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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클린스만 (2)
공감과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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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났지만 한국 축구계에 불어닥친 후폭풍은 더 크게 진화 중이다. 후폭풍의 가장 큰 진원지는 감독 클린스만과 이를 전격 선임한 정몽규 축협 회장 이 둘의 퇴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와중에 일부 언론에서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선수들 간에 불화가 있었고, 이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이 보도가 나오자 기사 내용의 사실 확인보다 이런 식으로 4강 진출의 실패를 선수 탓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니냐며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 내용을 보도한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자. 한국과 요르단과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등 젊은 선수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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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떴더니 믿을 수 없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 카타르아시안컵 결승 진출 실패, 한국이 요르단에게 2:0으로 패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 연장과 승부차기를 가더라도 불사조의 정신으로 꾸역꾸역 승리를 챙겨왔기에 이번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과는 2:0 참패 오늘 아침 스포츠란은 신문이고 SNS고 간에 클린스만의 경질과 축협의 책임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특히 박문성(49) 축구 해설위원은 클린스만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해 일침을 쏟았고 그의 말이 인터넷에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 대 요르단 전, 이전 예선에서 한 번 맞붙어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한국의 이날 경기력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전반전부터 한국은 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