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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민주주의는 한 특권 계층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정치체제이다. 이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먼저 국민들의 주권의식이 우선되어야 한다. 국민들이 아직 봉건체제를 벗어나지 못해 나는 지배당하는 백성이고, 기득권 또는 지배층은 나를 다스리는 계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회의 민주주의는 아직 요원한 것이다. 아무리 정치 시스템이 선거와 투표를 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해서 민주주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시스템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하려고 하는 국민들의 의식이다. 민주주의에 있어서 선출된 국회의원과 대통령은 지배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국민들의 뜻을 따라 일을 하는 대행자들이며, 일꾼들이다. 그들은 국민들의 머슴이다. 국민들은 국가라고 하는 ..
드뎌 6월입니다. 결코 반갑지 않은 6월이 왔습니다. 무슨 시간이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정말 정신이 없네요. 그렇게도 오지 않을 것 같은 지방자치 선거일이 오늘이군요. 게다가 꿀맛같은 휴일입니다. ㅎㅎ 오늘은 시간이 되면 순천만에 다녀올까 싶은데, 아무래도 저녁 약속시간 안에 못올 것 같아 일단 고민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벽 6시에 일단 투표하고 아내랑 떠나면 충분히 저녁 5시까지는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울 마나님 이렇게 이른 시간에 제 말을 따라 줄까요? ㅎㅎ 선거 준비를 잘하셨나요? 저는 어떤 사람을 찍을 지 이미 정했습니다. 그런데 투표하러 갈 때 답안지를 가지고 가야겠네요. 8명이나 되어서 누가 어디 소속인지도 막 헷갈립니다. 그래서 아내랑 상의해서 모범 답안을 만들었습니다. 그..