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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젊은날의 추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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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옛 청평역의 풍경
저는 부산에서 대학을 보냈기에 경춘선에 관한 풍경은 영화속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경춘선 철도..청량리역을 출발해서 춘천으로 가는 기차의 풍경은 젊은날의 낭만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동경 그 자체였습니다. 기차 안에서 기타 치고,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여행을 떠나는 풍경은 언제 나도 저런 시절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고, 저 기차를 타고 한 번은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그런 다짐까지 해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지 20년이 훌쩍 지나서야 기차를 타고 그 시절을 추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 그 풍경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제겐 시계 바늘을 20년 전으로 되돌리는 설레임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철로를 좀 더 아름답게 잡아보고자 다..
국내여행
2015. 5. 10.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