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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할 일 제대로 하겠다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취임사 본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사람들"을 향해 단호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 장관은 2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자리를 빌어 자료를 하나 공개하겠다"며 최근의 부동산 과열 현상이 투기 세력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를 소개했다.
김 장관은 "공급부족 때문이라면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렸겠"지만 "(과열 현상이 나타났던) 올해 5월, 무주택자가 집을 산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국토교통부의 최우선 과제로 서민 주거안정을 꼽았다. 특히 공적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 신혼부부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 장관은 특별히 국토부 공무원들을 향해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업계보다 국민을 먼저 걱정하는 국토교통부가 됩시다.
대한민국헌법 제7조는 공무원을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전체의 이익에 반하는 일은 관행이라는 단어로 포장될 수 없습니다.
by 레몬박기자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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