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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산트리축제 (4)
공감과 파장
부산 트리축제는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4일 마지막날에 여길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1월 8일에도 여길 다녀갔다는 인증샷이 있어서 혹 오늘까지 진행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부산트리축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트리축제의 여러 포토존과 볼거리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부산트리축제가 부산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정착하면서 여러가지 많은 상을 받았네요.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에 선정됐는데,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위원회), 아시아 해비타트,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등을 대표하는 13명의 심사위원이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에 높은 점수를 줘 본상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뛰어난 경관을 갖춘 도시사업이나 축제 등을 표창하기 위해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매년 부산 광복동에는 트리축제가 열립니다. 형형색색 빛의 어우러짐, 멋진 장식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불빛들이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최근 몇 년 광복동에 가보질 않았다가 이번에 아들과 함께 여길 오게 되었네요. 남자 둘이 걷는 광복동 거리, 이제 성탄절은 지났지만 그 거리는 아직 성탄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성탄의 기쁨이 넘치는 광복동 부산트리축제의 현장입니다. 사진은 LG폰인 GPRO로 담은 것입니다. 역시 성탄 거리의 백미는 연인들이 정겹게 걷는게 아닐까? 아들과 함께 이 거리에 들어섰을 때 "뭐 별거 없네.." 이렇게 말하던 녀석이 거리에 중심에 들어서자 생각이 바뀐다. "이거 대단하네..담에도 꼭 와봐야겠다." 아마 그 다음은 아빠가 아니라 사랑하는 여인의 손을 잡고 오지 않을까? by ..
올해 부산트리축제가 또 다시 부산 광복동에서 열렸습니다. 작년의 성공에 이은 두 번째의 행사라 어떻게 진화했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아내와 함께 데이트도 할 겸 주말 광복동을 찾았습니다. 휘황찬란한 네온 사인에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 그리고 그 아래로 수많은 디자인의 불빛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거리, 아내와 손을 잡고 거닐어 보니 마치 20년의 세월을 꺼꾸로 돌린 듯, 다시 그 쌉쌀달콤했던 연애시절로 돌아가는 그런 착각이 들더군요. 먼저 올해 트리축제가 열리는 광복동의 거리 풍경을 한 번 보시죠. 일단 들어서면 작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성탄을 상징하는 갖가지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올해는 전체적으로 큰 배경 아래 오밀조밀한 그런 작품들이 숨겨져 있..
얼마 전 광복동에서 부산트리축제 현장을 만끽하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작품들이 허공에서 땅에서 아름답게 수놓아 있더군요. 그런데, 축제를 마치고 돌아서는 순간 저는 이제껏 본 트리와는 다른 느낌의 환상적인 트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전 부산시청 자리에 짓고 있는 롯데백화점 앞을 장식하고 있는 트리였습니다. 나무 한 그루에 한 색으로 모양을 꾸민 것이 아니라 여러 색을 배합하여 마치 한 폭의 유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트리를 이런 식으로 꾸밀 수도 있구나 ~ 그 창의성과 예술성에 반해버렸습니다. 바로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어떤가요? 올해 부산의 광복동과 남포동은 그 모양을 환골탈태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부산 최고의 번화가라는 명성을 다시 되찾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