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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기자 취재수첩 (306)
공감과 파장
오랜만에 부산 동래구에 있는 온천천을 찾았다. 이전과 그리 달라진 모습은 없지만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강에 있는 숭어떼들..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니고 있다. 사람들 말로는 여기 터줏대감처럼 있는 오리와 왜가리들이 아침이면 숭어떼 사냥에 나서는데 그 광경이 정말 볼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게 있었구나 ㅎㅎ 그런데 곧 사냥을 시작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20분을 기다려도 사냥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런 .. 카메라를 들고 한참을 그렇게 서있으니 한 아저씨 왈~ "그 녀석 아까 큰 것으로 한 놈 먹었어요" 이런 된~~~ 장 .. by 레몬박기자
부산에서 낙동강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양산 물금을 지나 삼랑진 밀양으로 이어진다. 부산 호포역을 지나 양산 물금으로 들어서는 강변에 자전거길과 함께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인위로 만든 습지가 아니라 기존 습지를 보존하는 형태인데.. 이 습지에 초봄의 기운이 올라오고 있다. 나도 저 위에서 새처럼 날아가고 싶다. by 레몬박기자
대기오염과 스모그, 스모그로 가득찬 숨막히는 부산의 아침 3.3일자 한겨레신문은 부산 등 남부지역에 대한 환경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내용의 골자는 전국의 주요도시의 공기질은 계속해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리고 부산 대기오염의 주범은 황사와 자동차 배기 가스라고 하는 보고가 최근에 있었다. 다음은 한겨레 신문의 전문이다. ---------------------------- 환경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기초적 요소인 물과 공기의 질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어떻게 변화했을까? 낙동강을 비롯한 주요 하천의 수질이 악화하면서 부산과 대구 등 남부 지역 주민 사이에 안전한 식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는 지속된 가뭄에 따라 하천의 유량이 감소한 탓으로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물과 더불..
삼랑진중앙교회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외송안길 9-7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370번지)에 있으며 전화번호055-353-9557 이다. 삼랑진중앙교회는 교회문이 열려 있어 누구라도 언제나 들어갈 수 있어 좋았고, 본당 예배실에는 새벽기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남겨진 흔적으로 봐선 참 많은 이들이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 같은데 이점이 참 부러웠다. 이게 교회의 저력이고 역사가 아니겠는가? by 레몬박기자
계속 이어지는 밀양 삼랑진읍에 있는 교회들입니다. 오늘은 삼랑진 제일교회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삼랑진제일교회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1안길 4 (지번)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321-5 에 있으며, 전화 055-353-8861 입니다. 교회 내부는 문이 잠겨 있어 찍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교회 문을 잠근 이유가 있겠지만... by 레몬박기자
삼랑진 검세리에 삼호교회가 있다. 삼랑진읍 검세리 철길 둑방길을 따라 동네가 길게 늘어서 있고, 한 가운데에 짙은 오렌지색 십자가 종탑이 보인다. 주소는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819 전화 055-353-8420 감리교 교회인데, 이 교회 담임하는 교역자가 젊은 낭만가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바로 교회 담벼락에 멋진 싯귀가 적혀 있는데 흔히 교회에서 볼 수 있는 기독교 냄새가 짙게 나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읽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봄의 낭만이 느껴지는 그런 싯귀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교회 입구가 잠겨있어 교회 안에 들어가보질 못했다. 나처럼 한 낮에 봄길을 걸어온 사람들은 못들어간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던 밀양 삼랑진읍 삼랑진읍에 있는 삼랑진교회를 찾았다. 그런데 이 교회 참 찾기가 쉽지 않다. 기자가 갖고 있는 네비게이션에 이 교회가 검색되지 않아서다. 삼랑진교회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신천길 39-35 전화번호 055-353-8466 이고 담임목사는 공근식 목사이다. 표어처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나날이 성장하길 바라며.. by 레몬박기자
에세랄클럽 포럼에 올려진 사진입니다. 어제 날짜 아차산 입니다... 보루가 문화재 보호구역이고, 위험 할 수도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 달라는 표지판이 있는데도... 한국보건복지정보 개발원 여러분들은 야유회를 오셨는지...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셔서 막걸리도 드시고, 소주도 드시고 하시던데... 단체행동에서 일부만 그랬다면 그려려니 했겠는데, 이건 단체로 다들 이러고 계시니 얼굴이 찌푸려지네요. 아직까지 문화재 보호에 대한 인식이 이리 없나 싶어 안타깝습니다.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들이 이러니 우리나라의 문화재관리가 이리 허술해지는 것이겠죠. by 레몬박기자
경남 밀양 삼랑진읍, 삼랑진읍에 있는 학교들 그리고 서울대에 합격한 삼랑진고 박격포군의 이야기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는 네 개의 학교가 있다. 삼랑진 초등학교, 송진 초등학교 그리고 삼랑진중고등학교이다. 삼랑진초등학교 맞은 편에 삼랑진중고등학교가 붙어 있고, 낙동강 방면으로 굴다리를 지나면 송진초등학교가 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단아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그런 학교 풍경을 담았다. 먼저 송진 초등학교의 풍경 여기는 삼랑진 중학교와 고등학교 삼랑진초등학교 삼랑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삼랑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 입학한 박격포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삼랑진고등학교와 박격포군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블로그가 있어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소개한다. ☞삼랑진고등학교는 2011년 기숙..
재송동 영안교회의 풍경 부산시 재송동 대림센텀 아파트 옆에 있는 영안교회 이교회에 가면 영안이 열리려나? 교회 안의 시설은 모두 깔끔하니 새로 개발되는 도시의 풍경에 적합해보였다. by 레몬박기자
양산지하철역 옆에 새들교가 있다. 이 새들교는 차는 다닐 수 없고 사람들의 보행용으로 만들어진 다리이다. 이 다리의 야경이 참 아름답다. 누가 디자인했는지 다리의 가로등을 참 이색적으로 잘 꾸몄다. 주변 분위기만 맞으면 프랑스의 어느 경치 좋은 곳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아름다운 양산의 야경, 아름다운 등으로 환히 밝혀진 새들교를 걸어보자 참 운치가 있다. 겨울밤이라 찬 바람 때문에 오래 있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겨울에 느끼는 독특한 감성이 있다. 낭만을 아는 새들교..이제 봄이 오면 다시 걸어볼 것이다. 사진은 LG핸드폰 Gpro로 담았다. by 레몬박기자
봄철 갈수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부산 동래·금정구, 해운대구 일대 20만 세대의 식수원인 회동수원지 넓이 2.17㎢, 저수량은 1850만톤에 달하는 이 수원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25일 기자가 이 수원지를 촬영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수원지의 모습은 말이 아니었다. 이미 상류층은 바닥을 드러내었고, 거둑이 등껍질처럼 갈라져 있었다. 봄철 갈수기 심하다지만 이정도일 줄 몰랐다. 작년(204년) 8월 폭우로 회동수원지가 쓰레기에 뒤덮였다. 갈대, 폐목재, 생활 쓰레기 등이 떠내려와 회동수원지 표면 8천㎡가량에 퍼졌는데, 군의 도움을 받아 이 쓰레기를 모두 제거하였으며, 부산상수도본부는 떠내려온 쓰레기들은 주로 초목류로 수질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취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하였고, 회동수원지는 정상..
겨울은 좀 추울려나? 봄 가을로 경주 보문단지를 여행할 때 필수품은 자전거나 작은 모터사이클이다. 보문단지에는 꽤 저렴한 가격으로 이들을 대여해주는 곳이 많이 있다. 겨울이나 여름도 자전거나 바이크를 빌려서 보문단지를 돌아다니면 마음도 상쾌하고 건강도 좋아지고 신나게 경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꽃피는 봄날 봄바람을 맞으며, 활짝 피어있는 벚꽃길을 달리면 더 없이 좋겠지만 연인과 함께 계절에 관계 없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성수기에는 자전거 대여가격이 시간 따라 달라지지만 비수기에는 1시간 대여비로 몇 시간을 타던 갖고만 오라는 가게도 많았다. 경주 보문단지에서 자전거와 바이크를 빌릴 수 있는 가게의 풍경을 담았다. 겨울이지만 한 번 달려 볼까나? by 레몬박기자
매년 부산 광복동에는 트리축제가 열립니다. 형형색색 빛의 어우러짐, 멋진 장식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불빛들이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최근 몇 년 광복동에 가보질 않았다가 이번에 아들과 함께 여길 오게 되었네요. 남자 둘이 걷는 광복동 거리, 이제 성탄절은 지났지만 그 거리는 아직 성탄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성탄의 기쁨이 넘치는 광복동 부산트리축제의 현장입니다. 사진은 LG폰인 GPRO로 담은 것입니다. 역시 성탄 거리의 백미는 연인들이 정겹게 걷는게 아닐까? 아들과 함께 이 거리에 들어섰을 때 "뭐 별거 없네.." 이렇게 말하던 녀석이 거리에 중심에 들어서자 생각이 바뀐다. "이거 대단하네..담에도 꼭 와봐야겠다." 아마 그 다음은 아빠가 아니라 사랑하는 여인의 손을 잡고 오지 않을까? by ..
2014년이 지나가고 2015년이 다가옵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이제 또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내년 새해 해맞이 장소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할 수만 있다면야 독도에서 해맞이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전국의 해맞이 명소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일출시간을 정리해 보았다. 2015년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멋진 시작을 해보시길 .. 1. 부산 지역 부 산 부산 07 31 59 부산태종대 07 31 37 부산해운대 07 31 39 부산다대포 07 32 07 2. 울산지역 울 산 울 산 07 31 59 울산방어진 07 31 20 울산간절곶 07 31 20 대왕암공원 07 31 23 울산주전몽..
기자가 활동하는 SLR클럽에 보면 종종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정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떠있는 누리마루호 사진이 올라온다. 그저 보기만해도 저 배는 무척 비쌀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 배 타고 한 번 여행봤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절로 드는 배이다. 그런데 기자가 드뎌 그 누리마루호를 탈 기회가 생겼다. 부산 자갈치 축제에 누리마루호를 타고 부산 앞바다를 여행하는 이벤트가 있는 것. 배삯도 겨우 1만원, 만원을 내면 약 30분정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남항대교를 건너 송도 앞바다까지 돌아오는 짧은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게 웬 횡재냐 싶어 얼른 배삯을 지불하고, 승선하였다. 먼저 누리마루호를 두고 왜 그리 감탄했는지 출사코리아에 올라와 있는 사진 한 장 감상하세요. 이 배를 밤에 타고 싶었..
화명수목원 어린이 동물 학습장 화명수목원 안에 작은 동물들을 키우는 동물원이 있다. 토끼와 토종닭 그리고 오골계 등인데 그 모습이 참 평안하다. 화명수목원에 있는 작은 동물원을 소개한다. 사진 = 삼성 카메라 WB-700으로 담았다. 봄이 오면 여기에 또 어떤 동물들이 들어오게 될까? by 레몬박기자
처음 와본 화명수목원, 그런데 지금 수목원은 수해복구에 한창 부산 화명동에서 금정산성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있다. 금정산성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금정산성 서문이 보이고, 계속 내려오면 화명수목원이 있다. 며칠 전 산성으로 드라이브 하고 싶은 마음에 차를 돌려 시원한 공기를 쐬며 부산대학 쪽에서 산성으로 올라 화명동 쪽으로 내려갔다. 기자가 참 이 길을 오랜만에 왔나보다. 못보던 수목원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게 아닌가? 여기 수목원이 있었어?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 보니, 상당히 넓은 면적에 아기자기 꾸며진 수목원의 전경이 들어온다. 직원에게 이 수목원이 언제 생겼냐고 물으니, 2011년에 임시로 개장하였고 2013년에 정식수목으로 등록하였다고 한다. 무려 3년간이나 이 자리에 수목원이 있었는데, 난 이..
작년 여름이 되기 전 노후가 된 차량 시트를 갈려고 했더니, 업자가 이왕이면 열처리선팅으로 선팅도 새롭게 하는 것이 어떤가 하고 권하였다. 가격 견적을 내보니 자량 전체에 약30만원정도의 비용이 들며, 전면 유리만 했을 경우 15만원정도라고 한다. 고민하는 끝에 차량전체에 하기로 하고, 선팅지는 3M 것을 사용하였다. 제품설명서를 보면 이번에 선보인 "쓰리엠 크리스탈라인 필름" 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의 F.D.A에서 선정한 피부암 방지 제품 필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99.99% 의 완벽한 자외선 차단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시력을 보호하고 차량 내부 인테리어의 변색을 막는 효과 외에, 열의 원인이 되는 적외선을 97% 까지 차단 한다는 점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나..
주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다음의 다대포는 어떨까? 이렇게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토요일이니 사람들은 많이 왔을까? 혹시나 운무가 짙게 끼인 절경을 운좋게 담을수나 있지 않을까? 이러저러한 생각을 품고 달렸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사라졌더군요. 주차장 입구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공사중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해수욕장은 개장되었는데 어쩌다 지금 주차장 공사를 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일단 주변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변으로 들어가보니 해변에 일정구간 라인을 그어놓고 여기에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안타깝게도 안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도로에 마련된 주차장이 아주 혼잡하였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부산여행, 다리가 번쩍 들린다는 영도대교, 영도대교의 도개 현장과 도개 시간 부산의 영도다리는 부산사람들에겐 참 특별한 곳입니다. 옛날 일제시대 때 지어진 영도다리는 큰 배가 지날 때 다리가 들리는 도개교였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도개교의 면모는 사라지고, 남포동과 영도를 잇는 하나의 다리에 불과했죠. 그런데 이 다리가 보수과정을 거쳐 옛날처럼 다리가 들리는 도개교로 거듭났습니다. 영도대교는 하루에 한 차례 낮12시에서 약 20분간 다리를 들어올립니다. 덕분에 영도대교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하루에 수천명이 이 장면을 보기 위해 몰려옵니다. 저는 말로만 들었던 도개현장을 딱 두 번 봤습니다. 다리가 들려 올려지는 영도다리 도개식 현장 함께 가볼까요? 저는 영도다리가 들리는 장면을 두 번 봤습니다. ..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부산자갈치축제가 어제 끝이 났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면서도 자갈치 축제엔 이번에 처음 와봤습니다. 그것도 얼떨결에 차를 타고 가다 남포동에서 자갈치축제라는 현수막을 보곤 충동구매하듯이 에라이 구경하고 가자 하고 내렸답니다. 낮 10시쯤에 도착해서 거의 세 시간을 구경하다 갑니다. 그만큼 자갈치 축제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체험할 거리가 많더군요. 오후나 저녁에 왔으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즐겼을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먹거리를 보니 온 사방이 만원의 행복이네요. 회 한 접시도 만원, 구운 고기도 만원, 어묵도 만원 하여간 만원 천국입니다.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어쩌면 여기 자갈치 축제에서나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축제 기간 중에 이 사진들을 포스팅..
자갈치축제 해물탕거리 사서 끓였더니 꽃게 속이 텅비어.. 낙지인줄 알았는데 쭈꾸미네.. 정말 오랜만에 자갈치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고기 때문에 자갈치시장 상권이 완전 죽어 울상이었는데 올해는 이제 예전의 그 활발했던 시장을 회복했다고 하는군요. 올해는 자갈치 축제를 또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는 소식에 궁금해서 찾았습니다. 정말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고, 체험할 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더군요. 그런데 옥의 티라고 해야 하나요? 이렇게 즐기다 온 자갈치 축제, 집에 와서 완전 다 잡쳐버렸습니다. 제가 이렇게 험한 말을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기분이 나빴거든요. 자갈치시장을 구경하는데, 해물탕거리를 파는 데가 있었습니다. 큰 조개와 홍합, 대하, 거기에 보기에도 먹..
두 대학생 질소과자로 뗏목 만들어 한강 건너기 성공, 과자 봉지에 든 질소 얼마나 들었기에, 질소과자뗏목 황당 퍼포먼스에 국내 제과업계의 반응이 더 황당, 이젠 물놀이 갈 때 질소과자뗏목 만들어 가자.. 요즘 우라나라 제과 업계가 국민들의 비난을 넘어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과 업계는 이런 현상에 대해 억울하다고 볼멘 소리를 하지만 '출이반이'라고 뿌린대로 거둔 결과라 할 수 있다. 과자값을 올리기 위해 눈가림으로 소비자를 속여온 결과 그것이 도를 넘어 이제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이다. 과자 봉지에 질소를 넣어 봉지를 부풀게 하여, 마치 그 봉지 속에 과자가 많이 들어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였다. 그런데 질소로 부풀려진 것에 비해 들어있는 과자는 봉지 부피의 절반도 들어있지 현실. 그래..
요즘 한전의 행태가 가관이 아니다.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빚어진 사태도 그렇거니와 기업들은 싼 전기 요금으로 전기 장사하게 해주고, 그 적자는 누진세 등의 전기료 꼼수로 힘없는 서민들 주머니 털어서 채운다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 국민들이 한전을 보는 눈이 그만큼 곱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KBS의 취재 결과 이런 한전의 행태는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은 형편이 어렵거나 대가족일 경우 한 달에 만 2천 원까지 전기료를 깎아주는 제도를 통해 그래도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색을 내곤 했는데, 이것이 정말로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것이 취재결과 밝혀진 것이다. 한전은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등 9개 대상군에 해당하면 한 ..
보수아파트 세월에 장사 없다 하였고, 흐르는 물은 막을 수 없다 하였는가? 한 때 부산 최고의 부자들이 살았다는 중구 보수동에 있는 보수 아파트 30년이 지난 지금 이곳은 옛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낡은 아파트가 되었다. 부산 중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며 부산을 내려다 보고 있는 이곳 보수 아파트 보수 아파트에서 부산의 흘러간 세월을 잡아보았다. 부산을 제대로 알려면 이렇게 산복도로에 무엇이 있는가를 봐야 한다. 산복도로에 부산의 역사가 새겨져 있고, 또 부산사람들의 냄새를 느낄 수 있다. 이제는 오래되고 낡아 다시 재건축이 되어야할 때인데 이를 어떻게 구상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할지 바로 부산시가 해야할 숙제가 아닐 수 없다. by 레몬박기자
세계의 바다를 누비고 다니는 세계의 배들 참 오래된 사진을 공개합니다. 예전 부산 용두산공원 전시관에서 세계모형선박박람회를 가졌는데 그 때 찍어둔 사진을 이제 공개합니다. 범선에서부터 최신형 크루즈함까지 세계의 바다를 누비는 함선들이 아주 정교한 솜씨의 모형으로 만들어져 전시되었습니다. 저도 이 배들을 타고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다니고 싶네요. 마지막 두 선박은 우리나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함들입니다. 든든하네요. by 레몬박기자
부산여행, 산복도로에서 본 부산의 풍경 부산은 산이 많은 동네, 부산을 알려면 산복도로를 가봐야 한다. 예전 한국전쟁 때 수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와 산으로 산으로 집을 짓다보니 부산 인구의 70%가 산에 집을 짓고 산다. 그래서 부산의 속살을 보려면 산복도로를 걸어봐야 부산의 제 맛을 알 수 있다. 부산의 산복도로는 남쪽으로 감천과 사하로 중구와 동구를 거쳐 부산백병원으로 이른다. 그리고 이 외에도 많은 산복도로가 자리해 있다. 부산으로 이사온 친구가 하는 말이 부산에서 제대로 적응하려면 고바위길 운전을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말한다. 사실이다. 그렇기에 부산에서는 눈이 오면 끝장이다. 거의 운전 불가능 지역이기 때문에 폭설이 내리면 도시가 마비되어 버린다. 오늘 부산의 서구와 중구를 잇는 산복도로를 따..
부산과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 이런 물폭탄이 떨어지는 이유는 금정산 때문 어제 부산과 남부지방에 완전 물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요즘 아내가 마산에 있는 모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어서 아내를 아침 일찍 마산에 데려다주고 오는데, 얼마나 비가 쏟아지는지 앞이 거의 보이질 않더군요. 설마 했는데, 오후가 되니 동마산과 서마산 톨게이트 부근이 물에 잠겼다고 합니다. 오후가 되니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고, 천둥 번개가 동반된 폭우가 쏟아지는데, 정말 하늘에 구멍이 뚫린 줄 알았습니다. 뉴스를 보니 어제(2014.8.25) 부산 금정구 일대에 시간당 최고 13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불안정한 비구름대가 금정산에 걸려 맴돌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금정구와 동래구, 북구에 집중적으로 ..
부산 남항대교에서 부산항을 오가는 수많은 배들을 구경하다 서울 사는 친척 아이가 부산에 왔다. 부산 구경시켜달래서 영도에 있는 태종대로 갔다. 그런데 바다에 떠있는 배를 보면서 이렇게 말한다. "와! 배다~~" 배가 무척이나 신기한 모양이다. 그저 서울서 본 배는 한강을 오가는 유람선 정도인데, 부산 앞바다에 있는 배들을 보면 작은 배에서 큰 컨테이너배까지 엄청 다양하다. 그 큰 컨테이너가 수천개 실리는 엄청 큰 화물선을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 서울촌놈들 제발 배를 가까이서 좀 보고 싶다고 조른다. 어딜가면 다양한 배들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을까? 머리를 좀 굴려보니 그런 곳이 있다. 바로 부산항을 가로지르는 남항대교 위에 서면 참 많은 배들을 꽤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 남항대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