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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현 (2)
공감과 파장
호주오픈에 출전 중인 한국의 정현 선수가 16강에서 세계 최강이라 할만한 조코비치를 이기더니 8강에서는 미국의 샌드그렌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런데 16강에서 조코비치와의 경기 후 정현은 방송 카메라 렌즈에 '보고 있나?' 란 글귀를 써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고 있나?' 도대체 누구에게 한 말일까? 대부분 정현의 여친에게 한 말이 아닐까 하며정현의 여친을 찾는 소동까지 일어났지만 실은 이 '보고 있나?' 란 글귀에는 아름다운 사연이 숨어 있다. 16강에서 정현이 이긴 조코비치 선수는 그 인성이 훌륭하기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정현도 그 실력 못지 않게 따뜻한 마음으로 그를 응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보고 있나?" 그 한 마디는 김일순 감독 뿐 아니라 그와 비슷한 아픔을 겪은..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세계랭킹 58위·삼성증권 후원)이 호주 호픈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이하 축구대표팀이 중국에서 결승에 진출하여 베트남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더니, 한국 테니스의 간판 스타 정현이 조코비치를 이겨 8강에 오르더니, 미국 샌드그렌마저 꺾고 4강에 올라 경기가 열리는 호주 뿐 아니라 전세계를 열광케 했다. 이제 우리 스포츠 스타들이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현은 24일 멜버른의 센터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에서‘랭킹 97위’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세트 스코어 3-0(6-4 7-6 )으로 꺾고 사상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이제 로저 페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