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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커리를 먹으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이유

레몬박기자 2011. 8. 19. 05:30


지난 주말에 저와 함께 블로그질을 열심히 하시는 부산 블로그 열심당 '미디어로팀'이 부산 서면에 있는 레인보우 스푼이라고 하는 사회적기업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취재를 가자고 먼저 화두를 던지며 적극적으로 우릴 꼬신 세미예님이 계산을 하셨는지 아님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시는 바람흔적님이 내셨는지 모르지만 전 열심히 설명듣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사진찍고 왔습니다. ㅋㅋ

그런데 그 때 먹었던 인도 커리(카레) 맛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우리와 함께 하신 사장님이 인도 커리를 먹으면 마음이 평안해진다며 적극 추천하셔서 몇 스푼 떠 먹었는데 그 맛의 오묘함이란.. 정말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입안이 상쾌해지는 느낌, 카레를 먹으며 이런 기분을 느낀 것은 첨이었습니다. 전 그렇게 몇 스푼을 떠 먹고는 암말 하지 않고 커리를 슬쩍 제 자리로 가져와서는 다 먹어버렸습니다. ㅋㅋ





이렇게 밥을 덜어 비벼 먹었는데, 커리를 많이 넣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커리를 많이 넣어도 그 맛이 짭거나 맵지 않고 도리어 입안이 싸한 느낌과 각종 해물들이 씹히는 느낌 정말 좋더군요.

 



이런 사회적 기업을 위해 애쓰시고 있는 상임이사님과 이곳 레인보우스푼 사장님.인상들이 넘 좋으시죠?
레인보우 스푼 내부를 보고 싶어하실 것 같아 이렇게 담아왔습니다.



 

 



저희가 일부러 식사시간을 좀 피해 갔었기에 그리 손님들이 많아 보이진 않지만 평소 식사시간 때에는 상당히 북적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의하실 점은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 식당이 있는 글로벌 빌리지가 일요일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레인보우스푼이 있는 부산글로벌빌리지와 레인보우스푼의 입구입니다. 벌써 바람흔적님과 뭘더님이 절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늦어서 죄송 ^^




이 분이 이곳 식당의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장님입니다. 한국에 온지 6년 되는 결혼이민자라시네요. 그리고 아래는 이곳에서 일하시는 직원들입니다. 사진 좀 찍자고 하니 모두 도망가 버리셔서 어쩔 수 없이 몰카했습니다. 죄송해요..담에는 그냥 순순히 찍혀주시어요.

 



주말 혹 서면에서 특별한 음식을 드시고자 하시면 서면 롯데백화점 바로 옆 옛날 개성중학교 자리에 있는 부산 글로벌빌리지에 있는 레인보우스푼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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