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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삼락공원 (6)
공감과 파장
부산 낙동강을 따라 강둔치에 많은 공원들이 조성되어 있다. 그 중 사상 쪽에 있는 것이 삼락공원이다. 가을 빛이 좋은 날 삼락공원을 찾았다. 삼락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 나서면 시야가 확 트이는 넓은 평지가 나온다. 거기에 이런 경륜장도 있고 운동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실내 체육시설도 있다. 가장 많이 찾는 분들은 여기서 잔디골프를 즐기는 어르신들 이 날도 어림잡아 백 수십명은 될 듯한 분들이 팀을 이뤄 여기저기서 잔디골프를 즐기고 있다. 이곳에는 잔디골프장 외에 야구장 축구장도 있어 주말이면 동호회원들이 시합을 하고 평일에는 청소년들 클럽들이 주로 연습이나 경기를 가진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갈대밭 여행을 하자 낙동강 변으로 따라가면 갈대밭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 갈대를 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요트..
구절초와 마거리트 그리고 데이지 이 꽃들은 참 구별하기가 힘듭니다. 오늘 찍은 사진은 삼락공원에 있는 마거리트입니다. 이 마거리트에는 두 가지의 전설이 있더군요. 하나는 트로이 전쟁 때 전쟁에 패한 사람들이 모두 잡혀 노예로 팔렸는데, 그 때 딸을 잃은 한 사람이 그의 딸을 찾아 그리스로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딸을 찾을 수 없자 그만 비관해 목숨을 잃게 되죠. 그 소식을 들은 그의 딸은 충격으로 죽었고, 그 자리에 꽃이 한송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 여자 노예의 이름을 따 마거리트라고 하였다네요. 아버지가 애타게 찾던 그 딸의 이름이 마거리트라고 합니다. 또 하나의 전설은 위그노 전쟁과 연관이 있습니다. 16세기 한 지역에 위그노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그 나라의 공주가 위..
부산 삼락공원, 낙동강가의 갈대밭과 습지를 공원으로 개발한 곳입니다. 운동장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이 곳은 개방한 이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부산의 또 다른 명물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조성한 나무들이 크지 않아 그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과 인공적인 시설들이 좀 많아 보인다는 것이죠. 인위적으로 꽃단지를 조성한다든지 하는 것보다 이곳에 자라는 자연생물들이 잘 보존되고 또 자랄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 많이 생기더군요. 또 이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갈대 숲에 철새들도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 것도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갈대밭을 가로지르며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음미하며 걷기도 하고, 자연의 운치를 즐기는 모습은 참 보기에 좋더군..
부산 삼락공원, 오랜만에 찾았더니 옛날과는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사실 전 이렇게 인위적으로 꾸미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사람들이 와서 휴식하고 놀 수 있는 넓은 터가 많은 것은 좋아보이더군요. 거기다 여기는 낙동강변이기 때문에 전신주가 없습니다. 그리고 바람도 꽤 많이 부는 편이구요. 즉 연날리기에 최적격이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분들이 연 날리기를 즐기고 있더군요. 어릴 적 추억이 생각이 나 그분들이 노는 것을 한 참을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노는 분들이 모두 어른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어릴 적엔 어린 아이들이 대부분 연을 날렸었는데 이제는 그 때의 추억을 간직한 어른들이 연을 날리네요. 우리 아이들이 연을 날리는 모습을 보면 어떨까, 다음 휴일에 아이들..
삼락공원을 여기 저기 돌아보고 있는데, 왁자지껄 소란스런 곳이 있어 가봤더니 아마 고등학생들 같은데 여기서 삼겹살 파티를 하고 있더군요. 일단 사진 한 장 찍고 가봤더니 정말 맛있는 냄새가 솔솔. 군침이 확 돌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좀 있어보였는지 사진 찍어달라며 자발적으로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나름 포스가 있지 않습니까? 몇 명은 개인사진을 찍어달래서 또 찍어주었습니다. 역시 남자 모델들이라 찍는 정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ㅎㅎ 담에 만나면 제대로된 포즈와 멋진 배경으로 연예인 사진처럼 함 촬영해주어야겠습니다. 혹 위 사진의 주인공들께서 이 글을 보시면 아래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그러면 사진을 보내드릴께요. 담엔 이쁜 츠자들 모델로 함 찍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제가..
어쩌다 삼락공원을 들렀습니다. 많이 지나는 다녀보아도 실제로 발을 딛고 여기저기 산책하며 즐기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직 조성한 공원의 나무가 크질 않아 숲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몇 년만 지나면 부산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안식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공원에 주차를 하고 문을 열고 밖을 나섰을 때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네잎 클로버와 클로버꽃입니다. 우리는 보통 네잎 클로버를 행운의 상징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나폴레옹 때문이죠. 한창 전투가 치열하던 때에 갑자기 눈에 띈 네 잎 클로버를 따기 위해 고개를 굽힌 순간 그 위로 총탄이 지나갔다고 하죠. 이 네잎 클로버로 나폴레옹은 목숨을 건졌을 뿐 아니라 후에 프랑스에 황제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