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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기념비에 헌화한 문재인 대통령

레몬박기자 2017. 7. 1. 16:15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미 버지니아주 콴티코 국립 해병대 박물관에 건립된 기념비를 찾았다. 이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 제막 이후 우리 정상의 최초 방문이자 한미정상회담의 첫 일정을 '혈맹 행보'로 시작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장진호기념비는 지난 2015년 7월 착공돼 지난 5월 준공됐다. 총사업비는 60만달러(약 7억원)가량이 들어갔으며, 우리 정부는 3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약 2m 높이의 대리석으로 된 기념비는 8개의 패널이 둘러싼 팔각형 기단 위에 장진호 전투를 상징하는 은색 금속 기념물인 '고토리의 별'을 올린 형태다. 기념비정면에는 장진호 전투에 대한 설명을 기록해놨으며, 나머지 7면에는 유담리, 황초령 고개, 하가우리 등 2주에 걸친 장진호 전투의 세부 내용이 적혀있다.

 

장진호기념비장진호기념비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26일부터 12월11일까지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저수지인 '장진호'에서 있었던 전투다. 당시 북진했던 미 해병1사단 주축의 연합군 1만3000여명이 중국인민지원군 제9병단 등 12만명에게 포위되며 큰 피해를 봤다. 당시 사망자 3000여명을 포함해 약 1만2000명의 미군 사상자가 발생했다. 장진호 전투는 미군 전쟁사에서 '역사상 가장 고전했던 전투'로 기록돼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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