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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에베소서6장1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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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어제가 어버이 날입니다. 오늘 교회에서는 어버이주일이라는 명칭으로 예배를 드린답니다. 아마 교회에 오신 어르신들 가슴에 우리 교회 청소년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꽃을 달아드리며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 정원에 있는 꽃들과 이원수 선생님이 지으신 시 한 편을 소개해드릴께요. 시의 제목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 - 이 원수 작- 어릴 때 내 키는 제일 작았지만 구경터 어른들 어깨 너머로 환히 들여다 보았었지, 아버지가 나를 높이 안아 주셨으니까. 밝고 넓은 길에서 항상 앞장 세우고 어둡고 험한 데선 뒤따르게 하셨지. 무서운 것이 덤빌 땐 아버지는 나를 꼭 가슴속, 품 속에 넣고 계셨지. 이젠 나도 자라서 기운 센 아이. 아버지를 위해선 앞에도 뒤에도 설 수 있건만 아버지는 멀리 산에만..
사진과 사연
2010. 5. 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