히 찜갈비 골목이라 할만하다. 골목으로 모두 찜갈비 간판을 내세고 있는데 어디로 갈까? 우리 부자는 그냥 눈에 띄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주차하기 좋고, 살내가 좀 깨끗한 곳이면 좋겠다 싶었다. 이렇게 골목을 이루고 있을 정도면 아마 맛은 집집이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에 말이다. 그렇게 찾아간..
양산맛집, 잉어회 전문점 우정공원, 우정공원에서 먹어본 잉어회와 잉어찜의 맛 양산에서 통도사로 가는 길에 우정공원이라는 큰 간판이 보인다. 우정공원이라..여기에 뭔가 사람들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공원이 있나? 그런데 알고보니 그런 공원이 아니라, 잉어회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그냥 음식점이 아니라 직접 잉어를 키우는 양어장이 있는 공원 같은 음식점이다. 지인의 초대를 받아 이 우정공원에서 난생 처음으로 잉어회를 먹어보았다. 우정공원의 특징은 이곳 사장님이 잉어를 특허받은 기술로 직접 양식한다는 것이다. 특별 비법은 바로 잉어에게 황토를 먹여 키운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여기서 양식하는 잉어는 디스토마 같은 기생충이 없어, 아주 안전하다는 것이다. 우정공원 주인장이 자기 집을 이렇게 자랑한다. "국..
주태백 해물탕,해운대의 감동 해물탕집, 다른 양념이나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 웰빙 해물탕 에디오피아에서 선교사로 있는 친구가 이번 WCC 부산총회 때문에 귀국했습니다. 부산 여행 제대로 시켜주마, 부산에서 잔뼈가 굵은 현지의 제대로된 가이드를 받아보라며 저와 선교사 부부 그리고 딸과 함께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여행은 잘 먹어야 합니다. 뭘 먹어야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 그래서 해물탕 괜찮냐고 하니 좋다합니다. 그럼 가자..제가 자신 있게 이들을 데려간 곳은 바로 주태백 해물탕집. 해운대 장산역 5번출구에서 파리바께뜨 골목을 따라 대우아파트쪽으로 끝까지 길을 따라 가면 이층에 주태백 해물탕집이 있습니다. 여긴 해물탕에 다른 조미료나 양념을 넣지 않고, 오직 해물들을 섞어 우려낸 맛으로 해..
양산맛집, 양산 아구찜,풍성한 해물 그리고 양념이 정말 맛있는 국민생아구찜 양산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제가 좋아하는 아구찜을 잘 못먹는다는 것입니다. 아구찜 하는 곳이 있기는 한 것 같은데, 그리 추천을 안하시더군요. 그런데 며칠 전 지인이 정말 맛있는 아구찜집이 있다며 식사에 초대해주셨습니다. 반신반의.. 양산 남부시장 아래쪽에 있었는데, 이름이 참 거창했습니다. 바로 "국민 아구찜" 정말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만한 아구찜일까? 일단 그 집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이 집 아구찜의 특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일반 아구찜과는 달리 이집은 해물아구찜입니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아구찜은 벌써 다 먹었고, 남은 것은 각종 해물들입니다. 해물들이 참 풍성하게 들어 있습니다. 아구에다 싱싱한 해물까지 곁..
양산맛집, 천손짜장, 환상적인 짬뽕맛, 짬뽕 안에 갈비가 들어있는 천손짜장 저는 짬뽕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비오는 날은 짬뽕 국물맛이 입가에 맴돌기도 할 정도로 짬뽕 매니아입니다. 그런데 제 입맛을 충족시킬 정도의 매력적인 맛을 주는 짬뽕은 그리 많이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작천정 계곡에 사진을 찍고 나오다 길 가에 천손짜장이라는 꽤 큰 건물의 중국집이 보입니다. 이 집 짬뽕맛은 어떨까? 일단 배고프니 들어가서 먹어보자는 생각에 들어가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주문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가격이 7천원..후덜덜입니다. ㅎㅎ 아마 제가 먹어본 짬뽕 중 최고로 비싼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일단 주문해 놓아서 무를 수도 없고, 도대체 7천원짜리 짬뽕은 어떤 맛일까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제..
벡스코 파티앤플레이스, 엄청나게 다양한 초밥들, 이 많은 종류의 초밥 중 단연 으뜸은 한우육회초밥, 육회로 만든 초밥 드셔보셨나요? 부산에서 가장 맛있는 초밥집이 어디일까요? 전 벡스코에 있는 뷔페 파티앤플레이를 추천합니다. 무슨 초밥 먹는데 뷔페를 가느냐고 타박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초밥, 그 뷔페에 있습니다. 정말이냐고 다시 물으신다면 그 증거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파티앤플레이, 도대체 어떤 초밥이 있는지 눈으로 먹어보세요. 여기에 진열되어 있는 초밥, 하나하나가 다 맛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단연 돋보이는 초밥을 하나 추천합니다. 바로 한우육회초밥입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몇 번을 가져다 먹었는데 사람 입맛이 비슷한가 봅니다. 나중에 보니 다른 초밥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부산 뷔페, 벡스코 지하 "파티앤플레이" 돌잔치와 각종 행사, 이벤트 하기에 적합한 뷔페 "파티앤플레이" 부산 벡스코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이전에 벡스코 뷔페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났는데 그 뷔페는 없어지고 지하에 "파티앤플레이"라고 새로운 뷔페가 생겼다. 새로 생긴 곳이라 일단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여기서 돌잔치나 각종 이벤트성의 행사를 진행한다면 어떨까? 일단 그래도 손님을 초청하면 체면이 서야 하지 않겠는가? 손님 대접하려고 초대했는데, 와 보고는 에게~ 이런 곳에? 라는 식의 반응은 정말 곤란하다. 파티앤플레이(part & play)는 있는 위치가 벡스코다. 벡스코라는 인지도가 있는 건물에 있는 뷔페다 보니 나도 처음 여기에 올 때 상당히 고급스럽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이..
양산맛집, 참치회 전문점 마구락, 잊혀지지 않는 참치회초밥 결혼 20주년을 맞아 아내와 함께 마구락에서 결혼기념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우리 사정을 알았는지 사장님께서 환상적인 회초밥을 내놓으십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보기에도 좋아보니는 참치회초밥을 본적도 없었습니다. 그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듭니다. 아내는 이 회초밥을 처음 봤을 때 이거 소고기 아니냐고 묻더군요. 소고기를 육회로 먹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초밥으로 먹는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합니다. 제가 이거 소고기 아니고 참치라고 했더니 더 놀라네요. 울 마눌 이런 참치는 처음 먹어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치가 이리 맛있는 줄은 오늘 처음 알았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 제대로 된 참치회를 먹여준 적이 없으니 ㅎㅎ 좋은 참치는..
양산맛집, 양산에서 젤 맛있는 만두집, 최고의 맛으로 승부하는 으뜸원왕만두집 저는 만두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수제만두를 빚어 파는 곳이 있다면 꼭 시간을 내어서 찾아가 본답니다. 양산을 여행 중에 배가 출출하니 만두 생각이 나더군요. 마침 제가 있는 곳이 양산의 구도심, 시청을 지척에 둔 남부시장 앞이었습니다. 양산신도시와는 달리 이곳은 옛 양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골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이라면 분명 김이 펄펄나는 만두집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있었습니다. 상호도 아주 거창합니다. "으뜸원왕만두집" ㅎㅎ 사장님이 젊으신데 인심이 아주 넉넉해 보이십니다. 위에 만두를 데우고 있는 넉넉하게 생긴 분은 이집 종업원이고, 그 뒤 뒷모습만 보이는 ..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그린 하노이 울 큰 딸 감기에 걸려 신도시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오니, 오늘 같은 날은 시원한 쌀국수가 입에 댕긴다고 합니다. 맛에 있어서 좀 까탈스러운 딸이라 이거 맛있게 잘하는 집에 가야 하는데 걱정이 되더군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 양산 신도시에 베트남 쌀국수 하는 집은 한 군데 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지난 번에 아내와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 하나 산부인과 바로 옆에 있는 그린하노이로 갔습니다. 뭘 먹을까? 울 딸은 매운 맛을 좋아해서 비빔국수를 저는 육수가 시원한 베트남 쌀국수를 시켰습니다. 먹을 때는 마음이 찰떡 궁합인 우리 부녀, 이것만으로는 좀 허전하다 싶어 돈까스를 추가시켰습니다. 울 딸 아주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
우리집 아이들 돈까스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신경쓰야 할 일 중 하나가 돈까스를 잘하는 집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부산에 저렴하면서도 돈까스를 제대로 만드는 집이 꽤 있습니다. 그 중 부산 동래구에 있는 가와돈을 소개합니다. 이 집은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다른 집들과 다른 점은 맛의 창조,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퓨전 돈까스라는 점이죠. 저희 집이 동래구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주 찾았던 곳입니다. 부산에서 돈까스 맛있게 먹고 싶으시다면 여기 '가와돈'을 자신있게 소개합니다. 안타깝게도 저희가 주문한 음식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 분명 찍은 것 같은데 안보입니다. ㅜㅜ 사진은 없지만 일단 푸짐하고 맛도 일품입니다. 특히 여기서 자체 개발한 소스가 돈까스와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과 맛있는 돈까스집을 찾으..
통도사 경내에 있는 식당에서 맛본 잔치국수, 그 맛은? 매화가 지고 벚꽃이 한창 필 무렵 통도사를 찾았습니다. 통도사는 양산시민들에겐 무료 입장이어서 종종 찾는 편입니다. 아직 덜 진 매화와 한산한 사찰을 한참을 걸어다니다 보니 출출하더군요. 뭘 먹을까 하다가 통도사 입구에 있는 구내 매점이 있고, 여기에 국수와 비빔밥 등 간단한 요기거리를 팔기에 들어갔습니다. 전 잔치국수를 한 그릇 시켰습니다. 4천원이더군요. 한 20분을 기다리니 나옵니다. 아마 조금은 이른 아침이라 식사 준비하는 시간이 걸리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받아든 잔치국수 솔직히 좀 그렇더군요. 좀은 실망이 되고, 도리어 허기가 더 지는 것 같습니다. 이거 먹고 뭘 또 하나 더 시켜야하나 싶은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ㅎㅎ 생긴 건 그래도 맛만..
양산맛집, 잔치국수, 양산에서 가장 맛있는 국수집 할매국시집 양산맛집, 양산맛집, 양산에서 국수를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게는? 양산할매국시, 양산 신도시에 있는 양산할매국시집을 찾았다. 누군가 서울에서는 국수를 밀가루로 만드는데, 경상도에서는 국시를 밀가리로 만든다고 한다. ㅎㅎ 밀가리로 만든 양산 할매국시집. 저는 잔치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다시물을 내어서 다른 양념 없이 먹는 육수맛에 따끈따끈한 국수를 후루룩 소리 내며 입으로 들이켜 씹는 맛, 정말 일품이죠. 밥은 먹기 그렇고 내 입맛을 깔끔하게 하면서도 배를 채울 수 있는 국수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양산에서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는 양산할매국시집을 소개합니다. 전 이집에서 거의 잔치국수를 먹습니다. 울 집사람은 비빔국수를 좋아하고, 또 들..
양산맛집, 양산에서 돈까스 맛있는 집, 참치회 전문점 마구락에서 먹어본 돈까스 양산맛집, 돈까스 먹으러 들어간 참치회전문점 마구락 ,참치회 전문점에서 파는 돈까스 과연 맛은 어떨까? 우린 양산신도시 참치회 전문점 마구락에서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울 막내가 드디어 초딩 졸업을 했습니다. 뭘 먹고 싶냐고 물으니 돈까스 먹고 싶다고 하네요. 제가 잘 아는 곳이 부산에 두어곳 있어서 그리로 가려 했지만 울 마눌님, 배고픈데 부산까지 가야하냐며 입이 삐죽 나옵니다. 무섭습니다. 그래서 일단 양산 신도시로 갔습니다. 설마 돈까스 전문점 하나 정도는 있겠지 그럼 맘이었죠. 그런데 인터넷으로 추천받은 맛집들은 죄다 폐업을 했고, 우린 어쩔 수 없이 발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배고픔에 지친 우리 가족 앞에 커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이들에게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예전 아라누리로 부산의 블로거들이 팀을 만들어 활동한 것이 인연이 되어 벌써 몇 년을 함께 하는 정말 반가운 이들이다. 만날 때마다 좋은 정보도 얻고, 또 사람 사는 냄새를 풀풀 풍기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그런 만남이다. 어디서 만나냐고 하니, 이번에는 서대신동에 있는 부페에서 보기로 했다는 것이다. 어이구야..부페, 이거 회비를 좀 제대로 챙겨야겠구나, 부페라는 말에 주머니 걱정이 앞선다. 한식부페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가보니 가격이 넘 착하다. 1인 8천원, 그런데 부페 안에 차려진 음식들은 8천원으로 어디가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그런 차림이다. 처음에는 주머니 걱정 했다가, 이젠 저걸 어떻게 다먹을까 그 걱정으로 바뀐다. 사람이 참 간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