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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통영 새섬 학림도를 지키고 있는 새섬교회
통영은 둘러볼 섬마을이 참 많다. 그 중 새가 많아서 새섬이라 하는 학림도를 찾았다. 보슬비가 살짝 내리는 날, 다행히 바람은 크게 불지 않아 배가 출항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달아항에서 학림도를 가는 배를 타고 10분쯤 가니 학림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니 섬이 참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고, 새로 지은 건물들이 진을 치고 있다. 그리고 그 너머로 산 중턱 아래 흰색 건물이 눈에 띈다. 학림도 선착장이 보이는 학림도 항구, 사진 한 가운데 흰 건물이 바로 새섬교회이다. 선착장을 나서면 주민센터가 있고 그 옆에 지금은 폐교가 된 초등학교가 있다. 그리고 그 옆 골목길을 따라 눈에 띄는 하얀 건물 바로 새섬교회이다. 새섬교회.. 카메라가 풀프레임에 16밀리가 아니었으면 이마저도 담지 못했을 것이다...
박기자 취재수첩
2020. 7. 2.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