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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힐 듯한 아름다움, 해운대의 아침 본문

국내여행

숨막힐 듯한 아름다움, 해운대의 아침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09. 4. 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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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여행, 해운대의 아침 숨막힐 듯한 아름다운 풍경



부산하면 대부분 해운대를 제일 먼저 떠올릴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중 여름 피서를 보내고 싶은 제일순위가 아마 해운대가 아닐까한다.
매년 수백만명의 인파가 해운대를 찾고, 수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지만
실제 해운대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의 백분의 일도 경험하지 못하고 간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해운대의 진정한 매력, 그 아름다움은 여름보다 맑은 봄날 아침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해운대에서 일출을 구경하고, 그리고 거기서 맑은 아침 공기와
함께 백사장을 거닐어 보면, 아마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낯선 이국적인 정취에 빠져들 것이다.
기자가 대학 다닐 때, 우리과 선배 중 별명이 카사노바라는 양반이 있었다. 
이 양반이 찍은 여자치고 안넘어간 사람이 없다할 정도로 작업의 명수였는데
서럽고 가난한 우리들의 처지를 동정하여 오직 그만이 갖고 있는 비결을 알려주었다. 
"마음에 품은 여인과 아침 일찍 또는 저녁 노을이 질 때 동백섬을 한 바퀴 돌면 된다"
 그는 우리에게 최소한 키스 정도의 진도를 낼 수 있다고 장담하였다. 

그 땐 몰랐는데, 기자도 맑은 봄날 아침 해운대의 숨은 매력을 발견했을 때
그 선배의 말부터 먼저 머리에 떠오른 것이었다.
오늘 여러분에게 해운대의 숨은 매력, 그 진면목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렇게 맑은 아침, 백사장을 거닐었다면 근처에 있는 금수복국이나 할머니소고기 국밥집에 가서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아침을 드셔보라. 그 맛 평생을 잊지 못할 것이다.

** 사진은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해운대_아침

햇살이 백사장으로 스며드는 해운대의 아침


해운대_아침1

백사장에 선 사람들 그리고 해운대를 둘러싼 빌딩숲


해운대_아침_빌딩

해운대를 오랫동안 지키며 바라본 조선비치호텔


해운대_아침_산책

해운대의 아침 산책길에 나선 사람들


해운대_아침_조선비치호텔

조선비치호텔과 고독한 남자


해운대_아침_바다

멀리 오륙도가 보이는 해운대 바다의 풍경


해운대_아침_등대

긴밤 홀로 등불을 밝히며 바다를 비추던 등대


해운대_아침_등대

등대와 벗님들


해운대_동백섬

해운대 동백섬



해운대_여인

바다에 서서 모래를 털다.


해운대_산책

해운대의 아침을 즐기는 사람들



해운대를 좀 더 운치있게 즐기고 싶다면 새벽 같이 오면 좋다.
해운대에서 보는 일출의 그 장엄함과 이렇게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 풍경
그저 마음에 담겨지는 신이 만든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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