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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지리산팔랑마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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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지리산 팔랑마을 200년 된 억새집에서 파전 안주에 동동주 한잔
전남구례에서 노고단을 넘어 전북남원으로~ 사실 이번여행의 가장 큰목적은 팔랑마을(고사리마을)에 200년 된 억새집을 보러가는거였습니다. 여러 방송에서 억새집이 200년 되었다고 해서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지금 김채옥 어르신이 살고 있는 이 억새집은 원래 시댁의 작은아버님이 살 던 집이었다고 합니다. 이 집을 구입해서 쓰러져가던 구식 한옥을 뼈대만 남긴 채, 찹쌀과 느릅나무 껍질 삶은 물을 섞은 황토로 벽을 바르고, ‘억새’를 이어 지붕에 얹었습니다. 할머니가 다시 팔랑마을로 온 것이 2005년 경이라고 하니 이 억새집은 200년이 아니라 20년도 채 안된 것이라 봐야겠죠. 하지만 원래 있던 오래된 집 뼈대를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 한 것이니 집 자체만 하면 200년 정도 되었을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여행
2021. 7. 27.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