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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우왕좌왕 초보의 개기일식 촬영기 본문

사진강좌

우왕좌왕 초보의 개기일식 촬영기

레몬박기자 2014. 12. 2. 13:45


오늘 오전 10시경부터 21세기 최고의 개기일식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우연히 선텐이 된 창문 밖으로 보여진 태양이 반달처럼 보여서
이상하다 대낮에 달이 아직 떠있네 했다가 완전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개기일식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던 거죠.
저는 황급히 카메라에 줌을 달고 하늘을 향해 셔터를 눌렀습니다.
혹시나 이런 그림이 잡혀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말이죠. 나사에서 잡은 개기일식사진입니다.
달이 태양 사이로 완전히 들어갔습니다. 정말 신비스런 장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개기일식_나사촬영나사에서 촬영한 개기일식 사진



저는 300밀리 헝그리 줌을 장착한 후 태양을 향했습니다. 일단 iso를 100으로 그리고 조리개 40, 셔터속도 1/4000에 놓고 찍었더니 이런 AF가 초점을 잡지 못하고 버벅거립니다.


개기일식 개기일식 중인 태양

개기일식_초점잡기 개기일식 중인 태양 초점잡기..빛이 번져서 쉽지가 않다.



그래서 초점을 MF로 바꾸고 촬영방법도 M모드로 전환하여 무한대 초점을 두고 촬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태양빛의 번짐으로 정확한 모습이 담기지 않네요.




그래서 태양을 가운데로 두지 않고 측면으로 밀어서 촬영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어느정도 윤관이 보이네요.


개기일식_수동초점 수동으로 초점잡은 개기일식 장면

개기일식_수동초점1수동으로 초점을 잡아도 태양의 강력한 빛 번짐은 어쩔 수 없다.



구름에 태양이 가려집니다. 이런 이러다가 구름에 가린 채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더군요.



다시 구름 밖으로 나온 태양, 혹시나 싶어 열처리 선텐된 자동차 차창을 통해 잡아봤습니다. 그랬더니 더 괜찮은 사진이 담겨집니다.



 

개기일식_썬텐 자동차 열선텐지를 통해 초점을 잡았더니 이런 모습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편광선글라스를 렌즈 앞에 대고 촬영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제대로된 그림이 잡히더군요. 이상으로 일식을 처음 담아본 일식초보기자의 우왕좌왕 촬영기였습니다.



개기일식_편광선글라스 렌즈 앞에 편광선글라스를 대고 초점을 잡은 사진..푸른달같은 느낌 정말 멋있다.



 

내 평생에 이런 개기일식 사진 언제나 다시 찍을 수 있을지..

 

 





by 레몬박기자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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