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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람선 (2)
공감과 파장
홍도유람선 좌초, 112신고하니 어디냐고만 묻고 감도 떨어져 전화 끊어, 어선들이 달려와 전원구조. 도대체 해경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2014.9.30) 아침 9시 14분에 홍도 앞바다에서 홍도 유람선 박카스호가 좌초하였지만, 16분만인 9시 30분에 승객과 선원 100여명은 전원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한다. YTN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매일 홍도를 세번 오가는 관광유람선인 바캉스호가 좌초되어 꼼짝도 못한 채 서서히 물에 잠기고 있지만,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차분히 배 위에 올라와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물살이 아주 거셌기 때문에 다른 배들이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어선들이 사고가 난 배에 접안하여 승객들을 구조하기 시작하였고, 16분만에 전원 구조하였다. 구조된 승객과 선원..
유병언 체포,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해서 인가 아니면 현 정부의 책임회피용 카드인가?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지 거의 3개월이 되고 있다. 정말 21세기 우리나라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는 자체가 믿기지 않는 그런 현실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사건 발생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실종자의 시신을 다 인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 어떤 변명을 갖다 붙여도 구조해야 할 책임자들의 '무능'이라는 말 밖에는 달리 설명할 도리가 없는 것 같다. 사건 3개월이 지나면서 이제 국민의 관심은 팽목항을 벗어나 청와대 앞으로 그리고 국회 앞으로 모여지고 있다. 세월호 사건은 이 나라 정치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것이다. 최근에 국회에서 있었던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