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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맛집 (5)
공감과 파장
제주 강정마을을 찾았습니다. 어딜 가나 배가 고플 땐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을 채워야죠. 뭘 먹을까? 두리번거리는 중에 눈에 띈 식당 '매모루 정육식당'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배고프니까요 ㅠㅠ 제주도는 역시 흑돼지죠. 사장님께 추천 요리를 말씀드리니 흑돼지 두루치기가 좋다구요. 그래서 시켰습니다. 우리나라는 반찬인심이 후해야 맛이 있죠. 흑돼지를 시켰는데 고등어 구이도 나오고 쌈도 나오고.. 와 ~ 했는데 ㅎㅎ 고등어구이는 누가 시켰더군요. 정말 잘 구웠습니다. 제가 부산 사람이라 생선구이는 좀 볼 줄 압니다. ㅎㅎ 음식이 나오자 처음에는 환호성을 .. 얼매나 배가 고팠는지 아시겄쥬? 그리고 조금 있으니 모두 말이 없습니다. 말 없이 먹기만 합니다. 거의 다 먹어갈 때쯤 그제서야 배가 부르니 말을..
제주 휴애리에서 수국잔치를 보다보니 배가 고프다. 뭘 먹을까? 일정을 책임진 친구가 점심은 랍스타라고 말한다. 우와 ~~ 갑자기 힘이 쏟는다. 랍스터라니 .. 이미 예약을 해놨다고 한다. (역시 멋진 친구.. 엄지척 ) 예약한 곳은 애월 해변에 있는 '랍스터빈' 그런데 휴애리에서 랍스터빈까지는 약 50킬로.. 거의 한 시간 거리다. ㅠㅠ 하지만 랍스터는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할 마력의 음식 ..가자 ~~ 애월 해변으로 랍스터빈은 애월해변 길가에 있다. 쉽게 찾을 수 있고 또 가게 앞에 주차장도 있다. 날씨가 죽인다. 이렇게 환상적인 날씨에 환상적인 풍경을 보며 먹는 랍스터 기대 만땅 ~~ 예약한 좌석에 앉아 주문을 했다. 아무래도 큰 놈이 좋을 것 같아 랍스터 대자로 주문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기다..
아내와 제주 여행을 간다니 모두가 추천하는 곳이 에코랜드였습니다. 그래서 에코랜드를 검색해보니 기차를 타며 여러 테마로 꾸며진 것이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그런데 에코랜드는 봄여름가을은 괜찮지만 겨울에는 그 즐거움이 반감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에코랜드에서 추억을 쌓고 이제 밥을 먹어야 하는데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효섬마을초가집이 눈에 띄네요. 딱 아내가 좋아할 메뉴가 가득.. 그래서 네비로 검색해 찾아가보니 에코랜드에서 10분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찾아온 효섬마을초가집 주차장도 널찍하고, 식당도 아주 풍미가 있습니다. 식당 안은 깔끔하면서도 아주 포근한 느낌입니다. 밥이 맛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아내는 전복돌솥밥, 저는 전복뚝배기를 시켰습니다. 이 차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맞이 아주 특이했는데.. 마시..
아내와 2박3일의 제주 여행, 천제연 폭포를 둘러보고 난 뒤 점심으로 제주갈치조림을 먹기로 했습니다. TV 맛집 소개 때마다 빠지지 않는 제주갈치 조림을 정말 맛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점심으로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은 저와 같은 몇몇 관광객이 있을 뿐 한산하더군요. 메뉴판을 보고 제주 갈치 조림 2인분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일단 가격이 후덜덜 하더군요. 원래 제주 갈치가 비싸니 뭐 이정도 하겠지 하고 시켰는데 나온 음식을 보고 정말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TV에 나오는 통갈치 그런 걸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양이 좀 푸짐할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일단 실망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겠지.. TV에서 극찬하는 그런 아주 특별한 맛이 ..
제주 맛집, 제주에서 최고 유명한 초밥 "용초밥" 의 위용 지난 3월말에 아무 생각없이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컨셉을 사진찍기 좋은 곳 제주.. 뭐 그렇게 잡고 6곳을 선정해서 다녔습니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이 바로 제주 공항과 인접해 있는 용두암 7년 전에 이곳에 잠시 들렀는데 용두암은 그저 멀리서 보기만 했습니다.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나 지금의 용두암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는데 배가 고픕니다. 뭘 먹을까? 갑자기 TV에서 본 "용초밥"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초밥군 커피씨"라는 가게가 검색이 되고 찾아갔습니다. 정말 초밥을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포만감을 느끼며 맛있는 초밥을 제 손을 만들어 먹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