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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주계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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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김알지의 탄생설화가 서려있는 신라의 숲 경주 계림의 풍경
첨성대를 지나 교동쪽으로 들어서면 왕릉 옆으로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된다. 바로 계림이다. 경주 계림은 시림이라고도 불리며, 1963년에 사적 제19호로 지정되었다. 무려 신라의 건국초부터 있던 숲으로 알려졌고,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싸리나무 등의 고목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숲의 이름이 계림이라고 한 것은 '닭이 울었다'는 뜻이다.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신라 탈해왕 4년(서기60년)에 왕이 금성 서쪽 시림 숲 사이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리고 온통 환한 빛으로 가득하여, 날이 밝은 후 신하를 보내어 살펴보니 금으로 된 조그만 궤짝이 나무가지에 걸려 있고, 그 아래에 흰닭이 울고 있었다고 한다. 왕이 궤짝을 열어보니 사내아이가 있었고, 왕은 이 아이를 하늘이 보낸 아이라 하여 태자로 삼았다. 아..
국내여행
2021. 10. 29.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