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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지푸네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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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양산 용주사 위 소망을 담은 돌탑으로 가득한 지푸네골
경남 양산시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천성산이다. 천성산은 예전에 KTX 선로를 놓기 위해 굴을 뚫어야 하는데, 그 굴이 천성산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내원사를 중심으로 환경단체에서 극렬 반대하는 바람에 오랜 시간 문제가 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일명 도룡뇽 지킴이.. 그 천성산 정상을 오르는 길이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용주사를 지나 지푸네골로 오르는 길이다. 용주사를 지나 10분쯤 산으로 올라가면 동네 사람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나온다. 그리고 그곳으로 지나 또 올라가면 이런 작은 다리가 나오고 이 다리를 지나 20분쯤 올라가면 돌탑으로 가득한 지푸네골이 나타난다. 그렇게 험하지 않는 산길이지만 꽤 가파르기 때문에 등산을 자주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좀 힘든 길일 수도 있다. 그렇게 숨..
박기자 취재수첩
2021. 2. 15.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